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공략][대사집] 슈퍼 로봇 대전 외전: 마장기신 더 로드 오브 엘레멘탈 41-46화 종료
제 41 화 복수귀 제쯔
대장 : 윽..... 우리쪽이 불리하다.
병사 : 네, 우리들의 마장기는 전의 전란으로 구식밖에 남지 않았으니.....
대장 : 바고니아 새끼들, 어느새 이정도의 신종 마장기를 개발한거지.....
병사 : 증원군의 요청은 어떻게 됐습니까?
대장 : 쪽수야 어떻든 지금은 의미가 없어.
역시 마장기신을 요청하는 방법 뿐일까....
제쯔 : 햐--핫핫!!
어찌된거냐 어찌된거냐!?
란그란의 연금학기술은 겨우 이정도냐!?
마장기신을 불러와라, 마장기신을!!
네놈들 같은건 아무리 몰려나와도 전혀 재미없어!!
슈멜 등장
슈멜 : 제쯔!!
니놈 멋대로 하게 놔둘까보냐!!
제쯔 : 윽?
네놈은, 슈멜=휴울......
아무리 검성(劍聖,제오루트와 같군)이라 불리는 네놈이라도 이 나를
거역하는 짓을 하는.....
그런 놈은 절대 용서할수 없다!!
슈멜 : 너같은 자식에게 용서를 빌 생각따윈 절대 없어!!
이야기는 전부 로자리와 지노에게서 들었다!!
네놈 혼자만의 욕심으로 바고니아 군대를 사지로 몰고가는 너같은
자식이야말로 절대 용서할수 없어!!
나의 불역구원류(不易久遠流)의 검을 받아랏!!
제쯔 : 햐ㄱ햐ㄱ햐ㄱ!
무슨 택도없는 소릴 씨부렁거리는거냐!!
그딴 루쟈놀改따위로 내가 만든 마장기에게 덤빈단 말인가?
저놈을 잡아라!!
반란죄로 처형시켜 버릴테다!!
병사 : 하,하지만 슈멜 경은 저희들의 검술사범.....
저희들따위가 상대가 될리가......
제쯔 : 헛소리!!
마장기의 기본성능이 틀리단 말이다!!
당장 해!!
그렇지않음 너희들부터 먼저 아작 내 줄까?
병사 : 아,예!!
슈멜 : 그만둬, 나의 불역구원류는 무적의 검......
설령 마장기의 성능이 어떻다고해도 관계 없다.
죽음을 재촉할 셈이냐, 애송이여.
병사 : 으......
제쯔 : 해라!!
명령이다!!
병사 : 우아아아아아!!!!
슈멜 : 어리석은.....
병사 : 에?
제쯔 : 뭐냐.....?
슈멜 : 불역구원류오의(不易久遠流奧義), 무음검(無音劍), "잔물결"
......탈출해라, 애송이.
병사 : 으,으악!?
탈출!!
제쯔 : 뭐,뭐,뭐냐, 지금것은!?
슈멜 : 모르는게 당연하다.....
네놈같은 병신의 눈엔 보일 리가 없지.
제쯔 : 으,으,으,이,이,이것이 불역구원류.......
확실히 대단한 것이군.....
슈멜 : 알겠는가.
그럼 당장 병사들을 돌려보내라!!
아니면 또 내 기술을 보고싶은가?
제쯔 : 흐,흐흐흐..... 햐하하핫!!
그래, 이거야!!
내가 갈구하던 인간과 딱 맞아떨어지는군!!
슈멜 : ?
제쯔 : 쿠후,쿠후,쿠후,쿠후, 슈멜, 넌 내 부하가 되어 줘야겠다.
슈멜 : ?
헛소리 집어쳐라!!
누가 네놈따위의!!
제쯔 : 아니아니, 네놈은 내 말을 듣지 않을수 없다.
왜냐하면 네놈이 싫다고 한다면 여기있는 병사를 전부 죽여버릴테니
말이지.
슈멜 : 뭣이!?
제쯔 : 뻔한 전개 아니겠냐?
인질이다, 인 질.
슈멜 : 아군의 병사를 말인가!?
이자식...... 대체 어디까지 더러워질수 있는거냐.....
제쯔 : 효~~호호호호.
승부에 진 개는 순순히 아무말 말고 꼬리를 내리시지.
자, 내 뒤를 따라오시게나 검성 슈멜.
마장기신 패거리 출현
마사키 : 거기 쳐기다려!!
란그란의 영내에서 X같은 짓을 하지말라고!!
얀론 : 저것이 제쯔인가.....
제쯔 : 오옷!!
마장기신!!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슈멜 : 마장기신.... 저것이.....
프레시아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슈멜 할아버지.
슈멜 : ?
....오옷!?
혹시 프레시아냐!?
프레시아 : 네, 2년만이네요.
슈멜 : 많이 컸구나.....
설마 마장기 탑승자가 됐을줄은....
제쯔 : 이봐!!
뭘 소근대고 있는거냐!!
저놈들은 적이다!!
슈멜 : 적이라고!?
바보같은 소리, 진짜 적은 바로 너다, 제쯔!!
제쯔 : 으으,으으,끄으으으으윽!!!
네놈마저 날 바보취급하는거냐!!
용서못해!!
마사키 : 병사들, 당신네들은 물러나 있어, 다친다고.
대장 : 예!!
부탁드립니다!!
프레시아 : 슈멜 할아버지......가 아니도 슈멜님도 물러나 주세요.
슈멜 : 괜찮겠나?
프레시아 : 예, 우리들이 싸우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슈멜 : 흐음, 좋았어.
마사키 : 자아, 간닷!!
제쯔!!
제쯔 : 바라는 바다!!
적 증원 추가 등장, 우리도 마장기 추가 지원.
마사키와 제쯔 격전시
제쯔 : 후햐햐햐햐햐햐핫!!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아아아아!!!
모두 뒈져버렷!!!!!!!!!!
마사키 : 네녀석.... 제정신이 아니군!!
제쯔 격파시
제쯔 : 바,바보같은.....
어찌된 일이냐......
이따위 X같은 일이 있을수 있단 말인가!!
에에이, 기다려라!!
한번 더 하자!!
적 전멸, 전투 종료 < ....2턴만에 끝났다 >
마사키 : 저 할아범, 또 온다고 그랬지....
슈멜 : 흐음, 대단한 싸움이군.
멋지다.
프레시아 : 슈멜 님.
슈멜 : 옛날처럼 슈멜 할아버지라고 불러, 프레시아.
마사키 : 슈멜 씨.....였죠.
조금 듣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슈멜 : 음, 나도 그럴 참이었다.
로도니와 앨리스 등장
로도니 : 요오, 지금 왔다.
앨리스 : 다녀왔어.
미오 : 로도니 아저씨!!
상황은 어때요?
로도니 : 가하하하, 뭐, 내게 맡겨두면 전부 OK라고 했었다 아이가.
마사키 : 라는건 잘 해결됐단 얘기인가?
로도니 : 아아, 의원 녀석들에게 사실을 얘기해 줬다.
조라우셜트를 죽인건 라세츠 놈이라고.
그리고 다음 죽음을 당하는건 당신들이다... 라고 공갈을 좀 쳤지.
앨리스 : 의회는 라세츠를 지명수배 했어.
이제 라세츠는 슈테도니아스에 설 곳이 없어진거지.
마사키 : 좋았어, 그럼 이젠 제쯔란 할아범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군.
슈멜 : 호오.... 슈테도니아스 사람인가......
그들도 마장기신 탑승자인 것인가.
프레시아 : 그래요, 오빠와 오랜 동료들이라구요.
슈멜 : 호오, 자네가 마사키인가.
그래, 자네의 이야기는 검왕 제오루트로부터 많이 들었다.
마사키 : 검왕?
프레시아 : 슈멜 할아버지는 검성이라고 불리니까 말야.
슈멜 : 나와 제오루트는 라이벌이지만, 아무리해도 우열을 가릴수가 없어서
어느새 이렇게 부르게 됐지.
제오루트는 나같은 자보다 훨씬 강하고 멋진 사람이었다.
프레시아 : 하지만 검술대회에선 슈멜 할아버지가 이겼잖아요.
슈멜 : 운이 좋았을 뿐이야.
마사키 : 흐음.... 라이벌이란, 서로를 인정해준다는 말이 사실이군.
슈멜 : 그나저나 제쯔의 일은......
지금의 바고니아 의회는 완전히 제쯔에게 장악 당했다.
다만 제쯔를 없애버린다면 의회와 화평을 맺는것이 가능하겠지.
마사키 : 역시 그렇군.......
멍청한 할아범.
복수다,라고 말해놓고 말만 앞서지.
슈멜 : 우리 나라의 일을 자네들에게 맡기는게 좀 괴롭지만, 어때 제쯔를
물리쳐 줄수 있겠나?
본래라면 나는 손을 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그렇게하면 전쟁의 결말이
나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지.
튜티 : 알겠습니다.
란그란을 위해서도, 바고니아를 위해서도 그 제쯔를 물리칠 것을
약속드리죠.
슈멜 : 고맙군.
마사키 : 뭐, 당분간 여기서 그 할아범이 다시 쳐들어올때까지 기다려볼까.
슈멜 : 프레시아, 꽤 성장했구나.
과연 제오루트의 딸이다.
프레시아 : 그런, 전 아직 멀었어요.
슈멜 : 아니아니, 그정도면 대단한거다.
하지만 이대로는 좀 역부족일거란 느낌도 들어.
프레시아 :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데.....
슈멜 : 흐음, 그렇다면 어떠냐.
내 기술을 가르쳐 주지.
프레시아 : 에?
하지만, 그런, 괜찮을까요?
슈멜 : 뭐냐, 기본을 가르쳐 주겠다는 것 뿐이다.
뒤는 네가 어레인지 하면 되는거야.
프레시아 : 알겠어요, 부탁합니당!
< 헉.... 이,이것은......
.....프레시아 양의.........
.....새로운........ 필살기.......가 생긴다는.........
......징조......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T T >
세니아 : 얏-호, 다녀왔어.
마사키 : 세니아 뿐이야?
웬디는?
세니아 : 후후, 신경쓰여?
마사키 : 어떻게 된 건지 듣고싶다고.
세니아 : 뭔가, 연금학협회로부터 호출이 있었나봐.
마사키 : 흐음, 뭐지?
세니아 : 웬디는 그 연금학협회에서도 천재니까 분명 다음 회장으로
뽑을 셈이 아닐까싶은데?
튜티 :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현재 회장은 이제 너무 고령이시니까 웬디씨라면 충분히 뽑힐
수 있을테죠.
류네 : 하지만, 그렇게되면 마장기의 정비는 세니아 혼자 맡게되잖아?
좀 마음 편치 않은걸.
세니아 : 아, 뭐야, 나도 열심히 하고 있다구!
그런 소리하면 발시오네는 손 안 봐 줄거야!
류네 : 미안미안, 세니아가 힘들어질텐데, 라고 말할려고 한 거야.
마사키 : 하지만, 곤란한걸......
슬슬 제쯔 할배도 복수한답시고 기어나올텐데......
류네 : 왠지 왔으면 좋겠다는 말투네.
마사키 :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게 내겐 더 어렵거든.
쿠로 : !!
왔어!!
마사키 : 옷!!
좋았어, 이번에야말로 박살을 내 주지!!
제 42 화 복수는 누구를 위해
지노 : 제쯔 경, 이 이상 군을 멋대로 움직이는건 그만둬 주시죠.
아무리 의회의 허가를 받았다고해도 너무 지나치십니다.
제쯔 : 닥지지 못해!!
애송이 소좌일 뿐인 녀석이 나한테 그딴 소릴 하다니, 십년
이르다!!
지노 : 크..... 뭐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군..... 하여튼.
팡 : 지노 소좌, 명령에는 복종해야한다.
지노 :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다!!
팡, 자네야말로 과거 동료들과 싸움을 해야하는데 각오는
되어있나?
팡 : 동료.....라고!?
바보같은 소리!!
놈들은 폐하의 원수다!!
이 라 기아스에서 사라져야할 존재다!!
지노 : .........
제쯔 : 나왔다, 나왔다!!
그럼 우리의 정예 마장기 부대여!!
란그란의 마장기를 처치하라!!
토마스 : OK, 보스!!
지노 : 명령이라면.....
팡 : 말할 것도 없지!!
< 이번 맵부턴 자코도 2회 이동이다.... 약간 조심하자 -_- >
마사키와 팡 격전시
팡 : 마사키=안도!!
네녀석, 어째서 은혜를 저버리고 폐하를 죽였냐!!
폐하가 살아계셨다면 란그란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거다!!!!
나는 폐하를 죽인 네놈들을 절대 용서못해!!
폐하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바고니아에라도 몸을 판다!!
마사키 : 이자식....... 아무것도 모르는거냐!?
내가 원해서 폐하를 죽인게 아니라는 것도 모르는거냐!!
팡 : 뭐......!?
마사키 : 폐하는 말이지, 모든걸 알고 우리와 싸우신거다!!
그래서 우리도 전력을 다한거지!!
폐하의 그릇된 이상을 모두 막기 위해서!!
그걸 네녀석은.......
바보취급 하겠다는 거냐!!!!
팡 : 누,눈물....을.....
마사키 : 네놈도 한때는 마장기 탑승자였으니 그 권리와 의무를 잘
알고있을텐데!!
팡 : 윽..... 그,그런가.....
그래서 폐하는......
그,그럼 내가 한 일은 대체 뭐였단 말이냐!?
폐하의 원수를 갚을 셈이었다는 걸로 폐하의 이름을 더럽혔단
얘긴가........
큭,제기럴!!!!!!!!!!!!!!!!!
폐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서도 이놈은 계속 우리를 공격한다. 니밀.... -_- >
팡 : 나는.....나는..... 대체 뭘 하고 있었던건가.......
팡 퇴각
마사키 : 팡.......
류네와 토마스 격전시
토마스 : 류네 아가씨, 건강하시군.
류네 : 토마스=프랏트!!
토마스 : 톰이라고 불러.
류네짱.
류네 : 껄떡거리지 말라고, 당신!!
< 이렇게 껄떡대던 토마스는 류네의 검에 두조각 났다 -_- >
토마스 격파시
토마스 : 치잇!!
뭔가 좀 그럴듯하게 당할수는 없는걸까나!!
< ....없어 >
< 자코도 2회 이동을 하는데 제쯔란 놈은 이 맵에서 유일한 1회 이동.
........바보. >
마사키와 제쯔 격전시
마사키 : 제쯔=라아스=브라기오!!
네놈, 자기 복수를 위해 남의 나라를 멋대로 갖고 노는거냐!!
제쯔 : 호오, 내 본명을 알고있다는건, 모든 사정을 다 알고있단
얘기로군.
하지만 네놈이 내 고통을 알 성 싶으냐!?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도 돌 취급받는 내 고통을!!
난 용서못해!!
나의 두뇌를 시샘해 날 내쫓은 아카데미의 놈들을!!
내 재능을 인정해 주지않은 란그란의 국민을!!
나는, 놈들에게 복수하기위해 살아가는거다!!
마사키 : .....한심하군..... 한심하다고, 할아범!!
제쯔 격파시
제쯔 : 그,그,그,그,그아아악!!
이럴수가, 내가, 천재인 내가, 이런 곳에서 죽을순 없어!!!
그런 웃기지도 않는 일은, 하늘이 인정해도 내가 인정못해!!
으,으,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제쯔 격파시 지노가 살아있을 때
지노 : 제쯔 경!?
......치, 역시 복수에 눈이 먼 자가 이길순 없지.
퇴각한다!!
전투 종료
슈멜 : 그런가, 제쯔는 죽은건가.......
이걸로 바고니아 의회도 정상으로 돌아오겠군.
고맙다, 모두들.
마사키 : 아니.....
그게 우리 마장기 탑승자의 의무니까.
란그란도, 바고니아도 관계없어.
라 기아스 전체의 일을 생각하고 행동한다.
슈멜 : 음, 확실히.
란그란은 그런 점은 존경을 받을만 하군......
자네들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지.
튜티 : 그럼, 저희는 왕도로 돌아갈게요.
신세졌습니다.
류네 : 슈테도니아스도, 바고니아도, 어쨌든 잠잠해 진것 같네.
마사키 : 아아.....
류네 : ?
왜그래, 마사키?
왠지 개운하지 않은것 같은데?
마사키 : 미래견(未來見)이 예언한 거 말야.....
아직 신경쓰여.
류네 : 라 기아스를 전란에 빠뜨릴 무언가가 출현한다는, 그거?
그거라면, 지금까지로도 충분히 겪었잖아.
마사키 : 뭐, 그렇긴 하지만......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말이지.....
이걸로 끝날것 같지않은..... 안좋은 예감이 들어.
류네 : 마사키.....
말이지, 책임감이 강한건 좋지만, 뭐든 혼자서 고민하거나
하지는 말아줘.
우리들이 곁에 있으니까 말이지, 좀더 신용해 달라구.
동료잖아.
마사키 : 아아, 그렇지....
류네 : 게다가, 나는 동료보다도 한층 깊은 관계니까.
< ....이 말을 마사키가 알아 먹었을지 미지수... >
미오 : 웬디씨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건가.......
튜티 :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세니아 : 뭐니뭐니해도 회장자리는 바쁜것 같으니까.
우리들과 같이 있었으면, 이라고 하던데.
미오 : 무슨 소릴, 우리들이 아니고 마사키와, 겠지?
세니아 : 결국 말하자면 그렇겠지만.....
그리고 뭔가 일을 떠 맡을것 같아.
튜티 : 그거, 횡포 아니예요?
세니아 : 나한테 화내지 말아.
연금학협회가 말한것일 뿐이니까.
미오 : 어라, 마사키, 어디가는거야?
마사키 : 자,잠깐 좀.......
류네 : .....연금학협회는, 그쪽이 아냐.
마사키 : 무,무,무슨 소릴 하는거야.
별로 나는.....
류네 : 괜찮으니까.
내가 따라갈게.
마사키 : 어,어이 류네, 신경쓰지 말라고.
미오 : .......무슨 바람이 분거야?
류네씨가 라이벌에게 유리해 보이는 일을 해 주고......
튜티 : 류네도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거죠.
웬디씨가 소중한 동료라는건 변함없으니까.
그리고, 류네, 최근 뭔가 깨달은 바가 있는것 같아요.
미오 : 깨달은 바?
튜티 : 그래요.
참된 사랑이란건, 소유하는게 아닌 베푸는 것이란 걸.
미오 : 모르겠는걸.
튜티 : 미오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알게될 거예요.
미오 : 흐음~~ 그럴까나.
마사키 : 여기가, 연금학협회....... 통칭 아카데미인가......
류네 : 뭔가 그럴듯한데.
병사 : 누구냐?
여기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아, 마사키 경과 류네 경.
마사키 : 웬디에게 볼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안되나?
병사 : 아뇨, 좋습니다.
들어가시죠.
마사키 : 지금, 웬디 어디있는지 알고있어?
병사 : 3호관 쪽입니다.
이스마일의 정비가 있다고 하시던것 같습니다.
마사키 : 이스마일?
병사 : 어라, 모르고 계셨습니까?
17번째 마장기 입니다.
류네 : 에?
란그란의 마장기는 16대라고......
위~~~~~잉~~~~~~~`
병사 : 윽!? 뭐냐!?
마사키 : 경보?
이런데서 말인가.
병사 : 예, 정문입니다!!
넷!?
그,그럼.... 아, 잠깐 지금 여기 마사키 경과 류네 경이
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마사키 : 무슨 일이지?
병사 : 실험작동중이었던 이스마일이 폭주했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일이 커지기 전에 두분께서 막아주셨으면
합니다만......
마사키 : 방금 말했던 17번째 마장기라는 녀석인가?
뭐 좋지, 장소를 알려줘.
그 대신 나중에 사정을 다 말해줘야해.
제 43 화 이스마일 폭주
마사키 : 저게..... 이스마일......
왠지 듀라크실이나 에우리드를 연상케 하는데......
류네 : 뭣땜에 저런걸 만든걸까.....
마사키 : 어쨌거나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막아야 한다!!
류네 : 파괴해도 괜찮은거야?
마사키 : 멈추는 방법을 듣지 못했으니 그렇게 해도 상관없겠지!!
류네와 이스마일 격전시
류네 : 뭐야, 이 녀석......
엄청난 파워잖아!!
마치 마장기신..... 아니, 그 이상이야!!
마사키와 이스마일 격전시
마사키 : 이 녀석..... 무슨 장갑이 이래!!
< 0083에서 시미가 GP-01을 두고 한 소리와 같군.....
아무튼 나는 한턴만에 이스마일을 없앴다. 잘 해 보세. >
이스마일 격파 후
마사키 : 하여튼.... 조종사도 없는데 이정도라면... 대책없군 이거.
류네 : 진짜루....
프레시아 출현
프레시아 : 거짓말!!
벌써 끝난거야!?
모처럼 도와주러 왔는데......
< ....훗... 한턴에 끝냈지 희희희희 -_- >
마사키 : 프레시아, 네가 온거냐.
프레시아 : 으~~응, 뭔가 후련하지 않은데.
마사키 : 잔해는 회수해야겠지...... 엣!?
류네 : 거짓말!!
벌써 재생을 시작하고 있어!!
괴물이잖아!!
마사키 : 류네는 상반신을 들고 가.
나는 하반신을 들고 가겠다.
그렇게하면 완전히 재생할순 없겠지.
류네 : 그렇네....
병사 :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마을이 무사했군요.
마사키 : 그럼, 대체 어쩔셈으로 이런 괴물을 만들었는지 설명을 해
주실까.
병사 : 그런거라면, 저보다 웬디경께 직접 듣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마사키 : 웬디에게?
병사 : 예, 이스마일을 설계한건 웬디 경이니까요.
마사키 : 웬디가 이런 것을......
대체 어찌된 일이지......
류네 : 가서 물어보자구.
마사키 : 아아.......
벌컥!!!
마사키 : 웬디!!!
있냐!!
........
류네 : 없는것 같네.....
???? : 누구냐.... 내 연구를 방해하는게.....
마사키 : ?
웬디인가?
....!?
그,그 머리색..... 일전의....
???? : 네놈은.....
그런가, 마사키=안도인가.....
후후후..... 재미있군.
마사키 : 넌... 대체 누구냐!?
???? : 나 말인가.....
내 이름은 튜디.
튜디=라슴=이크나트다.
마사키 : 튜디라고.....
웬디는 어딨는거지!?
튜디 : 웬디인가......
그런 생기없는 여자보다 나는 어떤가?
그런 녀석보다 내 쪽이 더 널 만족시켜 줄수 있을것 같은데,
마사키.
류네 : 뭐,뭐,뭐,뭐, 뭔 소릴 하는거야, 당신!!
튜디 : 네년은..... 류네인가.......
애송이 여자애.....
너같은게 없어져야 마사키는.... 우욱!?
그,그만둬!!
나는..... 나는....... 저항할 셈인가, 웬디!!!!
마사키 : 뭐..... 웬디라고.....!?
튜디 : 네녀석, 왜 나를 그렇게까지..... 그만둬!!
크으으윽!!
마사키 : 어,어이!?
류네 : 앗!?
머리 색깔이.....
웬디 : 우....우웃....
마사키 : 웬디..... 라는건, 지금 것은 대체.....
웬디 : 마사키..... 류네.....
미안해요...... 저.....
마사키 : 무슨 일이야, 설명해줘.
류네 : 이중인격.....
마사키 : 이중인격?
웬디 : .....네에..... 정확히는 심리학적인 그것과는 틀리지만.....
이전에 저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었다는 일, 얘기했었죠....
그게 튜디예요.....
마사키 : 에......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웬디 : 언니의 마음은.... 저의 안에 살아있어요......
저도 그날까진 전혀 느끼지 못했죠......
마사키 : 그날.....?
웬디 : 왕도가 파괴되었던 그날, 전 큰 상처를 입었잖아요.....
그 이후, 환각이나 두통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죠....
저의 체력이 떨어지면, 플라나도 내려가서...... 제 안에
있는 언니의 인격이 나타나게 되는 거예요.
언니와 나는, 기억도 감정도 공유하고 있죠.
그래서 전 언니의 심정을 알수 있을것 같아요.....
이렇게 제가 살아갈수 있는것도, 언니의 희생이 있었던 덕분
이니까..... 전, 언니에게 미안해서......
처음엔 언니도 협력적 이었죠.
하지만, 언니의 마음속엔..... 어두운 무언가가 있었어요.
태어나서, 태어나서 이 세계의 일을 직접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언니의 마음을 지배한 거죠......
그래서 전 언니의 인격을 어떻게든 눌러보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어요.....
전..... 무서워요...... 이대로 내가 언니로 바뀌지 않을까..
...그리고....
마사키 : 웬디!!
웬디 : 아..... 마,마사키......
마사키 : 괜찮아, 내가 있잖아!!
뭐든지 할테니!!
괜찮다고!!
< ......커억..... 다...닭살이....... >
류네 : 그,그래요.
정신을 바짝 차리는 거예요.
웬디 : 고,고마워요......
하지만..... 이대로는.... 이번의 이스마일 일도 그렇고....
마사키 : 이스마일!!!
그래, 어째서 그런 것을!?
웬디 : 란그란 정부는 두려워하고 있어요.
마장기신이 자신들의 제어를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그래서, 란그란 도시방어용으로 제작된 미완성이었던 이스마일을
완성시키기로 결정한거죠.
저도 처음에 반대했죠.
하지만, 어느새 튜디가......
게다가 처음에 제가 설계했을 때보다 훨씬 강력한 마장기가 탄생해
버리고 말았어요......
이스마일은.... 존재해선 안될 마장기예요.....
마사키 : 알았어, 웬디.
뒷일은 우리에게 맡겨.
당신은 좀 쉬고 있으라고.
웬디 : 마사키..... 저......
마사키 : 괜찮아, 아무것도 걱정할거 없어.
자, 쉬도록 해.
웬디 : 에, 네에......
마사키 : 너무 밝은데, 불을 끌까?
웬디 : 안돼요!!
마사키 : 엣?
웬디 : 아..... 미,미안해요......
하지만, 밝은 채로 놔뒀으면 해요......
마사키 : 알았어.
당분간은 종종 계속 올테니.
잘자.
웬디 : 안녕히.
류네 : 기운 내라구요.
류네 : 웬디씨..... 가엾어.
마사키 :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줄은.....
류네 : 연금학협회와 정부의 일은 어떻하지?
마사키 : 튜티에게 연락하자.
세니아에게도 협력을 구해서, 어떻게든 웬디를 구해주는거야.
이대로 놔두면, 웬디는.....
류네 : 그래.
연적(戀敵,사랑의 라이벌? -_-)이 없어진다면 재미도 없을테니.
튜티 : 그래요..... 웬디씨가..... 큰일이군요.....
세니아 : 내게도 상담하지 않고..... 섭섭한데.
얀론 : 아무튼 정부와 아카데미에게 항의를 해 보자.
우리들의 동료를 이런 일에 빠뜨리지 말라고.
겐나지 : 음.
프레시아 : 큰일이예요, 여러분!!
데몬고램이 나골의 레티크 시를 공격하고 있어요!!
구해주러 가지 않으면!!
얀론 : 최,최근엔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또 나온건가.
튜티 : 이렇게 중요한 때에.....
로도니 : 그렇지만 빨리 구해주러 안 가면 엿되잖어.
앨리스 : 그래요.
마사키 : 좋아, 서둘러서 거기로 간다!!
제 44 화 비정의 천사
마사키 : 이럴수가!?
사령기병이 있어!?
류네 : 뭐야, 저건?
마사키 : 그 루오졸이 잘 소환하던 망령이야.
뭐라더라, 엑트프라즘에서 곧잘 하던거 같던데.
익, 뭐든간에 빨리 처치하고 가자.
웬디가 기다리고 있어.
류네 : 그렇네.
적 전멸시
마사키 : 후우, 뭐, 이정도인가.
그랑존과 위졸改 출현!!!
마사키 : 켁!?
슈우!?
네녀석, 뭐하러 온거냐!!!
슈우 :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렇게까지 말할건 없잖습니까, 마사키.
마사키 : 닭쳐!! < -_-; >
네놈이 이런 짓을 한거지!?
슈우 : 설마요.
저는 제 부주의의 뒷처리를 하러 왔을 뿐입니다.
마사키 : 부주의....?
사피네 : 너희들관 관계없는 일이야.
그래도, 방금의 사령기병은 그 잔해이지.
아직 뒤에 좀 더 남아있으니 뒷처리를 좀더 부탁해.
우리들은 다른곳에 볼일이 있어서.
슈우 : 그럼, 부탁합니다.
사피네 : 그럼♡♥
슈우, 사피네 퇴각
마사키 : 어이, 이봐!!!
멋대로 그런 소릴.....
데몬 고램과 사령기병 추가 < 골드고램이 이빠이!!! 행운! 행운!! >
마사키 : 켁, 나왔다!!
볼클스 추가등장!?
류네 : 거짓말!?
볼클스!?
마사키 : .......아니, 단순히 분신일 뿐이야.
하지만, 분신이 있다는건 본체도......
쿠로 : 슈우가 말했던 부주의란게 이 일일꺄?
마사키 : 아마도......
우선 이놈들을 처치하자.
이야기는 그 뒤다.
< 주목, 골드고램. 행운 필수. 돈 보따리. 이상. >
다 죽이고나면 그랑존 재등장.
슈우 : 어라.... 볼클스의 분신을 처치해 버린 겁니까.
마사키 : 슈우!!
네녀석, 부주의의 뒷처리라고 말해놓고, 딱 토벌끝나니 나오는거냐!!
슈우 : 고생 시켜드린것 같군요.
사과드리죠, 마사키.
마사키 : 어,어라.... 그,그렇게 깍듯이 사과하니까.... 할수없군.
슈우 : 저도 뒷처리가 끝났습니다.
그럼, 언제 다시 뵙죠.
슈우 퇴각
마사키 : 슈우..... 나와 적이 될만한 짓은 하지 말아줘.........
전투 종료
마사키 : 그럼, 웬디의 일, 빨리 정부에 말을 해 보자.
류네 : 그래, 서두르자구.
튜티 : 어째서죠!?
면회가 안된다니!!
병사 : 제게 따지셔도 소용없습니다.
전 단지, 누군가를 통해서 명령받은 일일 뿐이기 때문이죠.
튜티 : 그럼, 그 명령한 사람을 만나게 해 줘요!!
병사 : 윽, 무리한 말씀은 말아 주십시오.
마사키 : 튜티, 그만해.
헛수고야.
튜티 : 마사키, 당신은 신경쓰이지도 않아요!?
마사키 : 그럴리가 없잖아!!!
웬디는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고!!
그래도, 여기서 실랑이를 벌여봤자, 시간낭비일 뿐이야......
튜티 : 그,그렇네요...... 알았어요.
뭔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는 수 밖에.
얀론 : 세니아 님께 부탁해서 왕실의 줄을 이용해 손을 써 달라고 하는것도
생각해 볼만 하군.
마사키 : 웬디....... 무사히 있어줘.
튜디 : 크크.... 크크크크..... 이제 곧...... 이제 곧......
가까스로 내가 완전히 눈을 뜰수 있게 됐다......
죽여주겠어..... 죽여버리겠어!!!!!
내 존재를 없애버렸던 이 세계 전체를......
나의 고통을 전혀 모른채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에게.......
뼈저리게 깨닫게 해 주겠다!!!!!!!
......이제 곧 이다.....
튜티 : 어떻게 됐나요, 세니아 님?
세니아 : ......미안해, 안되겠어.
지금의 왕실은 오빠가 잡고있던 시절만큼 정치에 영향력이 없어......
마사키 : 제길, 그것도 무린가.....
미오 : 최근 란그란 정부는 우리들에게도 냉정하게 대하지 않았어?
보급도 거의 해 주지 않았고.....
얀론 : 우리들의 행동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으니, 확실한 거지.
류네 : 정부의 방침을 어기는 행동을 한 적도 많았으니까.
마사키 : 말하자면 내정간섭(內政干涉)이라는 건가.
그래도, 그쪽에서 그딴 식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같은 방법으로 맞서
주자.
튜티 : 난폭한 방법은 안돼요!!
마사키 : 알고있다구.
그래도 지금은 한시가 급한 때야.
웬디의 인격은 튜디에게 점차 지배당하고 있다고.
일분일초만 늦어도 웬디가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정부는 튜디를 이용해 들거란 말이야.
튜디가 웬디의 자리를 대신해 버리면 큰일이 나고만다.
틀림없이 란그란.... 아니, 라 기아스 전부를 혼란에 빠뜨릴거야.
그 이스마일은 그정도의 힘이 있다.
튜티 : .....알았어요.
지금은 웬디씨를 구하는 일만 생각하죠.
미오 : 그런데, 구출하고 난 뒤에는 어떻할거야?
웬디씨의 안으로부터 어떻게든 튜디란 사람을 쫓아낼거야?
마사키 : 웬디의 마음을 굳게 먹을수 있게할 강한 고삐가 필요하다.
우리들, 동료라는 고삐가....말이지.
그 뒤는..... 웬디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류네 : 구출작전에는 나도 따라갈거야.
괜찮지?
마사키 : 아아, 나와 류네가 한다.
실행은 내일 새벽.
아카데미에 침입해서 웬디를 구한다!!
내일 새벽 -_-
마사키 : 류네, 지도는 기억하고 있겠지?
류네 : 맡겨둬!!
마사키에게 맡겨뒀다가는 전혀 다른 곳으로 가 버릴테니까.
마사키 : 시,시끄러.
류네 : 아, 여기야.
여기로부터 침입이 가능해.
마사키, 내 뒤를 따라오라구.
마사키 : 결계를 조심해.
류네 : 알고있어.
.............
마사키 : .......좁군.
아직 계속 가야되는거냐?
류네 : 조금만 더 가면....... 앗!!
마사키 : 웁!!
가,갑자기 멈추지마.
류네 : 쉿!!
마사키, 잠깐, 저것 좀 봐.
마사키 : 뭐야?
......격납고 안이잖아..... 앗!?
저건...... 듀라크실!?
류네 : 설마.....우리들 몰래 저런것까지 만들었을 줄은......
마사키 : 란그란 정부가...... 정말로 전쟁을 시작할 셈인가......
류네 : 아, 튜디가 있어!?
마사키 : 뭐라고!?
튜디 : ......서둘러,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병사 : 넷, 급히 모으겠습니다.
튜디 : 크크크..... 이제 곧이다......
이스마일에다가 듀라크실만 있으면......
마사키 : 튜디.....
이미 여기까지 웬디를 잠식시켜 버린건가......
튜디 : .......거기 두명, 숨어있지말고 기어나오실까.
마사키 : 뭐라고!?
우,우리들 말인가?
류네 : 쉿!!
라세츠 : 하하핫!!
잘도 눈치 채셨군!!
죠그 : 들켜버렸으니, 할수없군.
마사키 : 뭐야?
라세츠와 죠그라고?
류네 : 어째서 저 두사람이 이런 장소에.....
튜디 : 네놈들, 슈테도니아스의 인간이지?
라세츠 : 그 말 대로다.
다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패잔병 신세지만.
튜디 : 네놈들, 이 듀라크실에 타보고 싶은 생각이 없냐?
라세츠 : .....호우, 재미있는 말을 하는군.
우리들은, 란그란의 적일텐데?
튜디 : 그러니까 좋은거다.
내가 란그란을 위해서 이 듀라크실을 재생시켰다고 생각하나?
나는 란그란에 복수하기 위해 이 듀라크실을 재생시켰다.
라세츠 : 과연......
죠그 : 정말인가?
그럼, 우리들에게 이 녀석을.....
튜디 : 넘겨주지.
이걸 사용해서 란그란을 파괴해라.
라세츠 : ......좋아, 거절할 이유는 없지.
죠그 : 재밌겠군, 철저하게 박살을 내 주지!!
마사키 : 기다려!!
튜디 : 마사키!?
네녀석, 어느새.....
마사키 : 웬디!!
튜디따위에게 지지마라!!
자신을 확실히 인지하라고!!!
튜디 : 후.... 소용없다.
그 여자는 완전히 나에게 지배당해버렸지.
다시 눈을 뜨는 그딴 일은 없다.
류네 : 그,그런......
마사키 : 튜디..... 네년!!!
튜디 : 이런, 맨몸으로 네놈들과 싸울만큼 난 어리석지 않아.
모든것은 마장기를 타고 결판을 짓도록 하지.
라세츠 : 죠그, 가자!!
죠그 : 라져!!
기이이잉~~~~
마사키 : 칫, 이런!!
튜디 : 후후후..... 자아, 이 나의 이스마일의 힘, 느끼게 해 주지.
류네 : 마사키, 우리도!!
마사키 : 웬디..... 틀린건가......
류네 : 마사키, 서둘러!!
제 45 화 튜디의 각성
류네 : 모두에게 연락을 했어!!
곧 여기로 올거야!!
병사 : 뭐,뭐지!?
왜 듀라크실과 이스마일이......
마사키 : 봤는가, 너희들이 한 일의 결과가 이거다!!
병사 : ..........
류네 : 병사에게 그런 소릴해도 할수없어, 마사키.....
마사키 : 알고있어.....
그래도 이런 한심한 짓 때문에 웬디가.......
류네 : 아직 포기하기엔 일러!!
반드시, 구해낼 방법이 있을거라구!!
튜디 : 그럼...... 마사키, 네가 나의 것이 된다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마사키 : 좆같은 소리!!
누가 네년 따위에게!!
뭐, 웬디라면 생각해 볼만 하지만.
류네 : 자,잠깐, 마사키!?
마사키 : 농담이야, 농담.
< .....분위기 파악을 하라고..... 이것들이..... -_- >
튜디 : 네놈도냐...... 마사키......
모두, 모두 내가 아니고 웬디를 선택......
그렇담, 죽어라!!!
마사키와 라세츠 격전시
마사키 : 라세츠!!
비굴한 녀석이군!!
라세츠 : 무슨 소릴 하는거냐!!
설령 이렇게 도망쳐왔지만 살아있다면 언젠가 보복할 날이 온다!!
< 그게 비굴하다는 거다.
여담이지만 죠그놈은 비참하게도 붙어도 대사 한마디 없다.
얼굴만 잘생긴 엑스트라인가..... -_- >
류네와 라세츠 격전시
류네 : 당신의 야망은 이미 끝났어!!
라세츠 : 내가 살아있는한, 그딴 일은 없다!!
< ....그럼 죽어 -_- >
튜디와 마사키 격전시
마사키 : 튜디!!
웬디를 돌려줘!!
튜디 : 닥쳐라!!
이미 웬디라 불리는 여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자아, 이 시나리오에서 튜디를 설득해서 웬디의 인격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1장에서 웬디에게 오리할콘 목걸이를 선물해으면 튜디의 인격을
몰아내고 웬디를 되찾을수 있을 것이다!!
반면 목걸이를 선물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지랄해도 웬디는... 죽는 수 밖에. >
마사키로 튜디 설득시
마사키 : 웬디!!
정신차려!!
튜디에게 이대로 먹히면 안돼!!
튜디 : 소용없다!!
웬디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단 말이다.
마사키 : 웬디이이이!!!!!!!!
튜디 : 후.... 아무리 소리쳐 봐도.... 뭐지!?
이,이 빛은.... 이 펜던트인가!?
으앗!?
마,말도 안돼, 너의 의식은 이미.....
웬디 : ....언니.... 이제 그만둬요.....
튜디 : 다,닥쳐!!
이,이런걸로.....이런걸로.... 내 지배를 벗어날수 있을것 같냐!?
웬디 : 아앗.....
튜디 : 크..... 하아...하아.... 아직이다!!
나의 복수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마사키 : 큭!?
트,틀린건가......
류네 : 포기하지 말아, 마사키!!
이번에는 내가 해 보겠어!!
< 류네의 말대로 이번에는 류네로 설득해 보자. >
류네로 튜디 설득 시
류네 : 웬디 씨!!
저예요, 류네!!
기억해요!?
튜디 : 제길!!!
자꾸 괴롭히다니..... 그렇게 내가 방해되냐!!
류네 : 무슨 소릴하는거야!!
우리들은 웬디씨를 돌려받고 싶은것 뿐이라고!!
튜디 : ....모두, 웬디,웬디......
그럼, 난 대체 뭐란 말이야!?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하고, 누구도 알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증오스러워, 증오스럽다!!
네놈들...... 용서못해!!
웃!?
또,또냐..... 그만둬, 웬디.....
그만둬!!!!!!!!!!!!!!!!!!!!
웬디 : 이제 그만해요.....언니......
제가 언니를 괴롭혔다면 저를 미워하는건 좋아요.......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건, 그만둬요...... 제발....언니.....
튜디 : 제길..... 바보같은.....
어째서 아직 나타나는거지.... 웬디......
그,그렇군, 그 펜던트인가!?
오리할코니움의 정신감지력..... 이,이딴거!!
웃, 으아아앗!?
마사키 : 뭐지!?
시로 : 오리할코니움의 공명이야!!
쿠로 : 이거라면.... 웬디씨를 구할 수 있어!!
튜디 : 바보같은..... 이런 걸로.... 내가 사라질것.... 으아아악!?
내,내가.... 사라진다..... 그만해!!
싫어!!
이제, 나는.....
웬디 : 언니..... 언니 혼자 외롭다면..... 제가 있어줄게요....
그러니까..... 언니.....
튜디 : 바보같은!!
자폭할 셈이냐!?
그만둬!!
웬디!!!!!!
싫어!!
난 죽고싶지 않다!!!
아직 죽을 생각은.... 으악!?
이스마일 자폭
류네 : 웬디 씨!!
마사키 : 웬디!!
웬디 : 우......으응....
마사키 : !!
웬디.... 다행이다.... 무사한건가!?
웬디 : 네,네에....
마사키 : 튜디는 어떻게 됐어!?
웬디 : ....모르겠어요.....
언니가 제 안에서..... 사라져 버렸군요......
류네 : 아무튼 일단 남은 적을 쳐부수지 않으면.....
웬디씨, 응원해 줘요!!
< 이로서 로봇대전 사상 가장 긴 설득 이벤트가 끝났다 -_- >
2턴 아군 페이스째 우리편 등장~~
튜티 : 도와주러 왔어요, 마사키!!
마사키 : 미안해, 튜티!!
튜티 : 어머..... 이스마일은?
마사키 : 괜찮아, 웬디는 구해냈다.
튜티 : 그래요.... 잘됐네요.
죠그 격파시
죠그 : 제기럴!!!!!!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다시 한번, 네놈들에게 도전하겠다!!!
< 라세츠는 어느정도 피해를 입으면 퇴각해 버린다.
난무의 태도 뒷다마같은걸로 그냥 한방에 4만깎아 조져버리자. >
라세츠 격파시
라세츠 : 으앗!?
또,또라니.... 용서못해!!
이 복수는, 반드시!!
전투 종료
웬디 : 마사키..... 고마워요.
마사키 : 다친데는.... 없는것 같군.
다행이야.
류네 : 정말.
근데, 튜디는 어떻게 됐지?
웬디 : 그게..... 왜인진 모르겠지만 제게서.... 제 안에서 언니가 사라져
버렸어요......
마사키 : 튜디의 의식만이 분리되어 나갔던가, 하는건 생각할수 없는건가?
웬디 : 모르겠어요......
다만, 언니는 이제 제 손이 닿지않는 그러한 곳으로 가 버렸다....
그런 느낌이 들어요.
튜티 : 웬디씨, 일단 왕도로 돌아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웬디 : 그렇네요.....
세니아 : 웬디의 상태는 괜찮은것 같아.
뇌파에도 이상없고.
조금 쇄약해지긴 했지만 안정을 취하다 보면 회복될거야.
류네 : 다행이야.
< 오옷!! 이것은 보기드문 류네의 "활짝 웃는" 모습!!
프레시아의 "메롱"에 이은 레어 표정이다 -_- >
마사키 : 남은 문제는 라세츠로군.
그놈들, 듀라크실을 손에 넣었으니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단 말야.
얀론 : 란그란의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 같다.
미오 : 우리들도 순찰을 돌자구.
마사키 : 오, 미오가 간만에 좋은 얘길 하는군.
마사키 : 아직, 라세츠가 숨어있는 곳은 밝혀지지 않은건가?
미오 : 그렇게나 요란한 마장기를 타고있는 이상 어떻게든 눈에 띌텐데?
세니아 : 어라, 잊은거야?
듀라크실의 설계자는, 이 나라구.
어지간한 결계나 정령 레이더따위에 잡히는 일은 없어.
마사키 : ......세니아의 능력은 인정하겠지만, 그것땜에 일이 어렵게 됐다고.
세니아 : 우..... 그런 말을 하다니.....
로도니 : 앨리스, 참말로 괜찮것나, 내같은거 따라와도?
앨리스 :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저는 장군, ....아니, 로도니와 함께라면 행복한걸요.
로도니 : 허나, 우리들도 그럭저럭 마장기 탑승자가 됐는다 아이가.
그 각오는 돼있나?
앨리스 : 예.
설령 조국과 싸우는 일이 있어도 전 좌절하지 않습니다.
마사키 씨들이 페일로드 왕자와 싸운 것처럼.
로도니 : 마사키인가......
금마도 괴로운 일을 많이 당한 놈인그라.
앨리스 : 괴로운 일, 슬픈 일이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경험이
된 거군요.
....전, 그들과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도니 : 참말로다.
프레시아 : 왔어요, 여러분!!
듀라크실과..... 에우리드!!
마사키 : 쳇, 에우리드까지 손에 넣어 나타날 줄이야......
류네 : 과거의 망령과의 대면이네.....
마사키 : 가자, 모두들!!!
제 46 화 역습의 나찰
마사키 : 그렇게나 당하고도 또 기어나오다니, 좋은 배짱이군!!
죠그 : 멋대로 지껄이는군!!
이 에우리드와 듀라크실의 위력을, 잊은거냐!!
라세츠 : 네놈들을 무찌르면, 모든것이 돌아온다..... 나는, 지지않아!!
튜티 : 그 야망..... 여기서 끝장내 주겠어요!!
얀론 : 불쌍하군..... 야심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모습이란.....
류네 : 힘만 있으면 모든것을 손에 넣을수 있다는 생각..... 최저야!!
미오 : 포기하지 않는건 멋지지만.....
사람들을 짓밟고 살아나가는 건, 용서할 수 없어!!!
프레시아 : 힘으로만 모든걸 밀고나가다간, 누구도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다구요!!
앨리스 : 인정할 수 없는 야심따윈, 이 몸을 바쳐서.....
라세츠, 너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혔어!!
세니아 : 나의 듀라크실을 그딴 일에 사용하다니, 너무하잖아!!
잣슈 :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에우리드로..... 또다시 아버지같은 야심을
품다니..... 나는, 용서못해!!!
로도니 : 여전히 한심하기 그지없는 놈이로군, 라세츠......
고로 나는 니를 박살내것다 이기다!!
< 저위의 모든 캐릭터들의 "한마디 모드" (--;)는 내가 일일히 리셋해서
모든 캐릭터들을 다 내보내며 쓴 것. 찬양하라 노가다를 -_-
........아무튼 마지막 시나리오 답지않는 초절정 저난이도 시나리오.
하긴, 마장기신에서 어려운 맵이 어딨냐마는.
불과 한턴만에 남은 적이라고는 듀라크실 단 한대.
그 듀라크실도 정신 커맨드 쓰고 맵병기쓰고 지랄을 하지만 무다다. >
마사키와 라세츠 격전시
마사키 : 그렇게까지 권력을 손에 넣어 뭘할 작정이냐, 라세츠!!
라세츠 : 당연한 것!!
세계를 이 손에 넣는 것이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이것보다 멋진 일이 있겠냐!!
마사키 : 그걸 위해서, 다른 사람을 짓밟아도 된다는 거냐!!
라세츠 : 누군가가 이기게 되면, 누군가는 지게 된다!!
당연한 일 아닌가!!
마사키 : ......네놈의 야망, 절 대 실현시켜 줄수없다!!!
죠그 격파시
죠그 : 칫..... 이젠 끝인가......
후, 뭐 편안해 지겠군......
< ....왜 나온거야, 넌..... -_-; >
라세츠 격파시
라세츠 : 으윽!!!
졌다고.... 이 내가 졌다는 건가!?
< 지금까지 밥먹듯 졌잖아 -_- >
마사키 : 그렇다!!
네놈도....... 졌다는 거다!!!
라세츠 : 그런가.....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 죽음에 있어서 아무런 미련도 없어!!
핫--하하하하하핫!!!
< .....이런 인간을 두고 "미친놈"이라고 한다. >
라세츠 죽고 사령기병과 이스마일 추가 출현 -_-
마사키 : 뭐야!?
이스마일!?
웬디 : 그런!?
어째서......
튜디 : 후후후...... 만들어 두었었지.... 내 몸을....
마사키 : 어떻게 된거냐....
웬디는, 저기에 있는데..... 그런데.....
튜디 : 사념의 실체화라는건데, 그런건 드문거냐?
웬디 : 사념의..... 실체화......
언니..... 그렇게까지....
튜디 : 네놈들 덕분이지.....
나의 증오가 실체가 될수 있었으니.....
이제 내게 적은 없다.
그리고, 모든것을 파괴해 주겠다!!!
마사키 : 튜디!!
네년.... 거기까지....!!
웬디 : 언니!!!
이제 그만둬요!!
원망스럽다면, 차라리 저를!!
튜디 : 이미 늦었어, 웬디.
모든것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멸을 향해서!!
마사키 : 튜디!!
그렇게하게 놔둘까!!
마사키와 튜디 격전시
마사키 : 이젠, 아무말 하지 않겠어!!
우리들이 네년을 성불시켜주마!!!
튜디 : 할수 있을까보냐!!!
이스마일 격파시
튜디 : 으윽!?
이스마일이..... 지다니..... 이 내가..... 바보같은......
이스마일은.... 무적일텐데.....
마사키 : 1대 1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이쪽은 동료가 있다.
튜디 : 동료라고..... 바보같은, 친해져봤자, 상처를 줄 뿐인....존재가
아닌가......
마사키 : 그렇지만, 너는 그것에 진거다.
튜디 : 크윽.... 그런가....
그런 것인가.....
웬디 : 언니!!!
튜디 : 웬디..... 나는..... 네가 부러워.....
나에겐..... 아무것도..... 없어......
마사키 : 아무것도 없는게 아냐.....
너는 그것을 거부했던거야.....
내밀어 주는 손을... 말이지.
튜디 : 아아..... 그런가.....
웬디.... 그것이.... 나의.....
웬디 : 언니!!!!
마사키 : 웬디.... 미안하다....
튜디를 결국 구해주지 못했어.......
웬디 : .....으응, 됐어요.....
언니는......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거예요.....
언니가.....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까.
대망의 엔딩
마사키 : 웬디, 여기라면 괜찮겠어?
웬디 : 네에...... 여기라면 언니도 기뻐할거라고 생각해요....
언니......
미오 : 어라?
먼저온 손님이 있었네.
마사키, 뭐하는거야, 이런 곳에서.
웬디 : 미오양과 겐나지.....
당신들이야말로, 무슨 일로?
미오 : 아, 뭐야, 데이트하고 있었네.
납득, 납득.
마사키 : 이봐, 멋대로 결정짓지 말라고!!
미오 : 괜~~~찮아, 괜~~~찮아, 쑥스러워할것 없어.
그럼 겐쨩, 연습은 다른데 가서 하자구.
마사키 : 연습이라니...... 무슨 연습이야?
미오 : 당연한거 아니겠어.
만담 연습.
겐쨩, 소재를 잘 기억해 두라구.
겐나지 : 음.
미오 : 음,이 아니잖아, 음이!!!
열의있게, 잘 하란 말야!!
겐나지 : .....미안.
미오 : 그럼, 우리들은 연습 계속할 테니까.
방해꾼은 물러갑니당~~~
마사키 : 만담 콤비인가.....
얀론 : 음?
마사키, 있었냐.
마사키 : 얀론, 무슨 볼일이라도?
얀론 : 아니, 별로 그런건 아니고 단지....
웬디 : 얀론, 뭔가 고민이 있나요?
그런거라면 상담이라도 해 드릴게요.
얀론 : 어라, 웬디씨, 계셨습니까.
흐음, 그렇다면 나는 방해되겠군.
빨리 자리를 비켜주지.
잣슈 : 어라?
류네씨 못봤어요?
마사키 : 몰라!!!!
뭐야대체, 이놈저놈 왔다리 갔다리.....
잣슈 : 에?
저,저기,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웬디 : 아, 잣슈, 신경쓰지 말아요.
단지, 아까부터 모두들 여기 다녀와서.....
잣슈 : 하아, 아무튼 류네씨는 없는 거군요?
어디로 간 걸까.....
마사키 : ........이제 아무도 없는것 같군......
웬디 : 에? 에?
마사키, 그건, 대체, 무슨 의미?
마사키 : 엉?
무슨 의미라니?
웬디 :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로도니 : 뭐여, 마사키, 니도 아는기가.
여긴 경치 괜찮은 곳이란거.
앨리스 : 네에, 그렇군요.
로도니 : 마사키, 니도 참말로 밝히는구마.
그, 류네란 아이가 있으면서도 웬디씨를 꼬시는기가.
특히 저 웬디씨는 참말로 좋은 여자인기라.
니한테는 아깝다.
앨리스 : .....로도니......
로도니 : 에?
아, 아니, 무,물론 앨리스에겐 택도 없다!!
앨리스와 비교하면 달과 운석 찌끄레기야!!
웬디 : 저,저기.... 로도니 씨.
당사자 앞에서 그런 얘길하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로도니 : 게엑!?
웨,웬디씨..... 시,시,시방 거기 있었단 말입니꺼?
그,그렇다면 저,전... 이만... 안녕히~~~
앨리스 : 아, 기다려요, 로도닛!!!
마사키 :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건가, 저 아저씨.
프레시아 : 오빠, 저녁먹을 시간이야~~
마사키 : 아아, 벌써 그럴 시간인가.......
프레시아 : 오늘 저녁은 오빠가 좋아하는 코브가쵸우(?) 탕과 시금치 소테니까.
튜티 : 나도 도와줬어요.
마사키 : 뭣!?
어,어이, 설마......
프레시아 : 괜찮아, 오빠.
내가 확실히 맛을 봤으니까.
마사키 : 후우..... 그런가, 다행이군.
튜티 : ......무슨 의미?
웬디 : 어머, 튜티, 자각하지 못했나요?
튜티 : 웬디 씨?
마사키와 함께......
어머어머, 방해를 했군요.
그럼, 우리는 돌아갈게요.
프레시아 : 빨리 돌아오라구, 오빠~~
웬디 : 흐음, 마사키, 그런 요리를 좋아하는구나......
마사키 : 별로, 좋고 싫어하는건 없어.
웬디 : (이젠 프레시아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겠네.)
마사키 : 슬슬 돌아갈까......
뭔가 정신없었지만.
웬디 : ....역시 여기라면, 언니도 떨어지거나 하지 않겠죠.......
류네 : 얼레, 이런 곳에서 뭘하는...... 아앗!! 웬디씨!!!!!!
웬디 : 어,어머, 류네.
류네 : .......웬디 씨, 몰래 만나는 일은 없을거라고 했잖아욧.
웬디 : 저,저기, 그게, 이,이건 틀려요.
봐,봐요, 언니의...... 튜디의 무덤이잖아요......
류네 : 아, 그렇네.......
마사키 : 몰래라고?
류네 : 마사키완 관계없는...... 일이 아니군, 역시.
그럼, 마침 기회가 왔으니, 이참에 그냥 결정지어 버리자.
웬디 : 에? 에?
지,지금 여기서?
류네 : 그래요.
당사자 3명이 모두 모여있으니.
마사키 : 아까부터, 무슨 이야기야?
류네 : 봐요.
이렇게 둔한 녀석이니까.
확실히 결판짓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오죠.
웬디 씨도 서둘러야 하잖아요?
내년이면 30세니까.
웬디 : 아--앗!!
그런 공격은, 반칙이예요!!
류네 : 아하하, 미안미안.
그럼 마사키, 지금부터의 질문에 답해줘.
마사키 : 뭐야, 내게 날벼락이라도 날아오는건가?
류네 : 저기말이지..... 나하고 웬디씨 중, 누가 더 좋아?
마사키 : 뜨악!?
그,그런 일이냐!?
자,잠깐 기달려!!
그러니까 말이지, 그건, 뭐라고할까, 음식 이야기처럼......
류네 : 일본 요리와 프랑스 요리중 뭐가 더 좋냐고 결정하라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구.........
사랑을 ＴＰＯ로 나누어서 할수는 없는 일이잖아.
< ....여기서 질문.... TPO가 뭐죠? --; >
마사키 : 웃......
류네 : 자아, 확실히 말해, 마사키!!
마사키 : 그,그건...... 그게.........
웬디 : 아, 자,잠깐 기다려요!!
마,마음의 준비가 아직......
류네 : ......웬디씨, 의외로 자신가로군요.
웬디 : 싫어, 그게 아니예요......
그게, 거절당하게 되면, 울어버릴것 같아서......
류네 :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
마사키 : 우~~.....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말하라는거야.
류네 : 그래도 말이지...... 누구도 상처입지 않는 사랑같은건 없다구...
제일 나쁜건 모두를 상처 입히는 거......
마사키 : 아,알았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세니아 : 어라?
3명이서 뭐해?
마사키 : 사,살았다......
류네 : 잠깐 세니아!!
방해하지 말라구!!
지금부터 주웅요한 일을 결정지을 참이니까!!
세니아 : ......혹시, 어느쪽이 마사키의 것이 되는가, 그런거야?
웬디 : 저기, 세니아님, 조금 표현이 품위가 없는데요.
세니아 : 훗후~~~
류네가 모르는건 어쩔수 없다고쳐도, 웬디, 중요한걸 잊은거 아냐?
웬디 : 중요한 것?
세니아 : 마사키는 말이지, 란도루의 이름을 받고 란그란의 국민이 됐어.
미들네임은 "잔", 보통은 "전사"라고 하지.
마사키 : 아아, 그건 그렇지만......
이것과 그건, 아무 상관 없잖아?
세니아 : 란그란의 헌법에 의하면 왕족, 귀족, 전사의 이름을 가진 자는....
웬디 : 아......
세니아 : 그래~~~ 배우자를 두명 가질 수 있단 말씀~~~~
류네 : 에!?
거짓말, 진짜야!?
세니아 : 지금은, 별로 그럴 작정은 아닌것 같지만 헌법은 건재하다구.
이걸로 일단 해결~~~ ♬♪
그럼, 마사키, 힘내라구~~
마사키 : 어,어이 이봐, 세니아!!
그런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 봤자.......
류네 : 웬디씨, 정말인가요?
웬디 : 에, 네에.
전사는 죽음과 맞서는 직업이라서 .... 그런 특권이 있죠......
류네 : .......그럼 이걸로, 문제해결?
마사키 : 기,기다려.... 그게, 이런 형식적인 문제가 아니잖아.... 제길!!
어떻하면 좋단 말이야!!!!!!
류네 : 우후.... 아하하하핫!!
웬디 : 우후후후......
마사키 : 으~~ 웃을 일이 아니라구, 정말........
< 이로서 하나의 해피 엔딩을 마쳤다.
다른 루트도 대사집을 만들겠으니 많은 성원을.... 훗... >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4번째 루트 엔딩이었수다.
배드 엔딩으로 가기 위해서는 웬디를 되살리지 않고 그대로 튜디에게 지배당해 버리면 된다.
그러기위해선 1장에서 웬디에게 목걸이를 선물해 주지 않거나 튜디를 설득하지 않고 그대로 죽여버리면 된다.
우선 45화 튜디각성에서 설득하지 않았을 경우부터 계속 써 나가겠다....
제 45 화 튜디 각성
< 튜디를 설득하지 않고 계속 개기다가 아군 증원 등장. >
튜티 : 도와주러 왔어요, 마사키!!
마사키 : 미안해, 튜티!!
라세츠 HP가 어느정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라세츠 : .....무리는 금물이지.....
모처럼 손에 넣은 이 힘...... 좀더 유용하게 써야겠다.
이만 물러나지, 제군들.
죠그의 HP가 어느정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죠그 : 칫, 벌써 이런 데미지를 입은건가.....
아직 개조할 필요가 있겠군, 이녀석은.
일단 여기선 물러나 볼까나.
튜디 격파시
튜디 : 으윽!!
아직이다!!
이스마일의 진정한 힘은..... 이런게 아니야!!
기다리고 있어라, 반드시 네놈들을!!
마사키 : 웬디..... 정말로..... 사라져 버린거냐......
전투 종료
튜티 : 그래요..... 웬디 씨를 구하지 못했단 거군요.....
마사키 : 웬디의 정신은..... 완전히 튜디에게 먹혀 버렸다.....
< ....구라까지마 임마, 설득할려고도 안 했잖아 -_- >
류네 : 마사키.......
마사키 : 제길!!
이런 일을 당해버리다니.... 웬디.....
류네 : 마사키!!
정신 바짝 차려!!
아직 끝난게 아니라구!!
튜디는, 또 올거야........
< 오옷!! 이것은 류네의 "우는 표정"!! 이것 역시 레어 표정이다. 체크. >
마사키 : 그,그래도..... 튜디를 처치한다는건, 웬디를......
류네 : 마사키!!
그러면 안돼!!
그렇게하면 웬디씨는 더욱더 가엾어 진다구!!
나야말로 웬디씨와 싸우고 싶지 않아!!
아직, 나와 사랑의 결판도 벌이지 못했잖아!!
하지만, 하지만...... 이대로 놔두면 웬디씨를 더 괴롭히는 거라구!!
마사키 : 류네...... 그렇군.....
이대로 놔두는건 웬디를 더욱 괴롭히는 꼴일 뿐이군.....
튜디...... 다시 만난다면 반드시..... 없애주겠어!!
세니아 : 그건 그렇고 정말 용서못하겠는걸.
내가 설계한 듀라크실을 멋대로 복수한답시고 그딴데 쓰다니.
튜티 : 란그란 정부에는 엄중히 보안이 되어있을텐데.... 아무리 튜디의
꼬임에 넘어갔다고해도 너무했어요.
마사키 : 튜디..... 어디로 가 버린 걸까.....
얀론 : 라세츠와 죠그도 신경쓰인다.
튜티 : 지금, 미오가 정찰을 하러 나가긴 했지만.....
겐나지 : 지금은 기다리는 수 밖에.
세니아 : 왔어!!
듀라크실과..... 이스마일!!
마사키 : 그런가........
류네 : 마사키......
마사키 : 걱정하지마, 류네.
난 이제 결심을 굳혔다..... 웬디의 혼을 구하기위해.... 튜디를
없애기로!!!
< 덤으로 파티(?)에 레베카가 있을 경우에는 류네와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레베카와 대화를 한다.... 특별히 그것도 소개... 희희희희 >
베키 : 마사키..... 괜찮은거야?
마사키 : 아아..... 결국 나는, 웬디를 구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튜디를 무찌르지 않으면 안돼.
베키 : ......말하기 껄끄럽지만.... 그건 웬디씨를 죽여버리는 일이 되어
버린다고......
마사키 : 알고있어..... 하지만, 이대로 웬디가 계속 튜디에게 잡혀있는 한
아무것도 할수 없지.....
언니의.... 튜디의 악행을 계속 지켜봐야만 할거야.....
그것만은 막아야해.
그것은, 웬디에게 있어 죽는것보다 괴로운 일이 아닐까?
베키 : ....그렇구나.
네 말대로야, 마사키.
네가 튜디를 쓰러뜨리는....... 그게 결국 웬디씨에게도 제일 좋은
방법일거야.
마사키 : ........
베키 : 마사키, 너, 좋은 남자로군.
외로울 때가 있으면 언제라도 내게 말해.
내가 상대(?)해 줄테니까.
뭐, 하긴 너에겐 이미 류네가 선약이 되어 있겠지만.
마사키 : 후, 무슨 소릴 하는거야.
< .....이놈의 마장기신이란 게임은 분위기 파악이란게 전혀 안 되는 것들의
집합체인가....... -_- >
제 46 화 슬픔을 딛고서
라세츠 : ......이 전투에서 마장기신 탑승자놈들을 전부 저승으로 보내버리면
나는 새로운 권력을 얻는게 가능하지.
죠그 : 란그란의 놈들에게 당하고나니, 뱃속에 벌레들이 득실거려서 말이지.
튜디 : 나의 분노와 고통......
모든 란그란 국민놈들에게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겠다!!!
마사키 : 웬디.... 고통스러울테지.....
지금부터 편안하게 해 줄게......
류네 : 웬디 씨...... 전..... 당신을 좋아하니까.... 싸우겠어요!!
튜티 : 분노도, 괴로움도..... 모든것은 마음속에......
지금은, 적을 쓰러뜨리는 것만!!!
얀론 : 튜디...... 그 그릇된 복수심, 존재해선 안되는 것이야.
겐나지 -_- : 원망, 복수..... 그것이 무슨 부질없는 짓인가.....
미오 : 웬디 씨....... 잊지 않을테니까..... 기억할테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튜디를 물리치겠어요!!!
프레시아 : 오빠.... 지지말아.
나도 힘낼테니까.
앨리스 : 마장기 탑승자로서.... 나는 싸운다.
로도니 : 라세츠..... 네놈과의 싸움도 이게 대단원이로군......
끈질김이 네놈의 장점이기도하고 단점이기도 하지.......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런걸 허용할만큼 난 여유있지 않다고.
끝장을 내주지!!!
세니아 : 웬디.....
다시 한번, 함께 일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베키 : 사람은..... 괴로운 일을 잊을 수 있기때문에 살아갈수 있는거야...
...웬디씨....
잣슈 : 정말로 구해주고 싶어......
그래도, 이미 어쩔수 없게 되어버렸다....
팡 : .....나에겐 그녀를 벌할 자격이 없는걸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않으면 안될 싸움이라면..... 하는 수 밖에.
< ....이 "한마디 모드"도 일일히 리셋하고 다시 골라서 적은 것...
찬양하라, 노가다를 우워우워... 퍽
.....어째서 베키와 팡이 있냐고?
다른 루트의 세이브이기 때문이지 음화화 -_-
사실 시모누도 있었는데 이년이 라세츠놈과 짜증나는 대화를 나누길래
그냥 삭제... -_-; >
마사키와 튜디 격전시
마사키 : 튜디!!
이제 그정도로 해 둬!!
튜디 : 바보같은 소리!!!
나의 복수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네놈들따위에게 방해받을 까보냐!!!
마사키 : 복수가 뭘 낳을수 있나!?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튜디 : 내가 만족한다면, 그걸로 충분한거다.
마사키 : 구할수 없어.... 구할수 없어 튜디!!
튜디와 류네 격전시
류네 : 튜디...... 당신은, 웬디씨를 죽인거야!!!
튜디 : 그게 어떻다는 거냐!!
내를 지배해서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게 웬디의 인생이었다!!
이번엔 내가 웬디를 지배할 차례인거다!!!
류네 : 모든 인생을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구!!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은, 웬디씨의 살아가는 방식에 비하면 가치따윈
전혀 없어!!!
튜디 격파시
튜디 : 이,이 이스마일이....... 졌다는거냐.... 어째서....
?
웬디인가?
그,그런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그런거냐.... 웬디...
알았다..... 이제서야 알겠군.....
나는, 네가 부러워..... 웃.... 이,이걸로.....
웬디 : 언니.... 저는, 언제까지나 언니와 함께예요.....
튜디 : 그런가..... 고맙다.... 웬디......
웬디 : 언니..... 마사키..... 류네..... 모두들......
고마워요..... 이걸로, 우리들.... 하나로.......
마사키 : 웬디......
류네 : 어쩔수....없었어요..... 미안해요.....
대망의 배드 엔딩
류네 : 여기라면 웬디씨도 좋아할거야......
바로 옆에 튜디의 무덤도 있으니까.......
마사키 : 그렇군...... 웬디...... 미안했다......
우리들은, 너를 구할수 없었어......
류네 : 미안해요, 웬디씨.....
조금만 당신의 일에 신경썼더라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텐데.....
마사키 : 류네......
류네 : 나..... 웬디씨를 질투해서..... 정말 중요한 일을 놓쳐버린거야.....
미안해요.....
마사키 : 류네, 그만둬!!
그런 식으로 자신을 책망하지마!!!
그런다고해서, 죽은 사람이 돌아오진 않으니까.....
그러니까, 너도 지금부터의 일을 생각하는거야.
잊으라고는 말하지 않겠어, 하지만 그 일로 언제까지고 후회하지마.
류네 : .....마사키.... 알겠어.....
웬디 씨..... 저, 잊지 않겠어요.....
언제까지고.... 기억할테니까.....
마사키 : 그럼, 웬디......
류네 : 또..... 올게요.
얀론 : 웬디 씨...... 편안히 잠드시길......
미오 : 이거, 모두의 선물.....
웬디 씨...... 안녕......
프레시아 : 이거..... 웬디씨가 좋아했던, 희설견초(姬雪見草)예요.....
세니아 : 애용했던 테스트 기계, 놔두고 갈게.
프레시아 : 웬디 씨.... 안녕.....
세니아 : .....가자, 프레시아.
프레시아 : .....응.
겐나지 : .........
잣슈 : 웬디 씨...... 약속했잖아요.....
제가 한사람 몫을 할수 있게되면, 갈가드를 튠업해 주신다고.
그랬는데......
겐나지 : ........
잣슈 : .....안녕히.......
로도니 : 웬디......
내는, 당신을 잘 모르지만서도...... 아는 사람이 죽었다는건, 역시
슬픈 일이지.....
앨리스 : 편히 잠들어 주십시오.....
로도니 : 라세츠..... 녀석에게도, 무덤을 만들어 줘야겠어.....
앨리스 : .....그렇군요.....
< ......라세츠 놈은 해피 엔딩 때는 입에 올려지지도 않더니 배드 엔딩때는
무덤도 만들어 준다는군...... 거참... >
튜티 : 웬디 씨..... 아는 사람의 죽음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았는데....
적어도..... 천국에 가서 편안히 쉬시기를..... 안녕히.....
마사키 : 빠르군..... 그때로부터 벌써 일주일인가.....
류네 : 미래견의 예언.... 싫은 형태로 실현 되었네.....
마사키 : 아아......
류네 : .....나 말이지, 결심했어.
마사키 : 뭐를?
류네 : 웬디 씨의 몫까지 마사키를 좋아하기로 말야.
마사키 : 그,그런 소리.
류네 : 우후후, 각오하라구, 마사키♡
마사키 : ......네겐 하트 마크, 전혀 어울리지 않아.
류네 : .........
마사키 : 어라?
언제나처럼 소리지르지 않는거야?
류네 : .....그런 난폭한 여자아이는 싫을거 아냐?
마사키 : 아니, 류네는 류네다운 쪽이 좋으니까.
류네 : 에!?
지,지,지금 뭐라고 했어!?
마사키 : 웃.... 아,아니 아무말도 안했어.
류네 : 거짓말!!
에, 다시 한번 말해줘, 다시 한번!!
마사키 : 시끄럽군, 몇번이고 말했잖아!!
류네 : .......째째해.......
(하지만, 한번이긴해도..... 잊지 않을거라구..... 분명, 일생동안..)
배드 엔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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