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전쟁 -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불꽃 튀는 기업 전쟁 (바바라 스미트, 2008)

Info/기업-경영|2022. 12. 14. 14:00

책소개
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브랜딩, 마케팅, 경쟁우위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의 전기이자, 아디다스와 푸마의 기업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업체의 성장사를 다루면서 후발주자인 나이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아디와 루디의 성장에서 죽음까지를 다루고, 중반부는 주로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의 아들 호르스트의 활동을 다룬다. 그는 독립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후반부는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을 다루고 있다.

아디와 루디의 생애를 중심으로 아디다스와 푸마의 흥망을 다루면서도 스포츠용품과 스포츠 스타 이야기를 곁들인다. 저자가 직접 뛰어다니며 한 인터뷰와 몇 년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목차
옮긴이의 글 -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성장 전략이 담긴 경영 교과서
형제가 차린 공장
히틀러를 화나게 한 오웬스의 위업
돌이킬 수 없는 형제간 불화
회사가 둘로 나뉘다
스위스의 진흙구장을 평정한 축구화
멜버른 올림픽 특수를 노린 신발
엘자스에서의 공모
돈잔치가 되어버린 멕시코올림픽
너무 커버린 아들
아버지와의 대결
100만 달러짜리 부츠
스포츠 정치의 세계
FIFA회장을 잡아라
수탉과 정어리 /몰래 추진한 사업 다각화
IOC의 친구들
스포츠 마케팅 비즈니스
아들의 귀환
나이키의 세계 제패
황제의 반격과 죽음
가족 회사에 종지부를 찍다
나이키의 전진을 막지 못하다
뱀 소굴에서의 기업 매각
재고처분이 된 세계적 기업인수
기업인수 스토리/마케팅에 집중하라
기업인수를 둘러싼 포커 놀이
10억대의 선물
회사를 구해내라
승리는 우리 안에 있다
꿈이 현실이 되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성장 전략!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와 푸마, 후발주자인 나이키의 창업과 성장, 침체와 몰락, 매각과 재기의 성공신화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

 

세계적인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경쟁, 브랜딩, 마케팅, 사업다각화, 기업인수전 등이 소설처럼 읽히는 살아있는 경영 교과서!

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브랜딩, 마케팅, 경쟁우위 전략을 한 권으로 읽는다!
이 책 <운동화전쟁>은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의 전기이기도 하고, 아디다스와 푸마의 기업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업체의 성장사를 다루면서 후발주자인 나이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아디와 루디의 성장에서 죽음까지를 다룬다. 형제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세탁소에 신발공장을 함께 차린다. 나치의 스포츠 장려 정책에 힘입어 공장이 날로 발전하지만, 형제는 경영권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한다. 2차대전 중 형제는 원수지간이 되고, 마침내 독일의 작은 마을 헤르초겐아우라흐에서 강을 사이에 두고 아디다스와 푸마를 설립해 독립하고, 시장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다. 이어 아디의 아들 호르스트와 루디의 아들 아르민이 성장하여 경영 수업을 받으며 2세끼리 치열하게 경쟁한다. 아디와 루디의 성격 차이에 따른 대립과 갈등, 결별, 형제간의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아디의 장인 정신과 인품은 감동마저 불러일으킨다.

 

중반부는 주로 호르스트의 활동을 다룬다. 호르스트는 독립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누구보다도 먼저 스포츠가 돈이 되는 시장임을 간파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IOC와 FIFA, 각국 정치인과 접촉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을 개척하여 세계적 거물이 된다. 호르스트와 아르민의 치열한 시장쟁탈전, 나이키의 등장과 급성장에 따른 아디다스의 추격전은 그야말로 첩보전을 방불케한다.

 

후반부는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을 다루고 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했던가? 호르스트가 갑자기 죽고 아르민이 죽어갈 무렵 아디다스와 푸마는 매각된다. 이후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진이 어떻게 바뀌고 나이키와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는 것이 복잡하게 전개된다.

 

이 책은 아디와 루디의 생애를 중심으로 아디다스와 푸마의 흥망을 다루면서도 스포츠용품과 스포츠 스타 이야기를 곁들인다. 아레나, 르꼬끄 스포르티프, 스피도, 나이키 에어 등 유명한 상품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제시 오웬스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를 거쳐 데이비드 베컴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스포츠 스타들이 이들 빅3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IOC 위원장 브룬디지와 사마란치, FIFA 위원장 아벨랑제와 블라터를 중심으로 IOC와 FIFA의 숨은 이야기도 소개하고, ‘베른의 기적’, ‘말렌테의 밤’ 등 축구사에 길이 남을 사건을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저자가 직접 뛰어다니며 한 인터뷰와 몇 년간 수집한 자료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려고 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운동화전쟁>에서 독자들은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스포츠 기업들의 피말리는 기업 전쟁 스토리를 통해 이들 기업들이 스포츠 과학,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정치학에 남긴 흔적과 업적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신제품 개발 경쟁, 브랜딩, 마케팅, 사업다각화, 기업인수전 등이 소설처럼 읽히는 살아있는 경영 교과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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