그린버디 : 삼총사 (랜스 스탈버그,알렉상드르 뒤마,에바 카브레라, 2017)

책소개
총 25권으로 기획된 '초록도마뱀 명작 그래픽 노블' 시리즈 '그린버디' 편.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와 깊이를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예술적인 이미지로 녹여 내었다. 작품 배경과 등장인물, 주제, 원작자에 대한 소개와 읽은 후 되뇌어 보고 더 생각해 볼 지점까지 담아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1844년 3월부터 7월까지 파리의 한 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 열혈 청년 다르타냥은 포르토스, 아토스, 아라미스 삼총사를 만나고,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를 외치며 똘똘 뭉쳐 종횡무진 활약을 벌이게 된다.


목차
제1장 모험이 가득한 삶
제2장 친구와 적
제3장 위험한 관계
제4장 밀레디의 복수


줄거리
총사대에 들어가기 위해 파리로 온 다르타냥은 소동을 일으키며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마주치고, 같은 장소, 각기 다른 시간에 결투를 하기로 약속한다. 한 장소에 모인 넷은 결투 직전 총사대와 적대 관계인 추기경의 호위대와 맞닥뜨리고 삼총사와 다르타냥은 함께 싸워 이긴다. 이제 다르타냥은 소원대로 총사대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삼총사와 다르타냥은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는 악랄한 추기경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어린이 세계 명작의 영역을 확장하다
세계 명작을 가장 생생하고 알차게 만나는 방법, 초록도마뱀 명작 그래픽 노블!
책을 멀리하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세계 명작은 가기 싫은 학원만큼이나 부담스럽고 성가신 존재다. 교과서에 등장한다는 이유로, 교양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세계 명작을 자주 접하지만 빈도에 비해 아이들과 세계 명작 간의 거리는 여전히 멀다. 아이들이 접하는 대부분의 세계 명작은 완역 혹은 만화다. 완역은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 멀게만 느껴지는 작품 배경으로 독자를 압도해 쉬이 손이 가지 않고, 만화는 원작의 맛과 깊이를 담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완역의 중압감은 줄이고 원작의 가치를 전할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초록도마뱀 명작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탄생하였다. 그래픽 노블은 가벼운 스토리의 만화에 반기를 들며 나타난 장르로, 삽화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는 장점이 있다. 총 25권으로 기획된 ‘초록도마뱀 명작 그래픽 노블’ 시리즈는 국내에 처음 선보여지는 세계 명작 그래픽 노블이다. 재미와 작품성, 주제 의식을 갖춘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와 그 깊이를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예술적인 이미지로 녹여 내고, 판타지, 모험, SF, 우정으로 주제를 나누어 SF 평론가 박상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유영진, 아동문학 평론가 원종찬, 동화 작가 송언의 추천을 받았다. 각 권에 작품 배경, 등장인물, 작품 주제, 원작자에 대한 소개와 읽은 후 되뇌어 보고 더 생각해 볼 지점까지 알뜰히 담아 세계 명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 푸르른 날을 함께 그려 가는 사랑과 우정에 설레다!
색깔 별로 골라 읽는 트렌디한 그래픽 노블 세 번째 편, Green Buddy
여러 세계 명작 가운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까? ‘초록도마뱀 명작 그래픽 노블’ 시리즈는 판타지, 모험, SF, 우정으로 주제를 분류하고 주제에 따라 네 가지 대표 색을 입혀 각 편의 성격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 트렌디한 그래픽 노블 시리즈이다. 신기하고 놀라운 세계를 여행하는 레드 판타지 편, 영화보다 짜릿한 모험이 펼쳐지는 블루 어드벤처 편,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블랙 SF 편, 용기와 우정이 가득한 그린 버디 편! 독자들은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색깔 별로 골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가운데 세 번째로 선보이는 그린 버디 편에서는 우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젊은이들을 그린 <삼총사>를 비롯해, 자연에 대한 교감과 생명의 존엄을 깨닫게 하는 기품이 넘치는 말 이야기 <블랙 뷰티>,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이 용기를 내어 불의에 맞서는 <로빈 후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돌아보게 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등 세계적인 우정 명작 7편을 만날 수 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우정과 사랑, 더불어 함께할 때 솟아나는 용기를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초록도마뱀 그린 버디 시리즈의 친구들을 만나자!

□ 사실과 허구의 절묘한 조화, 우정과 의리의 모험담 <삼총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1844년 3월부터 7월까지 파리의 한 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 열혈 청년 다르타냥은 포르토스, 아토스, 아라미스 삼총사를 만나고,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를 외치며 똘똘 뭉쳐 종횡무진 활약을 벌이게 된다. 그런데 이 모든 모험 이야기가 뒤마의 상상력으로만 창조된 것만은 아니다. <삼총사>는 흔히 역사 소설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17세기의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실제 사건과 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무엇보다 총사대라는 정예 부대 자체가 실제로 존재했으며, 부대를 지휘했던 대장 트레빌 역시 실제 인물이라는 점이 독자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트레빌과 대립하는 리슐리외 추기경, 당시 프랑스 국왕이었던 루이 13세와 왕비 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부분이 역사적인 사실과 일치한다. 뒤마는 이러한 실제 사건과 인물에 특유의 상상력을 더하여 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개성과 활기가 넘치는 등장인물들은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풍성하고 극적인 이야기 구성은 독자가 결말을 궁금해 하며 끝까지 달려가도록 만든다. 사실과 허구의 절묘한 조화, 이것이 <삼총사>가 오랜 세월 대단한 소설로 널리 사랑을 받아온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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