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벤 메즈리치, 2008)

Math/수학 이야기|2022. 11. 23. 15:00

책소개
MIT 천재 공학도들의 카지노 모험담을 담은 소설. 1990년대에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돌며 수년 동안 수백만 달러를 챙겨온 MIT수학천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퇴직교수 미키 로사 역을 맡은 영화 [21]의 원작이다.

MIT 블랙잭 팀은 1994년 MIT의 퇴직교수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이들은 1998년까지 5년 동안 미국 전역의 카지노를 종횡무진하며 한 판에 4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의 이중생활은 친지와 가족들조차 눈치 채지 못했는데...

이들은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고 주중에는 건실한 직장인으로 생활했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의 게임은 주말에 이루어졌다. 거액의 판돈을 걸고 한 게임에서 MIT 블랙잭 팀은 속임수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들이 사용한 ‘카드카운팅’은 천재적인 두뇌로 이미 나온 패들을 머리 속에 입력하고 앞으로 나올 패들을 미리 예상하는 능력이다. 이 또한 큼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따라 혹독하게 훈련한 결과이다.

이들은 벌어들인 돈을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루 분배했다. 하지만 곧 정체가 탄로 난다. 카지노 측이 고용한 사설탐정과 보안요원 때문이다. 그때부터 MIT 블랙잭 팀과 카지노 측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MIT 블랙잭 팀의 일원들이 현장에서 발각되어 영구출입금지 조치를 당하는 일이 빈번해진다. 이에 이들은 더욱 치밀하고 교묘한 작전을 쓰기 시작하는데...


목차
감사의 글
다시 찾아온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의 MIT 천재들
1만 달러의 유혹
카지노 습격사건
카드카운터 테스트
차이나타운의 지하 카지노
라스베이거스를 향하여
첫 번째 대박
아이비리그 가족
빅 플레이어의 이중생활
선상 카지노의 제왕
비밀회의
공룡의 발톱
천재들의 반란
예측 불허의 사건
카드카운터 사냥꾼
꼬리를 밟히다
천재들의 천적
끝나지 않은 싸움
라스베이거스의 여인
남부 카지노 원정
세무조사
배신자는 누구?
바하마의 덫
MIT 블랙잭 팀의 분열
어제의 동지, 오늘의 라이벌
라스베이거스여, 안녕
화려한 그늘
에필로그: MIT 블랙잭 팀의 오늘
부록: 케빈 루이스가 밝히는 카드카운팅


출판사 제공 책소개

카지노와 수학천재들의 한판 승부

▶ 뒤늦게 밝혀진 그들의 모험담
2003년 9월 15일 미국 ABC방송은 1990년대에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천재들이 명석한 두뇌와 첨단 시스템을 이용해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돌며 수년 동안 수백만 달러를 챙겨온 사실을 소개했다.
이들은 확률과 통계가 적용되는 ‘블랙잭’ 게임을 타깃으로 삼아 슈(카드통)에 남아 있는 카드를 추적하는 ‘카드카운팅(Card-Count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4년, MIT의 퇴직교수를 주축으로 팀을 형성한 이들은 1998년까지 5년 동안 미국 전역의 카지노를 종횡무진하며 한 판에 4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한다.
이들은 건실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는 한편 주말이 되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거액의 판돈을 걸고 게임을 했으며,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루 분배했다. 이들은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었기 때문에 가까운 친지는 물론 가족들조차 이들의 ‘이중생활’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전한다.

▶ 합법적인, 그러나 금지된
MIT 블랙잭 팀이 사용한 ‘카드카운팅’은 결코 속임수가 아니다. 그들은 천재적인 두뇌로 이미 나온 패들을 머리 속에 입력하고 앞으로 나올 패들을 미리 예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카드 여섯 벌(총 312장)을 추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상황별 최상의 전략을 도출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혹독한 훈련을 거쳐 실전에 투입되었다. 실전을 치른 다음에는 실전상황을 하나하나 입력하여 시뮬레이션과 실제상황의 괴리를 좁히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정체는 곧 탄로 난다. 블랙잭 부문에서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간파한 카지노 측은 사설탐정과 보안요원을 고용하여 카드카운터들의 추적에 나선다. MIT 블랙잭 팀과 카지노 측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다.

▶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MIT 블랙잭 팀의 활약
MIT 블랙잭 팀의 일원들이 현장에서 ‘발각’되어 영구출입금지 조치를 당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이들은 더욱 치밀하고 교묘한 작전으로 카지노 측의 눈을 속인다. 하지만 이 작전 역시 오래 가지 못한다. 카지노 보안요원들은 이들이 MIT 출신들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졸업앨범에 나온 사진으로 리스트를 작성하여 전국의 카지노에 이들의 존재를 알린다.
하지만 MIT 블랙잭 팀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블랙잭 카드카운팅’은 높은 수익을 올리는 ‘돈벌이’의 차원을 넘어서 중독성 강한 ‘모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MIT 블랙잭 팀은 변장을 해가면서까지 자신의 모험을 계속해 나간다. 하지만 변장 역시 그다지 오래 가지 못한다. 당할 대로 당한 카지노 보안요원과 사설탐정들에게 팀원들이 신체적 위협을 받고 구타를 당하는 등 문제가 서서히 커지자 팀 역시 내분을 겪는다.
그리고 이들은 카지노에서 카드카운터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 자기 외에도 MIT 내에 다수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장난과 치기로 시작되었던 모험은 사실상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조직에 의해 운영되어 왔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중생활’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그만둘 것인가!
귀로에 선 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그리고 MIT 블랙잭 팀을 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책이 끝부분에서 극적인 반전과 함께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독자들은 심한 두려움과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 할리우드와 <뉴욕타임즈>가 선택한 이 시대 최고의 논픽션!
MIT 천재 공학도들의 카지노 모험담을 담은 벤 메즈리치의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는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 <뉴욕타임즈> ‘북리뷰’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들었다.
특히 할리우드 MGM 픽쳐스 社는 이 책의 판권을 사들였으며, 올해 안으로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MIT 블랙잭 팀을 이끄는 퇴직교수 미키 로사 역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케빈 스페이시(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 등 주연)가 맡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수의 스타급 영화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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