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업계지도 (글로벌기업조사회, 2013)

Info/기업-경영|2022. 12. 7. 19:00

책소개
2014년 기업별 세력도를 알 수 있는 사업보고서 및 경영자료. 각 산업별로 세계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책은, 세계경제를 ‘금융서비스’,‘일렉트로닉스’,‘에너지.소재’등의 큰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45개의 세부 업종으로 나누어 각 업종의 세계적인 동향과 전망을 압축적인 그래프를 통해 표현했다. 이 책 한 권으로 세계경제의 지형도를 총괄적으로 그리고 분석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목차
감수의 글 _ 새로운 글로벌 경쟁 구도, 한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서문 _ 아시아와 일본의 기업전략 차이를 비교한다
1장 금융 서비스 분야
01 은행 ①
은행 ②
은행 ③
02 보험 ①
보험 ②
03 자산운용
04 증권거래소
05 회계법인
06 신용카드

2장 일렉트로닉스 분야
07 휴대전화
08 PC
09 반도체
10 종합전기
11 태양전지

3장 자동차-방위 분야
12 자동차
13 자동차부품
14 이륜차
15 방위
16 건설기계
17 우주
Tip 월드와이드 매출액 상위 20

4장 미디어-통신 분야
18 모바일 통신
19 통신
20 검색 & 브라우저
21 소프트웨어
22 IT 관련
23 광고
Tip 월드와이드 시가총액 상위 20

5장 에너지-소재 관련 분야
24 석유
25 금속자원
26 철강
27 종이?펄프
28 화학
29 건설
Tip 월드와이드 브랜드 가치 상위 20

6장 식품-생활용품 분야
30 맥주
31 식품
32 의약품
33 담배
34 고급 브랜드

7장 레저-엔터테인먼트 분야
35 프로 스포츠
36 게임
37 호텔

8장 운수 분야
38 항공
39 항공화물
40 공항
41 해운
Tip 중국기업 매출액 상위 20

제9장 유통-외식 분야
42 소매
43 특정 전문 소매점
44 의류
45 외식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경제를 포괄하는 9개 산업군 45개 업종의 분석과 전망을 통해
2014년 세계경제의 지형도를 그려낸 책!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시대에 경제를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저명한 경제학자나 경제연구기관이라 하더라도 앞으로 펼쳐질 경제현실을 전망한다는 것이 무의미할 뿐이다.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은 전망이나 예측이 아니라 지금의 현황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미래에 대해서만 골몰한다면, 그 미래가 현실로 도래한 시점에 또 다른 불안함이 반복되어 악순환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2014 세계업계지도>는 경제전망서나 투자예측서가 아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2014년 기업별 세력도를 알 수 있는 사업보고서 및 경영자료이다. 각 산업별로 세계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책은, 세계경제를 ‘금융서비스’,‘일렉트로닉스’,‘에너지?소재’등의 큰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45개의 세부 업종으로 나누어 각 업종의 세계적인 동향과 전망을 압축적인 그래프를 통해 표현했다. 이 책 한 권으로 세계경제의 지형도를 총괄적으로 그리고 분석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축은 아시아의 시대로 이동!
전통적 강자인 일본 기업은 쇠퇴하고 한국, 중국 기업이 부상한다
<2014 세계업계지도>의 저자인 글로벌기업조사회는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나라로 아시아를 꼽았다. 미국 경제지「포춘」발표에 따르면‘세계기업 매출액 500위’에서도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아시아 기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급성장하며 세계에 존재감을 자랑해왔던 일본의 종합전기 업계와 반도체는 어려운 국면에 빠져있다.
「포춘」의 ‘세계기업 매출액 500위’를 보면 2005년에는 상위 100위에 들었던 아시아 기업은 18개, 그 중 13개가 일본기업, 중국 3개, 한국 2개뿐이었다. 일본 기업의 최상위는 도요타자동차이며 NTT, 히타치제작소가 그 뒤를 이었다. 2012년도에는 상위 100위에 들어간 아시아 기업은 18개에서 28개로 증가했다. 상위 3개 기업은 중국기업으로 한국 외에도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의 기업이 순위에 들었다. 상위 500개 기업의 나라별 기업 수에서는 미국 132개, 중국 73개, 일본 68개로 처음으로 일본이 중국에게 뒤처졌다. 일본의 주력 산업이던 전자 분야의 최상위는 일본기업이 아닌 삼성전자로 매출에서도 일본기업을 압도한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삼성전자, 그 성장 속도가 무섭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이다. 미국의 가전매장에는 일본의 소니나 파나소닉을 뒤로하고 삼성전자의 TV가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 세계적인 이벤트를 TV로 시청한다면 항상 삼성전자의 간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미국의 인터브랜드 사가 매년 발표하는‘글로벌 브랜드 순위 100’에도 나와 있다. 2012년 순위에서는 삼성이 도요타를 제치고 아시아 NO.1 브랜드가 되었다. 또한 현대자동차도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산하 기업인 기아자동차도 크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2012년 처음으로 순위에 들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혼다, 소니, 닌텐도의 브랜드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도요타를 뛰어넘는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스마트폰에서 부진한 상태이다. 주력 산업이던 TV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점유율을 뺏겨 2012년 평판 TV의 판매대수인 2억 1,776만 대 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40%나 된다. 2013년 3월에는 경영부진의 샤프가 삼성에게 출자를 구했다. 반도체에서도 르네사스, 엘피다 같은 일본제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반해 삼성은 인텔의 뒤를 이어 세계 위2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한국
<2014 세계업계지도>는 삼성전자의 급성장을 주목하면서도 한국 기업들의 과제에 대해서는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삼성에게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상품개발력이 부족하다고 삼성의 약점을 지적했다. iPhone의 디자인 화면이나 조작기술, 통신기술 등을 둘러싸고 세계에서 특허 소송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독자적인 기술 부족으로 모방문화에서 탈피하지 못해 일어난 문제라는 것이다.

 

모방에서 시작해 성장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모방당하기도 쉽다. 실제로 중국의 화웨이나 ZTE는 저가 스마트폰으로 2012년 세계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신흥기업이 성장한다면 삼성이 현재의 일본기업과 같은 입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

소니나 파나소닉, 샤프는 TV사업을 고집하여 계속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이기지 못할 경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성과 LG 는 일본기업이 허술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지역에 강하며 현대자동차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를 급속하게 늘리고 있다. 예전에는 일본기업이 강했던 ASEAN에서 한국기업도 그 지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개척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얼마나 승리하는가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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