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공략][대사집] 슈퍼 로봇 대전 외전: 마장기신 더 로드 오브 엘레멘탈 21-30화
제 21 화 참극의 기억
라세츠 : 자, 루비카 경.
당신의 실력을 보여주시지 않겠습니까.
루비카 : 물론, 받은 보수만큼 충분히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이것도 비지니스니깐 말입니다.
그것보다 당신이야말로 괜찮겠습니까?
상대는 마장기신 이라구요.
라세츠 : 걱정은 필요없소.
폼으로 특수부대를 설립한게 아니니까요.
루비카 : 후후후..... 그런말을 들으니 안심이군요.
별볼일 없는 아군만큼 무서운 적도 없으니 말입니다.... 후후후.
라세츠 : ........
마사키 : 뭐냐, 저놈들은......
확실히 마장기들이긴한데, 본적이 없는 타입인걸.
튜티 : 아뇨, 저것은 전에 왕도에 침입한 적이 있는 타입이예요.
분명히 슈테도니아스나, 바고니아의.....
마사키 : 칫, 역시 한판 붙을 기세로군.
튜티 : ...........
게리 : ?
왜 그러십니까, 튜티 경?
튜티 : .....으응, 아무것도.
단지.... 좀 안좋은 기분이 들어서...
루비카 : 후후후..... 마장기신 갓데스...... 튜티=놀백이군요.
튜티 : !?
서,설마.... 이 목소린..... 아니, 틀림없군요.
절대 잊을 수 없는.
루비카 : 오랜만입니다.
또 만나게되어 영광이군요.
튜티 : 루비카=하키넨!!
당신 아직도 살아있었나요!!
루비카 : 살아있어서 안됐군요.
분명 일전에 당신 덕분에 유랑의 몸이 된 적도 있었지만....
그러던중 슈테도니아스에서 일거리를 찾아서 말이죠.
라세츠 : !?
루비카!?
우리 군의 이름을 밝히다니, 네놈은 그정도로....
루비카 : 이제와서, 체면을 차려봤자 할수 없잖소?
더구나 란그란에서 추방당한 내 말따위 곧이들을 리가 없겠죠?
튜티 : 루비카.....당신은.....당신이란 인간은!!
마사키 : 튜,튜티!?
시로 : 대단해....
저 튜티씨가 이렇게 엄청난 증오의 플라나를 방출하다니....
튜티 누님과 루비카 격전시
튜티 : 루비카=하키넨, 용서 못해요!!
루비카 : 튜티=놀백인가......
하여튼, 성가신 사람이군.
루비카 : 당신은 내게 대항하지않아, 그렇죠? 튜티=놀백.
튜티 : 아니오! 전 당신을 쓰러뜨리겠어요!!
루비카 : 그럼,당신도 당신의 부모나 오빠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겁니다.
후후후.
그래, 그때처럼 말이지.
튜티 : !!
프레키 : !?
튜티님, 왜 그러시는겁니까?
튜티님!?
마사키 : 응?
왜그래, 튜티?
튜티 : .........
마사키 : ?
뭐야, 대체......
마사키 : 어이, 튜티!! 대체 왜그래!!
뭘 그리 멍하니 있는거야!?
튜티 : .......... (맛간 표정 T T)
마사키 : 튜티!?
쳇, 어떻한담, 대체.
< 튜티 누님과 루비카가 한번 전투를 하고나면 루비카가 깝치는
바람에 튜티 누님이 충격을 드시고 그 뒤로 행동불능이 된다. >
< 한가지 필수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할 사실은, 저의 마장기 중
다이온이란 녀석은 한대 부수면 5천이 넘는 돈이 나온다는 것!!
사이프랏슈를 엄청 개조해두고 행운과 곁들이면 돈 한번 끝내주게
들어올 것이다. 내 경우는 이 맵의 모든 다이온을 행운걸고 보냈다.
돈은 악착같이 끌어모아야한다.
라세츠 격파시
라세츠 : 이런!! 조사가 너무 허술했던 것인가!!
뭐 됐어, 데이터는 손에 넣었다.
철수하겠다!!
루비카 격파시
루비카 : 큭.... 제법하는군.
다음에 또 만나도록하죠.
적 전멸시
마사키 : 대체 무슨 일이야, 튜티!?
전투중에 멍하니 정신놓고 있는다는건, 자살행위라고!!
튜티 : .....루비카......
마사키 : 어이, 듣고있어!?
튜티 : 어,어머...... 나....대체....
전투 종료
마사키 : 튜티, 그 루비카란 녀석을 알고있었던 건가?
튜티 : 그는... 아니, 그 자식은 살인귀예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 시기에 란그란에 소환되어서, 마장기
탑승자로 지냈었었죠.
마사키 : 저런 녀석이!?
살인범이라며!?
튜티 : 소환했을 때에는, 그런 걸 알리가 없었죠.
하지만, 전 그의 진상을 알고 있었죠.
그래서 그 사실을 폐하께 보고드렸어요.
그리고 루비카는 지상으로 강제추방시키기로 했지만.....
그 와중에 자신을 지키던 두명의 병사를 죽이고 도망쳤죠....
그리고 슈테도니아스의 용병이라도 된것 같군요.
마사키 : 그녀석의 진상을 알고있었다는 것에 대해 말해주겠어?
튜티 : 네에.... 그자식은.... 2년전 제 부모님과 오빠를 죽였어요..
내 눈앞에서!!!
마사키 : !?
튜티 : 그 후로 전...... 이렇게.
루비카의 얼굴을 보게되면 자꾸 그때의 참극이 떠올라서.....
아무것도 알수 없게 되었죠.
마사키 : 그렇군..... 그래서 아까는....
튜티 : 미안해요, 마사키.....
곤란하게해서......
마사키 : 아니,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은.... 괜찮아, 튜티.
그렇담, 언제까지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가.
그녀석과는 반드시 또 싸우게 될거야 .
그때가서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튜티 : 아아......
마사키 : 그땐 꼭 끝장을 내는거야.
튜티 : ......그래야겠군요.....
페일 : 루비카가 살아있다.... 그것도 슈테도니아스의 용병으로?
웬디 : ...문제가 생겼군요....
페일 : 또다시 원로원의 인간들이 이게다 마장기 계획때문이라고
한바탕 난리를 치겠군.......
웬디 : 마사키, 튜티, 당신들까지 곤란하게 되어 버렸네요.
마사키 : 무슨 소리지?
페일 : 원로원(元老院)은 상당수가 마장기 계획에 반대해 왔었다.
마장기 계획엔 상당한 예산이 들어서 왕도 방위에 들어갈
예산에 지장을 주었기 대문이지.
세니아 : 루오졸이 몇번이고 왕도에 침입한 것도 한몫 하겠는데요.
카크스 장군도 그것때문에 좌천당했으니.
페일 : 루비카 문제는, 그들에게 좋은 구실을 가져다 준 셈이군.
웬디 : 기사단의 일부에도, 지상인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있고.....
페일 : 이런 시기에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나다니......
사피네 : 슈우님, 들어갈게요?
슈우 : 아아, 사피네인가요.
들어와도 좋습니다.
사피네 : 실례합니다, 슈우님.
( 앗... 윗옷은 안 입었잖아!!
맛있어 보이는데.... 어머나!? 왼쪽 어깨가.... )
슈우 : ......이 상처 말입니까?
크크크..... 일전에 제게 상처를 입힌 사람이 있었지요.
지금은 그 빚을 갚고 유폐시켜 버렸지만... 크크크.
사피네 : 저,저,저기,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꽤,꽤 가위 눌리신것 같습니디만....
슈우 : ......사피네, 당신은 자신의 몸과 마음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까?
사피네 : 예에, 물론.
슈우 : ?
사피네 : 저의 몸과 마음은 언제라도 슈우님의 것이니까요.
슈우 : .....사피네, 다음 계획의 준비는 다 끝나가나요?
사피네 : 에?
아, 네에. 곧 다 끝날겁니다.
슈우 : .....예정보다 빠르긴하지만, 내일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루오졸에게도 그렇게 전해주세요.
사피네 : 네,네. 알겠습니다.
신속히 준비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슈우님.
슈우 : 부탁합니다, 사피네.
사피네 : 예.
슈우님을 위해서라면.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슈우 : ....너무 서두르는걸지도 몰라.....
하지만 이 답답함은...... 대체 뭐지......
세니아 : 응~~ 어쩐다지.... 분명히 확률은 높지만서도, 아직 듀카키스의
성능은 완전하지 않은데......
페일 : 하지만 이 데이타는 참조할만 한 것이잖아.
다행히도, 지금이라면 마장기신들도 모두 대기중이다.
경계할 만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
마사키 : 여~~ 무슨 이야기 하고있냐?
페일 : 아아, 좋은 때 왔군.
실은 듀카키스의 시운전으로, 다음 루오졸이 노릴만한 곳에
픽업시킬려고 생각해 보았다.
그 결과, 이라에있는 결계유지장치(結界維持裝置)가 78±6％의
확률로 수일내로 노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리칼드 : 이라인가!!
과연, 그곳은 중점이니까 그곳의 유지장치가 가장 중요하지.
튜티 : 잘 생각해 봐요.
왕도를 몇번씩이나 침입했던 자들인데, 주의해서 대처하지않으면
다른 곳을 공격당할 수도 있다는거죠.
마사키 : 루오졸인가.....
그 자식 그거 몇번이나 도망쳤었지.....
.....좋았어!!
내가 보러 나가지!
튜티 : 만약 정말로 루오졸이 있다면 마사키 혼자선 큰일이예요.
저도 갈게요.
리칼드 : 튜티가 간다면, 나도 간다아~~.
무엇보다도 우린 일심동체니까.
튜티 : 언제부터 당신과 내가 일심동체였죠?
리칼드 : 언제부터라니.... 어제부터잖아?
튜티 : 바, 바보같은 소리 말아요!!
자,자아 마사키 빨리 가요!
< .....튜티 누님의 당황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은데....
혹시 정말로 리칼드 놈과 섬씽이 있는건가...?????????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마사키 : 뭐,뭐야 뭘그리 난리치는거야!!
대체 왜 너희들이 끼어드냔 말야!!
나 혼자서로도 충분하다고.
리칼드 : 에이, 그런 소리하면 곤란하지.
무엇보다 널 혼자놔두면, 어디로 갈지 알수가 없잖아.
그러니깐 같이 가자고.
어이, 얀론.
넌 같이 안갈테냐?
얀론 : 마장기신 탑승자 전원이 한꺼번에 몰려간다고!?
난 여기에 남겠어.
왕도의 경비도 필요하다.
페일 : 미안하네, 부탁한다.
리칼드 : 그럼 맡겨두라구, 얀론.
앗, 어이 기다려 튯티이이이이!!
마사키 : 근데 그 결계유지장치란건 어디에 있는거지?
튜티 : 바닷속이예요.
마사키 : 게엑!?
어째서 그런곳에?
튜티 : 그거야, 그렇게 하는쪽이 안전하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죠.
리칼드 : 아앗, 이것 좀 봐!!
바다의 색깔이.....
마사키 : 앗차!! 늦은건가!?
제 22 화 조화의 결계
루오졸 : 모두들 잘 오셨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얀론경은 빠지셨군요.
마사키 : 네놈, 그걸 어쩔 셈이지!?
루오졸 : 어떻게 할 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튜티 : 파괴할 작정이라면 그렇게 하도록 놔 둘수 없어요!!
루오졸 : 좋겠죠, 그럼 상대를 해 드리겠습니다.
사령기병 7 마리 소환
2턴 아군 페이스째
튜티 : .....이상하네요.
왜 루오졸이 결계유지장치를 가만 놔두고 있는 걸까요?
리칼드 : 우리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튜티 : 그렇다고해도, 단지 파괴하는것 만이라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 일정 턴이 지날때마다 사령기병이 계속 나온다.
솔직히 졸라 짜증난다.
돈도 별로 안 주는 것들이 줄줄이 증원나오는 꼬라지를 보면.... >
루오졸과 리칼드 격전시
리칼드 : 네놈의 악행도 여기까지다, 루오졸!!
마사키와 루오졸 격전시
마사키 : 루오졸, 네녀석 좋을대로 놔두지 않을테다!!
루오졸 : 좌측입니까..... 그럼 상대해 드리죠.
튜티 누님과 루오졸 격전시
튜티 : 결계의 파괴라니, 가만 둘수 없군요!!
루오졸 : 파괴....라고요?
크크크, 그럼 힘껏 막아보시죠.
루오졸의 HP가 반 이하로 떨어졌을때
루오졸 : 흐음, 역시 마장기신....... 보통수단으론 안되겠군요.
그러나, 당분간 좀더 싸워주셔야겠습니다.
루오졸 도근성 사용 -_-;
루오졸 격파시
루오졸 : 윽.... 아직 좀 이른것 같으니.... 당분간 좀더 상대해
주셔야 겠습니다.
루오졸 부활 -_-;
루오졸 : 후후후.... 이 나그챠트를 그렇게 간단히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크크크.
사령기병 왕창 소환 -_-;;;;;;;
루오졸 : 그리고 이건 덤입니다.
즐겁게 즐겨주시길.
다시한번 루오졸을 쓰러뜨렸을때
루오졸 : .......으음, 이 근처로하면 좋을것 같군.
그럼 전 이만.
적 전멸, 전투 종료
리칼드 : 그놈들은, 여기를 노릴 셈이 아니었던것 같다.......
....그렇다면 놈들의 진짜 표적은?
튜티 : 결계의 파괴가 그들의 목적이었다면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여기가 아니었다는 것은.....
마사키 : 다른 곳에 결계유지장치가 있다거나 하진않아?
튜티 : 있기야 있지만, 어디도 여기보단 규모가 작아요.
파괴할 셈이라면, 좀더 큰걸 해야 의미가....
!?
설마.......
리칼드 : 왜그래, 튜티?
튜티 : 빨리 돌아가야해요!!
왕도가 위험하니까!!
리칼드 : 어이 잠깐, 그럼 그놈들이 왕도를 노리는 거짓 움직임으로
우릴 유인한다는거야?
튜티 : 바뀌었어요!
양동작전인것처럼 보여주고서, 실제는 반대인거죠!
지금, 왕도에서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고요!!
지금 왕도가 습격당하면, 란그란의 정치중책들이 당해버려
대혼란에 빠지고 마는거죠!!
마사키 : 그렇다는건, 우리가 멋지게 걸려들었단 것인가!!
제기랄!! 어리석었어!!
리칼드 : 빨리 왕도로 돌아가자!!
페일 : 후우, 이런이런.....
세니아 : 수고하셨어요, 오빠.
어때요?
조금은 진척이 있나요?
페일 : 전혀.
이제 한달도 남지않았는데.
하여튼, 원로원의 녀석들이란.
세니아 : 역시 루비카의 일로?
페일 : 아아.
지상인소환계획에 대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군.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도.....
세니아 : 아버님도 쭉 의장과 회담중이시군요.
서민원(庶民院)도 심의회(審議會)를 열었어요.
슈테도니아스와 바고니아의 무력정찰을 한 후에 항의서를
작성할거라는데요.
페일 : 이런이런, 란그란의 정치중책쯤되는 인간들이라면 이곳에서
회의를 열 일이지.
세니아 : 그러고보니 이제 곧 정령제군요.
아버님, 힘드시겠죠?
페일 : 그런가, 벌써 그럴 시기인가.
....그렇다면 아버님이......
세니아 : 왜 그러세요, 오빠?
페일 : ......우리들,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것 아닐까?
결계는, 아무도 파괴할 필요가 없는거다.
결계를 유지하는 마력의 공급원만 없애준다면..... 결계는
자연히 소멸한다........
세니아 : 그,그렇다는건..... 혹시 아버님을 노리고 있다는!?
페일 : 우리들은 여지껏, 결계가 존재하는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 온거야.
서둘러서 마장기 탑승자들을 모아!!
이건 정말 큰일이다!!
세니아 : 마사키에게도 전할게요!!
튜티 : 왕도에는 얀론들도 있으니까, 그렇게 간단히 무너질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서도.....
리칼드 : 만에 하나란게 있으니깐 말이지.
프레키 : 정령 레이더에 반응이 있습니다, 튜티님!!
게리 : 이 플라나 지수는 꽤 높은 레벨의 마장기라고 판단됩니다.
틀림없이...... 요장기 위졸!!
리칼드 : 칫, 과연이로군.
루오졸로 유인한다음에 사피네로 다리를 묶는다라고....
그렇담, 역시 놈들이 노리는건 왕도 란그란이 틀림없다!!
튜티 : 이런 곳에서 여유부릴 시간이 없어요.
서두르지 않으면......
프레키 : 하지만 튜티님.
위졸을 무시하고 지나쳐 간다는건 위험합니다.
튜티 : 알고있다고요, 그런것 쯤은!!
프레키 : !?
튜,튜티님.....
죄송합니다, 생각없이 말을 내뱉어서....
튜티 : 아........미,미안해요, 프레키.
그렇게 소리칠 셈은 아니었는데.....
하지만, 뭔가 아주 안좋은 예감이 들어요.
제 23 화 붕괴의 서곡
사피네 : 잘 왔어, 기다렸다구.
마사키 : 거기서 썩 비키지 못해!!
사피네 : 그렇게 말하는데, 예 알겠습니다 하고 들어줄만큼 난 사람이
좋지 않아.
조금 상대를 해 줘야겠는걸.
리칼드 : 마사키!!
여긴 우리들에게 맡기고, 넌 빨리 왕도로 돌아가!!
마사키 : 뭐......
리칼드 : 너의 사이바스터는 우리들 중 가장 빠르다!!
그렇게 하도록 해!!
마사키 : 하,하지만......
리칼드 : 바보녀석!!
우리들 일이라면 걱정 하지마!
마장기신이 두대가 있으면 저런 녀석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튜티 : 그래요, 빨리 가도록 해요!!
마사키 : 알았어!!
......죽지마라!!
리칼드 : 헷, 그런소리 안해도 죽고싶은 생각따윈 없다고.
곧 뒤따라 갈테니깐.
마사키 퇴각
리칼드 : 자아 그럼, 네놈의 상대는 이 나와 튜티다.
이 우주최강의 콤비가 어떤 것인지, 똑똑히 맛보게 해주지!!
튜티 : 멋대로 콤비를 정하지 말아요!!
사피네 : 사이바스터인가......
뭐, 한대 정도라면 문제 없지.
그럼 난 사령기병들을 불러서 같이 놀아야겠네.
사령기병 줄줄이 줄몰
사피네 : 아, 그래그래.
또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지.
일루 나와요.
루비카 출현
루비카 : 또 만났군요, 튜티=놀백.
튜티 : 루....루비카!?
어떻게 된 일!?
당신은..... 슈테도니아스의 용병이 된게.....
루비카 : 아르바이트....라고.
지금 이 일 역시 그것의 연장.
이번은 성공 수당도 많기때문에 본격적으로 갈 셈이다.
각오를 단단히 하는게 좋아.
튜티 : 루비카..... 난 당신을 용서못해!!
루비카 : 호오.... 그럼 어쩔 셈이지?
당신에게 내가 당할거란 얘긴가?
당신은 그늘에서 그냥 삭이고 있는게 어울려.....
그때처럼 말이지!!!
< ........반드시 이노무 자식은 크리티컬로 골로 보내자 -_-++
이 니미럴 놈이 감히 누구한테!!!! >
튜티 : !? 큭......
프레키 : 튜티님!?
게리 : 어떻게 된겁니까!?
튜티 : ........
리칼드 : !?
어떻게된거냐, 튜티!?
뭘 멍하게 있는거야!?
프레키, 게리!!
튜티는 어떻게 된거냐!?
프레키 : 그,그게..... 저도 못알아보시는것 같은데....
리칼드 : ...루비카, 네놈인가!!
튜티 : .....리칼드....죽인다.....
리칼드 : 튜,튜티!?
루비카 : 크크크..... 이렇게 간단히 최면술에 걸려들다니.....
아마도, 그때의 체험이 큰 쇼크였던것 같군.
리칼드 : 최면술......이라고!?
루비카 : 자아, 어떻할건가 리칼드?
그대의 손으로, 사랑하는 튜티를 쓰러뜨릴 수 있겠나
리칼드 : .....루비카... 용서못해!!!
< 나도 용서못해 -_-++ >
사피네 : .....별로 기분좋은 방법은 아닌데.
< 아군은 오로지 리칼드의 잠지드~~ 튜티마저 리칼드를 공격한다 T T
눈치챘겠지만 이런건 최면을 건 루비카 자식을 뽀작내야 한다.
돌진 돌진 돌진이다. 잠지드가 가진건 장갑뿐이다. >
리칼드가 몰매 맞을때
리칼드 : 제길..... 어떻하면 좋은가.... 생각해내라, 리칼드=실베이라!!
루비카 : 헛수고야.
최면술은, 술자인 내가 멀쩡한 이상 절대 풀리지않지.
리칼드 : 그런건가!!
그렇다면 널 골로 보내버리면 무슨 수가 생기겠군!!
루비카 : 흥...... 확실히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제로다.
리칼드 : 말빨만은 좋군, 루비카!!
튜티 누님이 리칼드를 공격할 때
튜티 : .....죽인다.....
리칼드 : 관둬, 튜티!!
리칼드와 루비카 격전시
리칼드 : 튜티에게 저딴 짓을 하는건, 이 내가 용서못해!!
루비카 : 흥, 야만인.....
루비카를 뽀작내면 < 반드시 처참하게 두들겨 죽여버리자아아아 >
루비카 : 으으으으윽윽!!
또... 또 내일을 방해하다니이잇, 용서못해 리칼드으으으으!!!
< 닭치고 썩 죽어버렷! -_-+ >
리칼드 : 두번다시 나타나지 마!!
암튼 이제 튜티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겠군.
리칼드로 튜티 설득 (루비카를 쓰러뜨린 뒤)
리칼드 : 튜티!! 정신차려!!
나다, 리칼드다, 알아보겠나!?
튜티 : .........
리칼드 : 튜티!!
튜티 : .......리,리칼드?
리칼드 : 정신이 든거야?
튜티 : 나.....대체......
리칼드 : 루비카 놈한테 최면에 걸려 버렸다고.
그래도 이젠 괜찮아.
그 자식은, 내가 해치워 버렸으니까.
튜티 : 에?
그,그랬었나요.....
미안해요, 리칼드.
리칼드 : 사과라면 이 전투가 끝나거든 하라구, 튜티.
튜티 : 후후..... 그래요, 리칼드.
리칼드 : 으랏챠~~!!
우주최강의 콤비 부활이다!!
반격개시닷!!
사피네 : 뭐,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어.
사피네 격퇴시
사피네 : 큭..... 제법 하잖아.
그래도 늦었어.
지금쯤 왕도는......
후후후.... 재미있었다구.
그럼, 난 이쯤에서 퇴각할게.
안녕♡
전투 종료
리칼드 : 그럼, 서둘러 왕도로 돌아가야겠어.
튜티 : 네에, 그렇네요.
튜티 : 웃
리칼드 : ?
왜 그래, 튜티?
튜티 : 괘,괜찮아요.
조금 기분이 안 좋아서......
리칼드 : 루비카놈 암시의 후유증일거야.....
그래, 진통제가 있다.
기다려, 곧 가져올테니까.
읏차.
자, 튜티.
뭣하면 내가 입으로 옮겨줄까?
튜티 : 무슨 말도안되는 소릴 하는거예요.
리칼드 : 본심이라고, 나는.......
철컥
리칼드 : !?
위험해!!!
타앙 - - !!
리칼드 : 우악!?
루비카 : 쳇, 방해된다!! 리칼드!!
리칼드 : 루,루비카 이 자식.....
튜티 : 리칼드!?
루비카 : 리칼드, 네놈은 거기서 그냥 꺼져버려!
그럼 너만은 살려두지.
내가 노리는건 튜티뿐이다.
리칼드 : 그,그런건.... 쿨럭!!
튜티 : 리칼드!!
루비카 : 흐흐흐.... 튜티, 그 남자를 구하고 싶거든 이리로 오는거다.
튜티 : .....알겠어요.
그래도, 급한 상처정도는 치료하고....
루비카 : 그런거라면 자신이 할수 있을거다.
꾸물거린다면 2~3발 더 쏠테니 알아서해.
튜티 : 큭......
리칼드 : 아.....안돼...... 가지마.....튜티.....
루비카 : 방해된다고 했었다, 리칼드!!
타앙 - - !!
튜티 : 프레키, 게리!!
프레키 : 아우우우우우우우~~!!
루비카 : 크악!?
이, 이놈이....!!
크아아아아악!!!
게리 : 크르르르르르르르르.....
루비카 : 큭......뭐 됐어, 언젠가 그 아름다운 얼굴을 피로 물들여주지!!
리칼드 : 튜티......무사.....한가?
튜티 : 리칼드!!
말하면 안되요!!
곧 치료를 할테니까!!
리칼드 : .....안됐지만.....이미....늦었어.......
방금의 그 한발이......시,심장에.......
튜티 : 무, 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기다려요, 당장 구급세트를.....
리칼드 : 가지마!!
.....기지 말아줘....여기...있어줬으면.....좋겠어.....
곧.......끝날.....테니까.
튜티 : 리,리칼드......
알았어요..... 전 여기 있어요.....어디에도 가지 않아요......
리칼드 : 미,미안하게됐군....이런 바쁜때에.....
왕도는....... 모두는....무사한걸까.....
튜티 : 마사키와 얀론이 있어요.......
무사한게 당연하잖아요.......
리칼드 : 그렇군......그래도 튜티...... 너도....빨리 돌아.....
튜티 : 당신도 함께 가는거예요, 리칼드!!!
리칼드 : 아아......튜티.......??
있는건가?
투티 : 네!!
네에!!
여기 있어요!!
리칼드!!
리칼드 : 그,그런가.....천사에게 이끌려 저세상에 가는건가.....
행복한 놈이군..... 나도......
다, 다시 한번 너와......
튜티 : ......!?
리칼드!?
리칼드!!!
안돼, 눈을 떠요!!!
리칼드~~~~~!!!!!!!!!!!!!!
마사키 : !?
쿠로 : 왜그러는거야, 마사키.
마사키 : 아,아니..... 설마하니..... 그 두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시로 : 마사키!!
영구기관이 오버드라이브하기 시작했어!!
마사키 : 1시간만 더 참아 달라고!!
왕도에 도착할때까지 만이다!!
아르잘 : 하지만, 이 항의서에는 외교적인 의미가 들어있으므로 그래서...
위~~~~~~~~잉~~~~~~~~~!!!!!1
아르잘 : 뭐, 뭐냐!?
설마, 또 크리스토프가.......?
병사 : 폐하, 빨리 여기로 피난해 주십시오!!
아르잘 : 무슨 일인가!?
병사 : 마장기입니다!!
정체불명의 마장기 대군이, 허공에서 출몰했습니다!!
아르잘 : 허공에서.....라고.
바보같은, 전이술이라도 썼단 말인가....?
일반 시민의 피난을 서둘러라!!
특히, 중요시설 주변부에 신경써라!!
적들이 노리는 것은 틀림없이.....
콰콰쾅~~~~!!!!!!!
아르잘 : 으악!?
병사 : 폐,폐하!!
아르잘 : 이, 이것은......마력탄의 폭발.....으아아아악!!!
병사 : 폐하아아!!!!!
콰앙!!!!!!!!!!!!!!!!!!!!!!
페일 : 지금건 의사당의 방향이다!!
설마, 아버님이!?
세니아 : 오빠, 대피를 서둘러요!!
모니카도, 이봐!!
페일 : 아,아버님.....
마사키 : 크윽, 늦지 않아야 할텐데.
쿠로 : 마사키, 저기!!
마사키 : 설마..... 저 연기는.....
제 24 화 카타스트로프
슈우 : 늦었군요, 마사키.....
모든 것은 끝났습니다. 지금 막.
마사키 : 이.....이럴수가.....
슈우.... 네녀석!!
네놈이 한 짓이냐!!
슈우 : 제가 아닙니다, 라고 말해봐야 당신이 납득하진 않겠죠.
당신에겐 사실보다 진실쪽이 더 중요한 것 같으니.
마사키 : 이 자식~!!!!!!!!
슈우 : 당신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은 한가롭지가 못하군요.
당장 지상에 올라가서 해야할 일도 있으니 말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그랑존 지상으로
마사키 : 기다려 이 자식아!!!
웬디 : 마,마사키 기다려요!!
마사키 : 에?
그, 그 목소리는...... 웬디냐?
무사하단 말인가!?
어디야!?
어디에서.....
웬디 : 여, 여기예요.....
마사키 : 웬디!!
웬디 : 마사키.....다행이야.....
당신은 무사했군요?
마사키 : 웬디!!
........심한 상처가 아닌가.....잠깐 기다려.
마사키 : 으샤, 자, 구급세트다.
가만히 있어.
웬디 : 아, 전 괜찮아요, 방금 스스로 치료술법을 걸었으니까...
출혈의 흔적은 보여도 상처는 막았어요.
마사키 : 어째서 이런 짓을.....
웬디 : ......모르겠어요.......
갑자기 정체불명의 마장기 대군이 출현해서.....
마사키 : !?
슈우가 아니란 말인가, 이런 짓을 한게!?
웬디 : 그의 그랑존은..... 모든 것이 끝났을때 나타났어요.....
아마도, 일이 잘 됐는지 보러 온 듯이......
마사키 : 다른 사람들은!?
웬디 : .......모르겠어요......
단지 왕께서 계셨던 의사당은 제일 먼저 파괴당해서.....
페일 폐하나 세니아님, 모니카님은.... 모르겠어요.....
마사키 : 그런......그래!!
얀론은!?
그 녀석이 있잖아!!
웬디 : 얀론은, 힘껏 싸웠어요.
시모누와 베키들과 함께.
그래도 적의 수가 너무 많아...... 한번에 모두를 지킨다는건
무리였죠.........
마사키 : 녀석들은, 무사한가!?
그랑벨 출현
얀론 : ......마사키냐.....
마사키 : 얀론!!
얀론 : .....미안....내가 있었는데도 이렇게.....
마사키 : 이 자식!!
......아니...... 나도..... 공범이다.....
....란도루=잔=제노사키스 같은, 그런 거창한 이름만 받아놓고,
이 꼴이라니......
웬디 : 마사키......
적 출현
병사 A : 옷, 아직 살아남은 것들이 있다!!
병사 B : 기다려!!
저건, 마장기신이다!!
병사 A : 그게 어쨌단거냐.
아까 전투때 봤겠지만, 마장기신이라해서 별로 대단한게 아냐!!
마사키 : ........네놈들, 운이 안좋군.
지금, 난 매우 기분이 더럽다.
죽고싶지 않다면, 썩 꺼져버려.
병사 A : 흥, 입만 살은 녀석이군!!
마사키 : ......그런가...그럼.....상대해 줄테니..... 그대로 있어!!!
얀론 : 이 참극의 앙갚음을.... 네놈들에게 해 주지!!!
< 열받을대로 열받은 마사키와 얀론의 기력이 둘다 +50 이 된다.
사이프랏슈를 충실히 개조해 놓았다면 처음 시작하자마자 가속걸고
올라가면 세명을 동시에 한방에 보낼수 있다. 물론 행운을 쓰고
그 다음 위에서 개기고 있는 버폼 3대도 행운으로 동시에~~
돈은 악착같이 끌어모아야 한다. 비록 슬픈 상황일지라도. >
적 전멸시 적 대장 도착.
대장 : 아닛!?
마장기신인가......
그렇게나 방심하지 말라고 말했을텐데......
부하들의 원수, 용서하지 않겠다!!!
라세츠 등장
라세츠 : 관둬, 이제 우리들이 할 일은 끝났다.
대장 : 하, 하지만!!
라세츠 : 그리고, 너의 할일은 아직 남아있지않냐.
그놈들에게 당하는건 곤란하다.
대장 : 하?
임무는 모두 끝난걸로 알고 있는데....
라세츠 : 너에겐, 부하들을 선동해서 사신도(邪神徒)가 되도록 꼬드긴
반란병으로서 죽어야할 일이 남아있다.
크크크크크크.......
대장 : 바, 반란병!?
서, 설마...... 라세츠, 네놈의 모략이냐!?
라세츠 : 이 정도의 계략도 눈치채지 못한 네놈에겐 어울리는 최후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안녕이다.
대장 : 아,아닛!?
이, 이건.... 자폭장.....으악!!!!
쾅 -_-
라세츠 : 후...... 그럼 이걸로 내가 할일도 끝났다.
마사키 : 네놈은...... 대체 뭐야!?
라세츠 : 어엉?
음, 이것만은 가르쳐주지.
곧, 슈테도니아스는 란그란에게 선전포고를 할 것이다.
다만, 이런 꼴로서는 포고할 상대도 없는 것 같지만, 후하하하!!
얀론 : 네 녀석..... 슈테도니아스 병인가!?
왕도에 기습을 하다니..... 비겁하다!!
라세츠 : 이것은, 일부 반란군이 한 짓이다.
너희들도 보지 않았냐?
크크크크....
나는 반란병을 숙청했을 다름이다.
그렇기때문에 이 상황은 우리 슈테도니아스와는 관계없는 것이다.
마사키 : 그런 말장난이 통할거라 생각하냐!?
라세츠 : 형식적으로 하자가 없다면, 얼마든지 저질러도 좋은 거다.
그걸 기억해 둬.
그럼 제군들, 안녕이다.
마사키 : 이 새끼!!!
얀론 : 진정해, 녀석을 쫓아가 봐야 아무것도 안돼.
그런것보다 어서 이 상황을......
마사키 : .....아아, 그렇군.....
갓데스 출현
튜티 : 이, 이런......
마사키 : .....보고있는 대로다.....
우리들은 보기좋게 당해버렸어.......
후......후후......
하하하하핫!!! 우습군!!
뭐가 마장기신 탑승자냐!!
뭐가 란도루=잔=제노사키스냐!!
....제일 중요한 때에,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이잖아.
얀론 : ......튜티, 리칼드는 어떻게 됐나?
튜티 : ..........리, 리칼드는......
얀론 : ?
.....설마?
튜티 : 리칼드는 죽었어요.....절 감싸다가.....
마사키 : 리칼드가!?
거짓말이지!?
녀석은 죽였으면 죽였지 죽을 놈이 아니라고!!
튜티 : 저야말로...... 저야말로 믿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리칼드의 몸이........
내 품안에서...... 차가워져 갔다고요..... 몇번이고 불러도
대답도 없이......... 눈을 뜨지 않았어요!!!
마사키 : 튜티......미안해......내가 그때.....
튜티 : 당신이 있었으면, 리칼드를 구할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나요!?
바보 취급하지 말아요!!!
얀론 : 튜티!!!
튜티 : 아..... 미, 미안해요.....
얀론 : 리칼드..... 설마..... 그런 식으로.....
마사키 : 큭.......
웬디 : 왕도는 파멸..... 페일 폐하도, 모니카 왕녀님도 행방불명....
이제부터 대체 어떻해야.........
얀론 : 슈테도니아스는 선전포고를 한다고 했다.....
우리들은, 란그란을 지키지 않으면 안돼.
란그란을 무사히 지켜내야만 평화가 유지된다.
라 기아스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내 결정이다.
언제까지나 슬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튜티 : ......알고 있어요......
마사키 : ....나는.... 슈우를 뒤쫓을거야.
튜티 : 마사키, 그렇게 맘대로.....
얀론 : 아니, 마사키의 행동은 옳아.
이번 사건의 시발점은 녀석이다.
그 슈우라는 남자..... 그대로 둔다는건 너무 위험하다.
마사키 : 얀론.....
얀론 : 가랏, 마사키, 지상으로!!
그리고, 슈우를......
마사키 :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거야!!
간닷!!!!!
사이바스터 승천
얀론 : 부탁한다.....
튜티 : 마사키......
웬디 : 마사키, 죽지 마세요.....
제 1 장 끝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제 2 장
이번 화는 1장과 2장 사이의 갭인 2,3차 로봇대전과 EX때의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 판이다.
여기서의 선택문은 모두 첫번째것이 이야기를 듣는다이고
두번째 것이 그냥 넘어간다는 것이니 여기선 전부 첫번째 선택문을 고를 것이니 알아두도록.
선택문은 표기하지 않겠다.
무조건 첫번째 선택문을 선택한 것으로 적어나가겠음.
류네 : 아, 마사키!!
저 지금 시간있어?
마사키 : 응?
아아, 지금은 한가하지.
류네 : 그럼 좀 시간 내줘.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마사키 : 듣고 싶은 일?
류네 : 그래.
지금까지의 일 말야.
마사키의 일이라고해도, 나 자세히 모르잖아.
마사키 : 남에게 가르쳐줄만한 일이 아냐, 그런거.
류네 : 뭐 어때~~.
이 세계까지 따라온 이상 좀더 알아야겠어.
마사키 : 뭐, 괜찮겠지.
제 25 화 메모리얼 데이
류네 : ......흐음... 내가 여기에 오기전에 그런 일이 있었단건가.
< 마장기신 제 1 장의 이야기임 >
마사키 : 그 뒤로 나는 쭉 슈우의 뒤를 쫓았다.
남극에 나타난 적도 있었지.
류네 : 아, 그 이야길 듣고싶어!!
마사키 : 그때가, 왕도가 파멸되고 난 직후의 일이었지........
나는 슈우의 뒤를 쫓아 지상으로 나왔다.
녀석의 거처같은걸 알지못했음에도 난 곧바로 남극으로 향했지.
그러자 멋지게 녀석과 만났어.
류니 : ...... 그거, 혹시 우연히 만났단 거야?
마사키 : 뭐, 그렇게 되는건가.
류네 : .....그렇단 얘기는 남극으로 "향했다"가 아니라 "나와버렸다"
라고 해야 적당한게 아닐까?
시로 : 바로 그거야!!
마사키 : 어쨌든 상관없잖아, 자세한 얘긴.
남극에선 어떤 사건이 끝난 직후였지.
마사키 : 이, 이것은. . . .
시로 : 연방군의 기지쟈나!?
슈우 : 하아, 이런 장소까지.....
설마하니 제 뒤를 좇아오신 겁니까?
마사키 : 슈우!!
네 녀석, 란그란 뿐만이 아니라, 지상에서까지 행패를 부린거냐!?
슈우 : 설마......
지금은 아직, 그럴 작정이 아닙니다.
절 이용하려는 녀석들에게 뭔가 뜨거운 맛을 보여준 것 뿐이죠.
마사키 : ......네놈을 더이상 이렇게 멋대로 하게 놔둘순 없어.....
여기서 끝장을 내 주마!!
슈우 : 하여튼, 언제나언제나, 같은 일의 반복.....
포기할 줄 모르는군요, 당신도.
마사키 : 시끄러!!
간다!!
슈우 : ......유감입니다만, 지금은 당신과 놀아줄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비안 박사를 만나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마사키 : 비안....?
슈우 :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마사키 : 앗!!
제길, 또 도망쳤군.
쿠로 : 따라갈거야, 마샤키?
마사키 : ......녀석이 말했던, 비안 박사란건 뭐지?
시로 : 햐.... 우리들도 지샹의 정보는 아직 입수햐지 못했어.
마사키 : .....조사해 볼 필요가 있겠어.
류네 : 헤에, 그래서, 그 이후로 DC에 대해 조사한 거구나.
마사키 : 아아.
디바인 크루세이더스.... 통칭 DC.....
너의 아버지, 비안=졸다크 박사가 결성한 비밀결사.
그 뒤로 말할것도 없이 DC는 세계정복을 시작했지.
쿠로 : DC 전쟁, 이른바 "제 2차 슈퍼로봇대전"이네.
마사키 : 슈우도 그 조직에 종사했었지.
실질적으론 늘 우두머리 비스무리했지만.
류네 : ......아버지는 발디딜 곳 없는 이상주의자였으니까.
결국, 그게 잘된 걸지도 몰라.
마사키, 너희들에겐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아버지의 폭주를 막아줬으니까.
마사키 : .....결과적으로 그 아저씨가 이야기 한건, 현실로 들어났지만.
그로부터 반년뒤, 이성인이 침략을 개시했지.
류네 : 인스펙터 전쟁..... "제 3차 슈퍼로봇대전"이네.
그것보다 마사키,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마사키 : 헤?
뭔 날인가?
류네 : 뭐, 마사키가 모를거라고 충분히 생각했어.
내일로서 우리들이 만난지 1년이 되는 날이라구.
마사키 : 헤, 벌써 그렇게 됐나.....
그래도 란그란과 지상의 간격땜에 시간이 다르게 흐르잖아.
류네 : 윤달이 있어서 그렇지 그렇게 크게 다르진 않잖아.
아무튼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이 1년동안.
마사키 : 아아, 그렇군.....
류네 : 페일 왕자도 카크스 장군도 모두 죽어버렸어.....
마사키 : .....아아.
류네 : 저, 우리들이 처음 만났을 때 일, 기억나?
마사키 : 아니, 잊어먹었어.
류네 : 뭐얏!!
1년 밖에 안 지났잖아!!
마사키 : 난 말이지, 과거에 얽매이는 게 질색이라고.
류네 : 멋있는 줄 아냐 그게.
잊었다면 내가 말해주지.
그게, 그러니까.....
내가 아버지께 반항하고 목성에 갔을때 있었던 일이지.
지구는 이성인과 부활한 DC, 그리고 마사키들과 혼란스런
전쟁통이었어.
너희들을 만났을땐, 때마침 아버지의 일이 머리를 때리더라구.
그만 열받아서, 너희들에게 싸움을 걸었었지.
류네 : 잘 만났다!!
마사키 : 누구야, 너는?
류네 : 내 이름은 류네=졸다크!!
너희들에게 죽게된 비안=졸다크 박사의 딸이야!!
< 잠시 류네 놈의 부탁으로 이 대사의 일어버전을 적겠습니다 -_-;
......프로필로 쓴다나..... ....한글로 적어라 한글로!! 쳇. >
私の 名は リュ-ネ=ゾルダ-ク !!
あんた達に 殺された, ビア-ン=ゾルダ-クの 娘よ !!
< .....내가 왜 이런 노가다까지 해야하냔 말야, 류네 앙? -_-
........프로필로 잘 써라....... >
당신들에겐 처치해야 할 적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단 한명뿐인 아버지였다고!!
하긴, 별로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복수를 해 주겠어!!!
마사키 : 헤에, 비안 아저씨에게 딸이 있다면, 딱딱하게 굳은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잖아.
류네 :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마사키 : ( 어라, 이녀석....의외로 순정적인데가 있는걸 )
류네 : 마사키가 그때 내게 한 말, 아직도 기억나.
마사키 : 그, 그런가?
류네 : 덕분에 확실히 할수 있게 됐어.
아버지는 아버지, 나는 나란걸.
그래서, 난 마사키들 곁을 따르게 됐지.
마사키 : 재미있을것 같으니까, 라고 하지 않았었나?
류네 : 그런것도 있었지.
그래도, 역시 마사키 너와 함께였으니까.
마사키 : 그, 그만, 달라붙지마!!
류네 : 그뒤로 난 너희들과 같이 싸웠었지.
그 인스펙터라고 했던 이성인이나, 부활한 DC들을 상대로.
이성인이 후퇴하고 난 뒤의 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마사키 : ......슈우의 일말인가?
류네 : 아버지를 도와줬던 그때부터, 수상쩍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줄은......
마사키 : 아아.....
류네 : 웬드로라고 했던 이성인의 지도자를 쓰러뜨린 뒤, 그 슈우는
우리들에게 선전포고를 했었지.....
슈우 : .....후...후후후...... 역시 대단하시군요, 여러분.
마사키 : 네놈에게 그런소릴 들어도 기쁘지 않아!!
슈우 : 이걸로 지구를 위협하는 모든 존재는 사라졌습니다.
이걸로 저도, 신경쓸 것 없이 행동에 착수할수 있겠군요.
마사키 : .....무슨 의미냐.....
네놈, 설마!!
슈우 : 후후후...... 그 설마입니다.
전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러분이 제 상대가 될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기를 말입니다.
자신보다 약한 것들을 상대하는건, 이 그랑존의 이름을
더럽히는 짓이니 말이죠.
마사키 : 그렇군, 그런 일이라면 나도 사양 않겠다!!
류네 : 슈우 녀석, 볼클스에게 지배당했었다고.....
마사키 : .....그렇지.
그게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으니, 안타까운 생각도 드는군.
류네 : 네오 그랑존과의 싸움은 정말 큰일이었지.
마사키 : 정말, 대책이 안서는 괴물이었지.
마사키 : 슈우!! 네 녀석!!
슈우 : .....그런 말투, 고치지 않았습니까?
경박스러워요.
마사키 : 시끄러!!
뭣땜에 이런 짓을 하는거냐!?
무슨 득이 있다고!!
슈우 :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 저의 마음이 시키는데로 행동하고 있을 분이죠.
슈우 : 머....멋집니다.....
이 네오 그랑존마저 쓰러뜨리다니......
이걸로 저도 후회따윈 없습니다.....
싸울만큼 싸울수 있었으니.....
모든 것들은 언젠간 사라진다.....
지금의 나로 증명된 것........ 단지 그뿐입니다.
이걸로 저도....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군요....
마사키 : 슈우...... 바보같은...... 녀석이닷...... 제길!!
마사키 : 확실히 그때, 슈우는 죽었다........
하지만.......
류네 : 부활했었었지.
분명히 루오졸이 한 짓일거야.
마사키 : 그 뒤로 난 라 기아스로 돌아왔다........
미오 : 어라?
두사람 이런곳에서 뭘 하는거야?
혹시 데이트?
마사키 : ......또 시끄러운 녀석이 나타났군.
류네 : 그러고보니 미오는 언제 여기로 온거지?
미오 : 어라?
말해 준적이 없었나?
류네 : 들은적 없어.
미오 : 자아, 그럼 가르쳐주지.
나는, 그때 내 방에서 자고있었지.
그러다, 어느새......
쿠로 : 어라?
마사키, 저길 봐!!
마사키 : 응?
사람이?
시로 : 방금 게이트가 열리면서 들어온 지상인이야!!
어랴!?
여자애 잖아!!
마사키 : 어이, 정신차려!!
괜찮냐?
미오 : ......쿨.......
마사키 : ......뭐야, 이녀석?
기분좋게 자고 있잖아.
어이, 일어나!!
미오 : 으응.... 벌써 아침이야?
마사키 : 오, 정신이 들었군.
아니, 깨어났다고 하는게 맞겠지.
미오 : .....에?
꺄악~~!!!!
뭐,뭐야뭐야.
당신은, 누구!?
어째서 내 방에 있는거야!!!!
마사키 : 왁!?
이,이봐 정신챙겨!!
잘 보라구, 여기가 방인가!!
아앗!
미오 : .....당신들은 누구!?
나를 이런곳에 끌고와서 대체 어쩔셈!?
그래봤자 우리집은 빈털털이 라고!!
유괴해서 돈을 요구해봐야 헛수고야!!
마사키 : 저기.....너말야, 혹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거냐?
미오 : 꺄악~~!!
살인범이다~~!!! 유괴범이다~~!!!
마사키 : 작작 좀 하라고!!
잠자코 내말을 들어!! 알겠냐!!
미오 : .........
마사키 : 됐냐, 여긴 "라 기아스".
지구이면의 공동에 위치한 세계다.
그리고, 너는 여기로 소환되어 온 거야.
미오 : ..........
마사키 : 우리들은, 정신을 잃은....아니, 잠들어 있었을 뿐인가,
뭐 아무튼 널 찾아내서 보호하려 했을 뿐이야.
알겠냐?
미오 : .....그래서?
마사키 : 그래서라니.....
미오 : 당신, 대체 뭐가 목적이지?
.......그런가, 알겠어!!
나의 미모에 눈이 뒤집어져 날 유괴한 거군!!
그렇게 유괴해서 강제로 결혼이라도 시킬 셈이었군.
뭐, 당신도 괜찮게 생긴 남자긴해도 난 입버릇 나쁜 남자는
싫은걸.
마사키 : 마,말도 안되는 소리!!
누가 네녀석같은 초등학생에게 반한단 말이냐!!
미오 : 초,초등학생이라곳!?
난 이래뵈도 15살이야!!
마사키 : 헤?
거짓말이지?
미오 : .....아, 생각나 버렸다!!
마사키!! 누가 초등학생이야, 누가!!
마사키 : 하여튼, 쓸데없는 일이나 생각해내고!
류네 : 근데 미오는 어떻게 잠지드의 탑승자로 선택받은거야?
미오 : 듣고싶어?
류네 : 응, 가르쳐 줘.
미오 : 사이젯트주, 바난시에 있는 적들의 본부로 갔을때의 일이야.
로도니 : 마장기신 잠지드, 출격!!!
병사 : 기다려주십시오, 장군님!!
아직 잠지드의 수호정령의 지배치수는 75밖에 되지 않습니다!!
로도니 : 70 이상이라면 충분해.
마장기신에겐, 마장기신으로 상대해 주는게 정석이지!!
튜티 : 자......잠지드!?
마사키 : 뭐..... 저놈들.... 잠지드를 손에 넣은건가!!
쿠로 : 그런..... 마장기신은, 마장기신에게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탈 수가......
프레키 : 게아스(강제마법)를 쓴거야, 분명.
잠지드의 수호정령은 대지.....
?의 게아스라면, 그에게 탑승할수 있습니다.
< 저놈의 ?에 들어갈 한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
....일본식 한자인가. >
다만, 잠지드는 의지에 반(反)하는 자를 태워야 하기때문에
무시무시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튜티 : 너.....너무해.....
미오 : !?
.....우, 울고있어, 저 로봇.
튜티 : 울고있다니......
미오, 당신 잠지드의 마음을 알수 있나요?
마사키 : ......틀림없어.....
디아블로에 타고 있는 거나.... 잠지드의 마음을 읽는다는건...
튜티 : 미오가..... 잠지드에게 선택받았다는 건가요?
그런..... 아니, 안돼요!!
저 아이에겐 아직 무리예요!!
마사키 : 튜티, 심정은 알겠지만.....
튜티 : 마사키, 별로 전 옛날 일을 다시 돌이키고 싶지 않아요...
미오의 실력으론, 아직.....
미오 : 저기..... 적들이 다가오고 있는데......
마사키 : 아앗, 그렇군!!
튜티, 그 이야기는 나중이다!!
지금은 저녀석들과 싸우는게 우선!!
그리고, 가능하다면 잠지드를 되찾는다!!
미오 : 결국, 멋지게 잠지드를 되찾는데 성공했지.
그리고, 잠지드의 탑승자가되었다는 말씀.
류네 : 나는 그때도 별도로 행동하고 있어서 몰랐어....
그 페일왕자는, 어째서 그런 일을 벌인거지?
마사키 : 페일 왕자인가.....
미오 :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지...
마사키 : 페일 폐하는, 슈테도니아스에게 점령당한 란그란을 구제하기위해,
과감히 그런 일을 벌인거다.
전력증강을 위해 지상인을 소환하는것 까진 괜찮았는데, 중대한
사고를 저지르고만 소환이 있었지.
미오 : 우리들도 그 사실은 몰랐어.
그리고, 폐하는 몸을 혹사시켜.... 반년도 못살게 되었고....
마사키 : 시간이 없었던 거지 폐하에겐.......
때문에 서두르다가 급기야...... 그런 일을......
미오 : 무력으로 라 기아스를 통일한다....는 그런 방법으로 이루어낸
평화는 오래가지 못할텐데도 말이지.
마사키 : 우리들 마장기신 탑승자들은 폐하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이 마장기신 탑승자의 의무...이니까.
그때....난.....
페일 : 어찌된거냐!!
뭘 망설이는 거야!!
나를 쓰러뜨리는 것이 너희들 마장기신 탑승자들의 의무일텐데!!
마사키 :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 주지!!!!
페일 : 끝난 것......이로군.... 모든것이.......
이걸로........잘된걸지도 몰라.
....세니아....모니카....
이해해 달라는 얘긴 하지않겠다....다만, 용서해 줬으면 좋겠어.
.......나도, 너희들과 같은 시대를..... 지내고 싶었다.....
그랬다면 정말 즐거웠을텐데.....
세니아 : 오빠!!
탈출해요!!
탈출장치가 있잖아요!?
페일 : 하....하하..... 세니아....
강제탈출장치따윈..... 만들지 않았어.....
....그래봤자 내 목숨은....이제.....
세니아 : 안돼!! 오빠, 안되요!!!
페일 : ?
....모니카인가?
......그래....무사했구나.......다행이다.....
세니아 : 에!?
오빠, 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나는..... 설마 눈이!?
페일 : 모니카......세니아......너희들에게....란....란그란을.....
세니아 : 오.....오빠!! .......
마사키 : 페일 폐하는 내가 죽였다........
마장기신의 의무에 대해 가르쳐준건 폐하인데.....
그런 형태로 지키게 될 줄은........
미오 : ....훌쩍.....페일 폐하......불쌍해.....
쇼지 : 사부, 여기 손수건.
미오 : 고마워......
킁!! 훌쩍훌쩍.... 쓰으윽!
마사키 : .....뭔가,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는걸....
미오 : 아~~ 시원하다.
그것보다도 류네씨, 카크스 장군의 일, 가르쳐줘요.
마사키 : 그러고보니 그 일에 대해 들은적이 없군.
그 무신경한 장군이 그런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니....
류네 : 그건 말이지.....
류네 : 아무도 없어.
정말로 여기야?
얀론 : 조금 빨랐던것 같군.
란샤오 : 아, 왔습니다!!
얀론 : 뭐야, 장군이 아닌것 같군......
잣슈 : 얀론씨, 오랜만입니다.
얀론 : ?
자네는....?
잣슈 : 잊으신 겁니까?
접니다, 자슈포드입니다.
얀론 : 잣슈인가!?
많이 변했군, 2년 만인가?
군에 들어간 건가 보구나.
잣슈 : 이런 시대니까요.
얀론 : 이무튼, 자네가 왔다는건, 아버지의.....카크스 장군의 대리냐?
잣슈 : 예에, 단순한 말을 전하는 역할일 뿐이지만요.
아버님은, 페일 왕자님과의 통신회담때문에 좀 바쁘십니다.
얀론 : 페일 왕자와!?
무슨 회담이지?
잣슈 : 그게, 저도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류네 : 끼어들어서 미안하지만, 이 아이가 카크스 장군의 아들인건가?
잣슈 : 아이!?
너야말로 그런소리들을 나이가 아닌가!?
나는 18살이라고!!
류네 : 뭐야, 그럼 나보다 연상이잖아.
미안, 조금 어려보여서 말이지.
잣슈 : .......너는, 몇살?
류네 : 17살 먹었다고 봐야겠지.
잣슈 : 난, 자슈포드라고 한다.
잣슈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너는?
류네 : ??
뭔가 주눅이 든 듯한 목소린데......
뭐 상관있냐.
나는 류네=졸다크.
잣슈 : 류네인가...... 좋은 이름이네.
류네 : 그래?
잣슈 : 네가 타고있는 그 로봇....귀엽네.
류네 : 아부해 봤자 아무것도 안 나와.
잣슈 : 정말이야.
네게 아주 잘 어율려.
류네 : 에?
귀엽다고?
싫어, 정말!?
카크스 : 잣슈, 뭘 그런식으로 여자를 꼬시는 거냐.
사나이라면 밀고 나가는거다, 밀고!!
잣슈 : 아, 아버지......가 아니고 카크스 장군님!!
카크스 : 늦어서 미안하다, 실은.....
얀론 : 페일 왕자와의 회담이군요.
방금, 잣슈에게서 들었습니다.
카크스 : 그런가,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군.
난 페일 폐하와 동맹을 깨기로 했다.
테리우스 왕자를 왕위에 올리기로 결정하고.
잣슈 : 에!?
얀론 : 무슨 소립니까!? 그건.....
카크스 : 무모한 짓이라는건 나도 안다.
하지만, 난 꿈을 멋지게 이루고 말테다.
내 손으로 란그란을, 그리고 라 기아스 전체를 통일한다는 꿈을.
얀론 : 하지만, 그것은 국민의 감정을 무시하는것이 아닙니까!!
페일폐하를 실각시킬만한 이유도 없는데다 그런걸 무시한다는건!!
카크스 : 이런 상황에 국민의 의견따윈 문제가 안돼.
문제는, 얼마나 빨리 란그란이 재건되느냐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방법이 가장 옳다고 난 생각한다.
얀론 : .....그리고 재건된 란그란의 힘을 가지고, 무력으로 라 기아스를
통일할...... 작정입니까.....
카크스 : 그렇다.
그것이 평화를 오래 유지시킬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얀론, 자네가 이 일을 도와줬으면 좋겠네.
이 라 기아스의 평화를 위해서.
류네 : 잠깐 기다려!!
카크스 : 너는.....그래, 류네라고 하던 지상인이군.
뭐지?
류네 : 당신이 한 그 얘기는 나쁘게 말해 "세계정복"이란 말이잖아.
카크스 : 그것관 다르다.
난 단지 평화를.....
류네 : 말 장난은 그만해.
아무리 그럴듯하게 포장하려고해도, 근본은 같다고.
그리고 당신의 눈은, 과거 아버지의 눈과 너무 닮았어.
나의 아버지도 같은 소리를 했지만, 결국 실패했지.
힘에 의존하는 방법은, 결국 최후에 더 강한 힘에게 깨지고
마는거야.
손에 들어오는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힘때문에 망하는 거라고.
하지만,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 있어.
어중간한 힘따위가 있게되면 그런것들이 보이지 않게되지.
지금의 당신은, 손에 들어온 힘의 노예가 된 상태야.
얀론 : ......호오, 류네, 네가 이정도로 날카로울줄은 몰랐는걸.
류네 : 유능한 맹수는 이빨을 감춘다.....라고나 할까.
< 이건 류네가 웃기라고 한 얘기.
즉, "숨기다"란 의미의 일어가 "카크스"로 발음되는 것을 이용한 --;; >
얀론 : ......감탄한 내가 바보였다.
카크스 : 아가씨가 한 말은 잘 알겠다.
하지만, 나의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로서는 깊이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니까.
설령, 지금은 대반역자로 몰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내 행동이
옳다는것을 역사가 증명해 줄 것이다.
류네 : 성공한다면, 그렇단 얘기로군.
역사에 남는 영웅보단 역사에 남지않은 녀석들이 더 많은거라구.
얀론 : 장군,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들에겐 마장기신 탑승자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장군의 행동은, 보아 넘길수 없겠군요.
카크스 : .....라는건, 나와 싸우겠단 얘기로군.
얀론 : 예.
카크스 : ....알겠다.
본래라면 여기서 자네들을 모두 없앨 생각이었다만, 나도
그정도까지 비열한 인간은 아니다.
같이 싸울 동료들이라도 찾도록 해라.
우리들은 지금부터, 슈테도니아스 군을 페일군과 대공략에
나설 것이다.
류네 : ......라고, 뭐 이런일이 있었지.
미오 : 연설은 괜찮았는데 뒤의 개그가 너무 썰렁했어.
류네 : ......유감이군.
결국, 카크스 장군은 그것을 실천해 옮겼지만.....
페일왕자의 군대와 결판을 벌일려고 했던 카크스 장군은,
루오졸에게까지 손을 빌렸지......
그리고, 최후엔.....
얀론 : 음, 이 근처에 뭔가가 있었는데.....
류네 : 뭐든 상관없잖아.
내게 맡기라구!!
카크스 : 결국 여기까지 온 것인가.....
얀론 : 에우리드!?
설마...... 초마장기계획은 중지됐을텐데!?
카크스 : 내가 비밀리에 계발을 진행시킨 것이지.
이 힘이 있으면, 그 무엇도 내앞을 가로막지 못해.
어떤 악에도 굴하지않고 정의를 관철시킬수 있게된다.
전 라 기아스를 통일해서, 그 위에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거다.
얀론 : 그것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도....말입니까?
카크스 : 개혁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이다.
그런걸 두려워해선 아무것도 되지않아.
류네 : 흥, 지겨운 대사로군!!
많은 희생을 하지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단 얘기와 같아.
당신이 무능하단 얘기라고!!
카크스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나도 더이상 납득하게할 생각은 없다.
자, 간다!!
류네 : 에우리드는 강했어.
카크스 장군도, 필사적이었지.
마사키 : 초마장기인가.....
따지고보면 마장기신도 힘밖에 없는 존재일지도 모르겠군.
류네 : 그래.
카크스 장군에겐 이미 무슨 소릴해도 헛수고였어.
우리들이 미리 인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얀론 : 카크스 장군!!
이제 그만두시죠!!
끝났습니다, 모든 것이.
카크스 :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대로는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린 병사들을 볼 면목이 없다!!
얀론 : 바보같은!!
이미 죽은 자들을 위해서, 살아있는 자심을 버린다는!?
카크스 : ......그런 생각도 있지만, 내가 이제까지 한 일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는것.... 그것은 참을수 없어!! 참을 수 없다고!!
얀론 : 카크스.......
좋습니다, 제가 그 업보를 모두 사라지게 해 드리죠!
카크스 : 어....어째서냐!?
성능은 이 에리우드가 압도적일텐데......이게...어째서!?
류네 : 말했을텐데?
힘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잣슈 : 어버지, 탈출해요!!
카크스 : 지금와서..... 그런 부끄러운 짓을 할수 있을까보냐......
잣슈......어머니인 레미아를 부탁한다.......
잣슈 : 아버지!!
얀론 : .....카크스 장군.....
류네 : 끝났구나.....모두....
마사키 : 과연.
카크스 장군은 재능과 야심을 동시에 발휘할 셈이었다는 건가.
미오 : 하지만, 그런 일이 있고해서 결국 라 기아스엔 평화가
돌아왔어.
마사키 : 아직 다소간의 혼란은 있지만 말이지.
류네 : 역시, 왕위 계승권이 제일 큰 문제지.
마사키 : 뭐, 할수없는거 아니겠어.
모니카도 테리우스도 슈우를 따라가 버렸는걸.
미오 : 지금 왕은 누구로 되어있는거야?
마사키 : 이름도 잊어버렸다.
뭔가, 세니아들의 죽이 잘 맞는 부분이 있는것 같지만.
세니아 : 에, 누가 불렀어?
마사키 : 뭐야, 세니아.
아무도 부르지 않았어.
류네 : ......이런, 또 방해꾼이 와 버렸군.
모처럼 둘만 있었는데.....
세니아 : 방금, 아하마드가 돌아왔어.
마사키 : 뭐?
그녀석, 슈우 곁에 있던거 아니었나?
세니아 : 잘 모르겠지만, 또 거길 훌훌털고 떠돌아다니는 가봐.
뭐, 바람의 마장기 탑승자에 어울리는 모습이지만.
마사키 : 겐나지는 전혀 아니지만.
세니아 : 근데 그 아하마드에게서 들었어.
크리스토프의 성격이 변한것에대한 비밀.
마사키 : 볼클스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거 아냐, 그녀석?
세니아 : 뭐야, 알고 있었어?
마사키 : 아니, 그렇단 얘기를 슈우로부터 얼핏 들었을 뿐이다.
자세한 얘기는 몰라.
세니아 : 듣고 싶어?
마사키 : 그래, 가르쳐줘.
세니아 : 크리스토프가 루오졸 덕에 부활했다는건 알고있지?
그런데 볼클스 부활 의식때 일어난 일이야....
루오졸 : 다음은, 모니카 왕녀, 당신이 저 제단 위로....
모니카 : 여기?
루오졸 : 마장기에 타면 안돼!!
내려 주십시오.
모니카 : 싫어!!
루오졸 : 이...이.....
슈우 : 별로 상관없지 않습니까?
형식적인 일인데.
루오졸 : ......좋습니다.
그럼 다음, 슈우님, 모니카 왕녀 앞으로.
슈우 : 이렇게 하면 되는거군요.
루오졸 : 좋습니다.
그리고, 구약 제 4절을....
슈우 : "모든 것을 평정하는건..... 죽음과 파괴.....
.....만물은 무(無)로부터 났으니, 무(無)로 되돌아가라....."
루오졸 : 그리고, 제물로 바칠 칼을.
모니카 : 슈우님, 아프지 않게 부탁해요.
사피네 : 어머나어머나, 어리네~~.
나는, 아픈게 좋아♡♥
그리고, 처음 상처입는쪽은 아마도 그쪽이....
루오졸 : 거기 떠들지마!!
자아, 슈우님.
슈우 : 모니카......볼클스님의 부활에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때의
절망과 슬픔의 감정이 필요합니다.
강하면 강할수록......
모니카 : .........
슈우 : 아시겠습니까?
믿었던 것에대해 배신당했을때의 절망감......
모니카 : 상관없어요, 슈우님.
제 목숨은 슈우님 것인걸요.
루오졸 : 슈우님, 어서!!
슈우 : 그렇군요.
루오졸 : 으.으아아아아아악!?
무,무엇이.... 대체!?
사피네 : 루오졸!?
슈우 : 후후후..... 루오졸, 어떻습니까?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했을때의 기분이?
루오졸 : 슈...슈우님... 대체 무엇을......
슈우 : 지금 이게 당신이 그렇게 믿어왔던 볼클스의 가르침입니다.
조금은 기쁜 얼굴을 해 주시죠?
루오졸 : 지.....지금...... 볼클스님의 이름을......
슈우 : 아아, 마구 불렀단 말인가요?
루오졸 : 그런..... 볼클스님과 맹약을 맺었으면서, 그런 짓이....
슈우 : 당신 덕분입니다, 루오졸.
당신의 부활마법이 미숙했던 나머지, 저의 볼클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었죠.
루오졸 : 설....마....
슈우 : 안심하십시오, 루오졸.
볼클스라면 자알 부활시켜 놓겠습니다.
당신의 목숨으로 말이죠.
루오졸 : .....볼클스님을.....부활....시켜서.....어쩔...셈이...냐....
슈우 : 볼클스를 때려잡을 생각입니다.
제 성격을 잘 아시죠?
자유를 사랑하고, 그 무엇도 무서워하지 않는......
그것이 저란 인간입니다.
그런데.... 저 불길한 볼클스의 맹약땜에... 자유가 사라졌었죠...
이 세계에서 제게 명령할 수 있는 자는 오로지 저 뿐입니다!!
볼클스.....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손으로 부활시켜서.... 이 손으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죠!!
루오졸 : 부부......분......분.....
슈우 : 분합니까, 루오졸?
이젠 말도 제대로 안 나오나 보군요.
그렇죠, 편히 죽게할 순 없죠.
당신의 그런 감정이 부활의 열쇠니까요.
루오졸 : 슈........슈...우...우...
슈우 : 테리우스!!
구약 제 4 절!!
테리우스 : 에!?
".....살아있는 것은, 모두 이 신에 의해...."
슈우 : 왔군요.....
사피네, 당신은 물러나 주세요.
사피네 : ........
슈우 : 사피네!!
사피네 : 아......아닙니다....전....
슈우 : 당신은 정식으로 볼클스에게 속박당해있는 몸입니다.
어지간히 마력이 강하지 않고선, 조종당하고 맙니다.
사피네 : ( 그런가...... 전에, 내가 볼클스님...아니, 볼클스의 분신과
싸웠을 때...... 나는 시험당하고 있었던 거야....
볼클스와 싸울만한 용기가 내게 있었단 말인가.......
혹시 그때 싸우지 않았더라면, 나도 루오졸처럼!?
아아..... 하지만....나는...... 그래도 슈우님이..... )
슈우님!!
저도 싸우겠습니다!!
볼클스의 이름은, 지금 이 순간부터 버리죠!!
슈우 : .....좋습니다.
단, 볼클스에게 조종당해 버릴 경우엔.....
사피네 : 그 때는, 슈우님의 손으로 저를 좋으실대로.....
테리우스 : 오...온,온다!!!
슈우 : 이제서야 나타나셨군요......볼클스.....오래걸렸습니다....
아하마드 : 후.... 입안에서 아드레날린의 맛이 나는군....
역시, 난 싸움이 좋은거야.
볼클스 : .......내....잠을....깨운것이.....네놈들.....인가?
상을.....주지않으면......안되겠군......
네놈들의.....소원은.......죽음이닷!!
사피네 : 보....볼클스.......이,이럴수가.....슈우님.....
모니카 : 안돼요, 사피네!!
그딴것에게 지면 안돼!!
사피네 : 지.....질까보냐!!!!!!!!
슈우님과.....슈우님과..... XXXXXX하고 말테닷!!!!!!!!!!!!!
< ........과연 사피네 -_-;;; ....이거 18금 오락아냐? >
슈우 : 호오.....볼클스의 지배를 뿌리쳤단 겁니까.....
사피네, 잘 해 주셨군요.
사피네 : 하아.... 하아.... < 신음소리입니다 -_- >
슈,슈우님을....위해서라면....이 정도일따위.....
치카 : ......사피네님 답군요......
모니카 : ......경망스러워.
미오 : ......뭐야아....사피네 엣치하군.
류네 : 넌 어떻게 생각해?
마사키 : 하지만, 기억을 잃었다고해서 맹약의 효력이 사라진다는게
가능한건가?
세니아 : 맹약이라고 해도, 다분히 암시적인 것이었을거야.
하지만, 암시라고해서 만만한건 아냐.
암시라고해도 강하게 걸어버린다면 자살까지 할 가능성도 있어.
아무튼, 크리스토프는 결국 볼클스를 물리쳐 버렸지.
마사키 : 그놈답군, 그놈다워.
뭐, 확실히 이전처럼 사악한 것 같진 않으니....
그래도 방심은 하지말라고.
도재체가 뭘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는 놈이니까.
류네 : ..........
세니아 : 왜그래, 류네?
뭔가 뾰루퉁해 보여?
류네 : 모처럼, 마사키와 단둘이 있고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결국 이런 시간이 됐잖아....
아~~아... 뭐 됐어.
내일도 있으니까. 그렇지, 마사키.
마사키 : 내게 동의를 구해서 어쩌겠다는거야?
마사키 : 자,그럼 돌아갈까.
류네 : 담엔 방해꾼이 없는데서 단둘이 있자구, 마사키.
마사키 : . . . . . . . . .
류네 : 뭐얏, 그 얼굴은!?
세니아 : 아, 그래그래.
마사키에게 좋은걸 가르쳐줄게.
웬디가 돌아왔어.
마사키 : 웬디가!?
다행이군, 몸이 다 나았단 말인가.
류네 : .......누구야, 그 웬디란건?
세니아 : 사이바스터의 개발자야.
테러 사건때 크게 다쳐서, 요양중이었지.
미인이지~~~.
그리고 마사키가 좋아하는 사람.
류네 : 조....좋아하는 사람!?
마사키!!
나 하나로 모자라서, 너말야!!
마사키 : 벼,별로 좋아한다던가 그런건......
류네 : 정말?
마사키 : 아,아아.....
류네 : .....라이벌 등장이네.....
세니아 : 어라, 웬디 쪽이 너보다 연륜이 깊다구.
마사키 : 세니아!!
너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거지!?
세니아 : 헤헤~~~ 바로 그거지!
튜티 : 마사키, 들었어요?
이번에 나온 미래에 대한 예언.
마사키 : ?
무슨 일인데?
튜티 : 미래견(未來見)이 새로운 비젼을 보여줬어요.
마사키 : 설마..... 또, "마신"인지 뭔지 그런 소릴 하는건 아니겠지?
튜티 : 으응, 그게 아직 잘 모르겠어요.
뭔가, 라 기아스에 위협될만한 존재가 출현했다는 것 밖에....
거기까지밖에 알수 없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봐야
되겠죠.
마사키 : 뭔가, 되게 애매하군.
튜티 : 단지 그 광경에 서 있는 것은... 분명히 사이바스터였어요......
마사키 : 헤?
내가?
튜티 : 그래요, 당신이예요.
마사키 : 그렇단건, 그 뭔지 모를 녀석과 내가 싸운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란건가?
튜티 : 그렇게 되는거죠.
하지만 안심하세요.
미약하지만, 우리들은 당신과 함께니까요.
마사키 : .....웅.... 하지만..... 언제 그런일이 일어날건지도 알수가
없는거야?
튜티 : 기간은 일년이내, 빠르면 반년후의 일이예요.
마사키 : 그렇게 빨리?
엿됐군, 그럼 난 어떻하면 좋지?
튜티 : 그건 당신이 결정해요.
불확정요소가 많은만큼 어떻해야 좋을지는 전혀 알수가 없죠.
< 튜티 누님의 이 얘기는 2장의 분기가 많다는걸 암시한다 -_-;; >
마사키 : .......정말로 끝도없군.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니 말이야.
류네 : 헤에~~ 마사키도 큰일인걸.
마사키 : 쳇, 남의 일이라고 생각말라구.
류네 : 괜찮아, 나, 언제까지나 마사키 곁에 있을거니깐.
튜티 : 당장, 전력을 모르지 않으면 안되요.
지금 여기 있는 사람이.....
마사키 : 우선, 나.
튜티 : 저와.....
류네 : 나도야.
미오 : 예~~~~ 나도, 나도!!
마사키 : 하아..... 세니아까지 쳐도 5명인가....
왠지 머리가 아파질려고 하는데.....
겐나지 : 어이, 나도 있다.
류네 : 히약!?
노,놀랐어.
< 이때의 류네 표정은 좀처럼 보기 힘드니 지금 뚫어지게 감상할것 -_-
...... 귀엽군..... ......앗 >
마사키 : 미안해, 완 전 히 잊고있었어.
겐나지 : 신경쓰지마, 언제나 있는 일이다.
마사키 : 이걸로 6명인가..... 뭐...
?
뭐야, 프레시아?
프레시아 : 오빠, 날 잊으면 안되지.
나 역시 디아블로의 탑승자니깐.
안돼. 프레시아에겐 너무 일러. <-- 선택
......할수 없군.
< 제 2 장은 의외로 프레시아와 관련된 분기가 아~~~~~~~~주 많다.
분기표에 툭하면 프레시아가 있다,없다로 갈리는 부분이 나올정도.
......후후후후... 역시 프레시아양은...... .......앗 >
프레시아 : 뭐야아, 전엔 "괜찮아"라고 말해줬잖아!!
마사키 :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너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난 제오루트 아저씨를
볼 면목이 없어진단 말야.
프레시아 : .......오빠는..... 바보야!!!!!!!!!!!!!!!!!!!!!!!!
류네 : 앗, 프레시아!!
마사키 : 내버려둬!
응석을 받아주면 끝이없어.
류네 : 잠깐, 마사키, 그렇게까지 말할건 없잖아?
대체, 왜 프레시아가 싸움터에 나가면 안된다는거지?
마사키 : 프레시아는 여자 아이니까 그렇지.
류네 : 그럼, 나나 미오는 여자애가 아니란 거야?
마사키 : 아,아니 하지만 그게.....
그러니깐 프레시아는 아직 미숙하잖아.
튜티 : 당신이야말로 과거에 미숙하지 않았나요?
프레시아의 심정도 좀 생각해 줘요, 마사키.
마사키 : 그,그래도 싸운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튜티 : 그런거라면, 프레시아도 이전에 싸워봤기때문에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구요.
빨리 가서 프레시아를 데려오세요, 마사키.
마사키 : .......제기럴, 알았다고!!
가면 될 거 아냐.
미오 : 정말, 마사키는 여자들의 마음을 몰라준다니까~~.
류네 : 하지만, 그만큼 프레시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거잖아.
아~아~ 저거의 10분의 1이라도 좋으니, 나한테도 그렇게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어.
삐비비빅 삐비빅 삐빅
튜티 : 어머, 세니아님으로부터 통신?
세니아 : 튜티?
큰일났어, 프레시아가 멋대로 디아블로를 타고 나가버렸어!!
튜티 : 프레시아가!?
미오 : .......이것만큼은,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마사키를 쏙
빼닮았는걸.
튜티 : 감탄하고 있을 여유가 없어요!!
쫓아가지 않으면!!
제 26 화 방랑의 프레시아
프레시아 : 오빤정말 뭐야....
내가 돌봐주지 않으면 밥도 먹을수 없는 주제에....
프레시아 : .....그래도, 함부로 날아온건, 조금 무모했을려나.....
< ......조금이 아냐 -_-;; >
프레시아 : 이제부터 어떡하지.....
갈 곳도 없구.......
바고니아 군 출현
지노 : 뭐하는 자냐!?
여기는 바고니아의 영내다, 즉시 물러서라!!
프레시아 : 에?
아, 미,미안해요, 곧 돌아갈게요!!
지노 : 읍!?
어,어찌된 일이냐, 저렇게 어린 소녀가 마장기에 타다니...
병사 : 발렌시아 대장님!!
저건 란그란 계열의 마장기입니다!!
체포하지 않으면!!
지노 : 안돼, 그만둬!!
상대는 어린애가 아니냐.
자아, 소녀여.
빨리 돌아가도록.
프레시아 : 고, 고맙습니다.
지노 : ........귀엽다..........
병사 : .....몰랐었군.
저 날카로운 발렌시아 대장이 로리콘이었다니.....
< .....동지여 T T 멋지다 지노=발렌시아!! ...........앗 >
지노 : ?
왜 그래?
빨리 돌아가세요.
프레시아 : 저,저기.....
지노 : 뭐지?
프레시아 : 전, 지금 돌아갈 곳이 없어요.
그래서, 저기.......
지노 : 가출이라도 한 건가?
프레시아 : .........
지노 : 알겠다.
그럼, 우리집으로 와라.
지금은 마음을 정리하는게 제일이야.
프레시아 : 괜찮겠습니까?
아, 하지만......
지노 : 너의 몸과 마장기의 안전은, 내가 보장하지.
모두들, 이 일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말하지마라.
< .....로리콘이 어린 여자애 몸의 안전을 보증한다고? -_- >
병사 : ......뭐, 대장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야......
지노 : 나는 지노=발렌시아.
소녀, 너의 이름은?
프레시아 : 프레시아=제노사키스 예요.
지노 : 프레시아, 좋은 이름이다.
마치, 계곡에서 꽃을파는 일륜(一輪)의 소녀, 유리같은...
흠, 좀 바꿔서.
"雪とけて 淸くけなげな ユリ一輪"
< ....이 인간이 하는 소릴 내 능력으론 우리말로 적절히 옮길
수가 없어서 그냥 원문을 그대로 때려바른다. 알아서... --;; >
병사 : .......또 시작이다.
지노 : 자아, 프레시아, 어서 가자.
돌아가고 싶거든 언제든지 내게 말하도록.
프레시아 : 미, 미안해요.
그럼 조금만 신세지겠습니다.
지노 : 나는, 이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겠다.
너희들은 좀더 이 주변 수색을 계속하도록.
병사 : 알겠습니다.
병사 : .....뭐, 대장님껜 언제나 신세를 지고있으니, 할수 없군.
마사키 일행 출현
병사 : 윽!?
란그란 군인가!?
마사키 : 튜티, 틀림없이 이 근처라고 했지!?
튜티 : 네에.
마사키 : 설마..... 바고니아의 녀석들에게 잡혀버린건가!?
류네 : 마사키, 침착하라구!!
마사키 : 지금 내가 침착하게 생겼냐!!
병사 : 칫, 귀찮게됐군, 마장기신인가.
마사키 : 네놈들, 프레시아를 어디로 끌고갔냐!?
병사 : ......모른다.
마사키 : 숨길 셈이냐!?
병사 : 모르는건 모르는거다.
그러냐, 그럼 힘으로라도!! <-- 선택
칫, 어떻하지......
튜티 : 마사키, 안돼요!!
바고니아와는 불가침 조약을 맺은 상태란 말이예요!!
마사키 : 그런거 알게뭐냐!!
간닷!!
류네 : 아~아~ 정말.
할수 없군, 뭐 마사키답다고 한면, 마사키다운 일이지만.
미오 : 뭔가, 뒤에 큰일이 날것 같아.
튜티 : ......이젠 몰라요, 저도.
< 사실은 난, 여기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 누리놈이 내가 이 대사집 쓰기도 전에 저기서 덜컥
위의 선택문을 골랐다고 하길래.... -_-;;
....이제 어떻게 되도 난 몰라. (튜티누님의 대사? --;)
이 상태로가면 슈우가 동료가되고 마신과 싸우는 시나리오로
갈 확률이 매우 높다 --;
난 그런걸 원치 않아!!!
웬디, 튜디가 시나리오 중추가 되는걸 원한다고~~~~!!!!!!
마신과 싸우는 시나리오, 아름다운 여인과 싸우는 시나리오....
당신이라면 뭘 택하겠는가? ......제길 누리놈.
이 대사집이 마신쪽으로 흘러가게되면 누리 놈에게 폭메를 보내자.
ID는 "공안9과" ....응징하는거다. -_- >
마사키로 적을 공격시
마사키 : 프레시아는 어디있냐!?
바른대로 말해!!
< 여기서 적을 전멸시켜 버린다면 정말 돌이킬수 없게 엿같은
시나리오로 가 버리게 된다. -_-
따라서 맵병기로 적을 일소거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라도
참고, 적을 꼭 한명 남겨두도록 하자. >
적이 한명 남았을 때
마사키 : 야!! 프레시아는 어떻게 된거냐!?
병사 : 큭.....
마사키 : 계속 그렇게 개긴다면 이번엔 콕핏트를.....
병사 : 아,알았다!!
말할게, 말한다니까!!!
마사키 : 처음부터 그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냐.
병사 : 그 프레시아라고 하는 여자애는 발렌시아 소좌님이 데려갔다!
마사키 : 그, 발렌시아라고 하는 자식은 어디로 프레시아를 데리고
간거냐?
병사 : 그,그건......
마사키 : 호오,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렸나본데.
병사 : 바,발렌시아 소좌님 댁이다!
여기서부터 북쪽으로 100 젝고츠 가면 나오지!!
마사키 : 100 젝고츠......
160 킬로미터인가.
고마워, 빨리 어디론가 가 버려.
병사 : 니, 니미럴!!
마사키 : 프레시아, 기다려....
오빠가 곧 구해주러 갈테니까.
전투 종료
류네 : 그래, 이제 어쩔거야, 마사키...라고해도 뻔한건가.
마사키 : 프레시아를 구하러 간다!!
꾸물거릴 틈이 없어!!
튜티 : ......정말로 성장하지 않는군요.
이 이상 바고니아를 자극하게 된다면, 우리들로선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일어나게 된다구요.
겐나지 : 음.
이땐 정식으로 외교루트를 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마사키 : .......그럼, 나 혼자서라도 갈거야!!
튜티 : 아, 마사키!!
미오 : 가 버렸다.....
괜찮겠어요, 튜티씨?
튜티 : 내키진 않아도..... 마사키의 기분은 알겠어요.
미오 : 하지만, 이대로라면 큰일나지 않을까요?
튜티 : 우리들은 바고니아와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뒤에서
따라가도록 해요.
미오 : 아~아.
마사키의 뒷처리인가......
큰일인걸, 류네씨.......
어라?
류네씨는?
겐나지 : 류네라면 마사키를 뒤쫓아 갔었다.
미오 : 알아챘었다면 말렸어야지!!
류네씨가 추가되면은, 일이 더 커지게 되잖아!!
겐나지 : 그런가, 미안.
미오 : 반성하고 있지 않아, 겐나지 씨.
지노 : 호오, 그런가.
네가 그 검성 제오루트의 딸이로구나.
프레시아 : 예.
지노 : 그럼, 너와 난 인연이 있는 셈이군.
나는 검성 슈멜의 제자거든.
프레시아 : 슈멜 할아버지.....가 아니고, 슈멜 님의?
지노 : 아아, 2년정도 검술을 배웠던 적이 있지.
그때 검성 제오루트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다.
아마, 제오루트 경은 돌아가셨다지?
프레시아 : ......네에.
지노 : 아, 이런, 안 좋은 이야기를 꺼내 버렸군.
프레시아 : 으응, 괜찮아요.
이젠, 지나간 일인걸요.
지노 : .....강하구나, 너는.
프레시아 : 그런거, 아니예요.
단지 전, 언제나 오빠가 지켜주니까.....
지노 : ?
제오루트 경에게 아들이 있단 얘기는 들은적이 없는데?
프레시아 : 양자입니다.
하지만, 제겐 진짜 오빠나 다름없는.....아니, 그것보다 더
소중한......
지노 : 좋은 오빤가 보구나.
프레시아 : ....전...어쩌면 좋죠.....
함부로 이런 짓을 해서......
지노 : 아니, 그런 상냥한 오빠라면 걱정은 필요없을거야.
자아 그럼 너의 집까지 데려다 줄....
위이잉~~~~~~~~~~~~~
지노 : 음!?
무슨 일이냐!?
프레시아 : 뭐죠?
지노 : 누군가가 이 영지에 침입한 모양이다.
프레시아, 넌 여기에 남아있어.
프레시아 : 아, 네.
제 27 화 바고니아 영내
마사키 : 거기거기 발렌시아라고 하는 자식!!
썩 나왓!!
지노 : 사이바스터라고!?
란그란의 마장기신이, 내 집엔 무슨 볼일이냐?
마사키 : 네놈이 발렌시아냐!!
프레시아를 돌려줘!!
이 납치법!!
지노 : 납치범이라고..... 네녀석, 예의란걸 모르는건가!!!
마사키 : 시끄러워!!
네놈이 프레시아를 잡아간건 이미 조사해서 알고있다고!!
지금 당장 프레시아를 돌려줘!!
그렇지 않으면. . . . .
지노 : 어쩌겠단거냐?
마사키 : 널 때려부순 다음에 데려가겠다!!
지노 : 재미있군.
무단으로 바고니아의 영내로 칩입하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내 명예에 손상을 입히고.......
용서 할수 있을 리가 없지!!
마사키 : 해치워주마!!
프레시아 : 기다려, 오빠!!
지노씨는 아무 잘못없어, 내가 멋대로......
마사키 : 프레시아!!
기다려, 내가 구해줄테니!!
프레시아 : 오빠, 내 말을 들어봐.....
마사키 : 간닷, 발렌시아!!!!!
< ...정말 사람 말을 안 듣는 녀석..
아무튼 지노를 공격하려는 마사키. >
프레시아 : 오빠아아아앗!!!!!!!!!
마사키 : 뜨악!?
뭐,뭐야 프레시아?
난데없이 큰 소릴 지르고......
프레시아 : 정말, 오빤 내 말을 전혀 듣지 않잖아!!
언제나 그래!
지금도 허가도 없이 함부로 바고니아로 들어오고.
마사키 : ......프레시아, 너야 말로.....
프레시아 : 내 일은 들먹이지마!!
지금은 오빠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잖아!!
오빤, 왜 날 인정하려들지 않는거지!?
나도 한사람 몫을 한다는걸 보여줬잖아!!
그런데도 오빠는, 언제까지나 날 어린애로만 보고.....
난말이지, 오빠에게 인정받으려고 정말 열심히 했다구!!
그런데....... 이젠 오빠따윈 몰라!!!
돌아가, 돌아가버려!!!
마사키 : 프레시아.......
지노 : .....확실히, 마사키=안도 군이라고 했지.
마사키 : 아, 아아.
지노 : 자네가 프레시아를 걱정하는 마은은 잘 알겠지만, 지금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군.
그냥 여기서 돌아가는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것 같은데.
마사키 : 그,그런..... 제길!!
화,확실히 그럴지도....모르겠군.
류네 : 마사키, 녀석의 말대로야.
두 사람 모두,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어.
지노 : 프레시아는 내가 책임지고 보살펴 주겠다.
기분이 나아지거든 너에게 돌려보내주지.
약속한다.
마사키 : 하,하지만.....
류네 : 그게 좋겠어.
저녀석, 믿을 수 있을것 같아.
너보다 훨씬 냉정해 보이고.
마사키 : .....알겠다.
당분간 너에게 프레시아를 맡기도록 하지.
발렌시아 소좌.
지노 : 지노라고 불러도 좋아.
그럼, 빨리. . . .
윽!?
제쯔 출현
제쯔 : 햐햐햐, 발렌시아 소좌, 함부로 행동하는건 그만두게나.
지노 : 제쯔 경. . . .
제쯔 : 저놈들은, 우리들의 적.
지금 여기서 없애버려야 한다!!
지노 : 제쯔경, 그만둬 주십시오!!
제쯔 : 시끄럽다!!
조약을 어긴건 그쪽이야!!
지노 : 큭......
지쯔 : 란그란 놈들, 아카데미 놈들, 그때의 원한, 지금 갚아주마!!
마사키 : ......그러냐.
그렇게 시비걸고 싶거든, 상대가 되어주지!!
지노, 프레시아!!
물러서 있어.
여기는 나와 류네가 처리하지!!
류네 : 맡겨두라구.
지노 : 미안하다......
프레시아 : 오빠.......
마사키와 제쯔 격전시
제쯔 : 히~~힛힛힛힛힛!!!
란그란의 마장기신이란거 어느정도의 물건일까나!
마사키 : 뭐,뭐지 이자식....
류네와 제쯔 격전시
제쯔 : 뭐냐, 이 기체는....
란그란의 것은 아닌것 같은데...
뭐, 어쨌든 대단해 보이진 않는군.
류네 : 닭쳐!!
발시오네를 우습게 보다간 큰코 다칠걸!!
좀 싸우다 보면....
제쯔 : 후햐햐햐햐햐!!
마장기신따위 뭐하는 거냐!!
내쪽이 진정한 마장기를 만드는 천재아닌가!!
아카데미의 병신새끼들, 알겠는가, 요호호호호호!!
나는야 천재♬ 천재이닷♪♬
.....으윽!? 뭐, 뭐냐!?
바,바보같은, 오버로드라고!?
이건 말도안돼!!
이 나의 설계에 미스가 있었단 말인가!?
으으으..... 여기까지 와서.... ...분하지만 후퇴닷!!
< 혼자 할말 다하고 사라진다. 븅신. . . >
제쯔 퇴각
지노 : 미안하다.
저 제쯔 경은 마장기개발을 위한 노력보단 권력을 밝혀서....
창피한 얘기지만, 지금 저 제쯔 경은 방위의 최고책임자다...
나로서는 말릴 수가 없었어.
이번 일로 인해, 제쯔 경이 열을 받아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니, 자네들은 빨리 여길 벗어나느게 좋겠다.
마사키 : 아아, 알았어.
프레시아 : ......오빠.....
마사키 : 프레시아, 화가 풀리면 돌아와라.
내가 잘못했으니까.
프레시아 : .........
마사키, 류네 퇴각
지노 : ....좋은 오빠로군.
프레시아 : 네......
전투 종료
류네 : 좀 너무하긴 했지만 진심을 알게됐네, 마사키.
마사키 : ........
류네 : 뭘 걱정하고 있어.
프레시아라면 곧 돌아올거라구.
마사키 : 음..... 내가 무딘걸까?
류네 : .....내게 그런 말 하는것 자체가 그걸 증명한다고 생각해.
마사키 : ?
미오 : 잘 다녀왔어? 빨리도 왔군.
근데, 프레시아는?
마사키 : .....당분간 머릴 좀 식힌대.
미오 : ?
류네 : 프레시아는 바고니아군의 지노 소좌라는 사람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지.
둘 다 지금 흥분해 있어서 말이지, 당분간 프레시아는 거기
신세를 좀 지게 될거야.
튜티 : 그래요.....
뭐, 좋은 판단 같네요.
튜티 : 안그래도 적었던 맴버가, 더 적어지다니....
곤란한데요.
세니아 : 류네, 잣슈는 언제 합류할 수 있지?
류네 : 엉?
그러고보니 그녀석, 어떻게 됐지?
미오 : .....관심도 없었군.
잣슈씨가 불쌍해.
지금, 잣슈씨는 갈가드의 훈련중이야.
류네 : 그렇군.
세니아 : 아하마드는 또 어디론가 가 버렸어.
마사키 : ......역시나, 지금은 행방불명 된 녀석들을 찾으러 가는 수
밖에 없다는 건가.
머독 할아범은 죽은것 같지만, 아직 시모누, 티안, 데메크사,
베키 네명이 있어.
누군가 녀석들이 있는 곳을 들은 사람 없어?
세니아 : 내 쪽도 정보를 수집해서 보는것만 해도 말이 아냐.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튜티 : 그럼, 웬디씨에게 상담해 보죠.
그녀라면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쿠로 : 아, 코스모노바가 고장났지.
손볼 수 있는건, 웬디씨 뿐이니깐 그것도 부탁하쟈.
류네 : ......저기, 튜티, 웬디는, 어떤 사람?
튜티 : 류네, 신경쓰여요?
류네 : 그런것 같네, 사랑의 라이벌 같으니깐.
나이는 몇살?
미인이라는데 정말?
튜티 : 나이는 확실히 지금 29세죠.
미인이라고하면.... 그렇네요....
그녀가 미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지구상의 미인 중 8할은
미인의 정의에서 벗어날테니까요.
류네 : .....그렇다면, 엄청난 미인이란 거네!!
하지만, 나이가....
좋아, 동등하게 승부!!
프레키 : 튜티님, 레이더에 정령 반응이 있습니다.
이 근처에 마장기가 있는것 같군요.
튜티 : 이런 곳에?
마사키 : 설마?
여긴 슈테도니아스로부터 한참 멀다구.
튜티 :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군요.
조금 살펴보도록 하죠.
제 28 화 류네의 마음
마사키 : ....별로 이상해 보이는 곳은 아닌데....
반응은 이 근처라고 했나?
프레키 : 예, 틀림없습니다.
마사키 : 어디에 있는거냐!!
숨어있지 말고 썩 나와!!
마장기 진오우 출현
라세츠 : 성능 좋은 정령 레이더를 가지고 있는것 같군, 너희들은.
마사키 : 누구냐, 네놈은!?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었지!?
세니아 : 저건.... 슈테도니아스의 마장기야!!
튜티 : 아직도 우리들과의 일을 맘에 두고 있나요, 당신들!?
라세츠 : 설마.
우리들은 정찰이 임무다.
못본 척 해 주면 고맙겠군.
마사키 : 정찰이라고!?
이런 곳까지 기어들어 와놓고 잘도 지껄이는군!!
류네 : .....별로 사람말을 들을것 같지 않아.
라세츠 : 우리들은 별로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없다.
그러나.... 마장기신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여기서만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은 너희들과 한판 붙을
생각이다.
마사키 : 뭐라고!?
라세츠 : 솔직히 말하지.
이 마장기의 성능 테스트를 하고싶다.
물론, 우리들이 패배해도 상관이 없지.
튜티 : 그런 일을 허락해 줄리가 없잖아요!!
얼른 여기서 벗어나도록 하세요!!
마사키 : .....기다려, 튜티.
뭐어때, 저녀석의 요구, 들어줄만 하잖아.
튜티 : 마사키!?
대체 어쩔 셈이죠!?
마사키 : 괜찮으니, 내게 맡겨!!
세니아, 기록을 부탁해.
세니아 : 에?
아, 그렇군, 알았어!!
튜티 : ......뭐 괜찮겠죠.
마사키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저도 상대하죠.
라세츠 : 그럼, 한수 상대를 부탁한다!!
나는 슈테도니아스군 특수부대 데오슈바일의 대장인
라세츠=노바스테!!
슈테도니아스 군 마장기 줄줄이 출현
마사키 : 라세츠....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그리고, 저 목소리도.....
< 병신, 1장에서 가면쓰고 나왔잖아 -_- >
2턴 아군 페이스 째
류네 : 그런데, 마사키.... 할 말이 있는데....
마사키 : 전투중이다, 나중에 해!!
류네 : .........
마사키와 라세츠 격전시
마사키 : ?
네녀석, 언제 나와 만난적 없냐?
라세츠 : 모른다.
< 라세츠가 타고있는 마장기 진오우는 불의 고위정령이 탑제되어
있는 불의 마장기다. 사이바스터는 그렇다치고 겐나지의 쟈옴이
골로 가는수가 있으므로 주의.
언제나처럼 물의 마장기신 갓데스로 대항하는게 좋다.
이런 보스급 기체는 턴마다 HP 자동회복을 하는데 졸라 짜증난다.
한 턴에 집중 포화는 기본. 죽기전에 퇴각하진 않으니 맘놓고 패자. >
< 류네는 2장 시작시 레벨이 상당히 낮다.
이번 맵에서 적들이 많이 등장하니 행운걸고 적 3~4명쯤 끼워넣고
쓸어버려 돈과 경험치를 획득하자.
적들중 다이온이라는 마장기가 있는데 이놈은 돈을 5천이 넘게
주는 (쫄다꾸치고는) 상당한 돈줄이다.
반드시 행운을 걸고 적 2,3명쯤 더 끼워서 같이 쓸자.
돈은 악착같이 모아야 한다. >
라세츠 격파시
라세츠 : 역시..... 과연 마장기신.
이 신형 진오우로도, 안되는건가.....
하지만, 성과가 있었다...... 퇴각하라!!
마사키 : 갔군.....
튜티 : 마사키, 어쩔 셈이죠?
마사키 : 나중에 설명 해 주지.
미오 : ......잠깐 기다려!!
아직 뭔가가 있다구!!
류네 : 엣!?
데몬 고램 억수로 출현
마사키 : 뭐야!?
데몬고램이라고!?
튜티 : 어떻게 된거죠!?
이런 장소에......
미오 : 그런 얘길 하고있을 시간이 없어!!
이미 출현한 이상 어쩔수 없잖아!!
퇴치하지 않으면, 마을이 위험해 진다구!!
< .....진오우를 격파하고 끝났군.... 하고 있는 필자에게 약간의
충격을 안겨준 데몬고램..... 방심은 금물. >
데몬 고램 전멸
마사키 : 어쨌든 해치운 것 같군.....
하지만 왜 데몬 고램따위가.......
전투 종료
튜티 : 마사키, 왜 그런 일을?
마사키 : 세니아, 기록은 잘됐나?
세니아 : 응.
이걸 들고가서 조사한다면, 그 신형기의 성능을 조금은
알 수 있겠어.
튜티 : 기록하기 위해서 였나요?
마사키 : 그것만은 아니었어.
그 라세츠라는 녀석...... 뭔가 신경이 쓰여.
튜티 : 마장기신 탑승자의 감?
마사키 : 아아.
이전의 슈우처럼 위험한 느낌이 와.
그녀석.... 언젠가 다시 싸울 일이 생길것 같다.
지금 녀석과 싸워보는게 좋다고 생각했지.
튜티 : 그래요.....
마사키의 감은, 이럴때 잘 맞으니까.
세니아 : 그럼, 빨리 웬디가 있는 곳으로 가자.
이 기록에 대해서도, 그녀의 의견을 묻는게 좋겠어.
웬디 : 어머, 모두들 왔네요.
어서와요.
류네 : ( 이 사람...... 음.... 확실히 미인인걸, 정말.
정말 29살일까? )
튜티 : 오랜만이예요, 웬디씨.
마사키 : 여, 여어.
웬디 : .........
마사키 : 뭐,뭐야, 그 눈은.
웬디 : 마사키는, 그동안 한번도 와 주지 않았으니까....
마사키 : 여,여러가지로 바빴어.
웬디 : 아무튼 지금이라도 와 줘서 기뻐요.
아직도 절 기억해 주시는군요.
류네 : 자암~~깐 있어봐!!
웬디 : 어머, 당신은?
류네 : 나는, 류네=졸다크!
마사키의 애인이야!!
미오 : 자칭, 이겠지?
류네 : 시,시끄러!
웬디 : 어머, 마사키.
당신 그새 애인이 생겼네요.
귀여운 아가씨네요.
류네 : 에?
귀엽다고?
정말?
마사키 : 벼,별로 애인같은건 아냐, 이런거.
류네 : 이,이런거가 뭐야, 이런거가!!
웬디 : 우후후, 사이가 좋네요.
부러운걸요.
세니아 : 이제 몸은 괜찮아?
웬디 : 네, 아직 약을 계속 먹어야 하긴 하지만, 괜찮아요.
여러분들과 같이 가겠어요.
마사키 : 에!?
하,하지만 괜찮은거야?
웬디 : 마사키, 당신에겐 지금부터 큰일이 닥치게 되죠?
제가 힘이 될수 있다면, 기쁘게 도와드리겠어요.
마사키 : 나,나쁘진 않지만.....
류네 : ( .....별로 우물쭈물거릴 일이 아니잖아. )
웬디 : 코스모노바의 수리는 끝났어요.
아무튼, 변함없이 거칠게 다루고 있군요.
이러면 아무리 사이바스터에게 자기수복기능(自己修復機能)이
있다고해도 견뎌나질 못하죠.
마사키 : 알았어.
조심하지.
웬디 : 그나저나, 프레시아가 안보이는데, 어떻게 된거죠?
마사키 : ........
튜티 : 조금 남매 싸움을 했거든요.
두 사람 모두, 당분간 머리를 식히기 위해 떨어져있으라고....
웬디 : 마사키, 안돼요, 형제끼리 사이가 안 좋으면.
마사키 : ........아아, 알겠어.
미오 : ( 마사키는 말이지, 웬디씨에겐 설설 기는걸.
역시 류네씨, 대 핀 치 야. )
류네 : ( 시끄러웟!! )
마사키 : 두사람, 뭘 쑥덕대고 있는거야!
그것보다 다음의 목적지를 정했다.
미오 : 에?
어디어디?
마사키 : 슈테도니아스와의 국경..... 트로이아 주다.
미오 : 에?
아, 그렇군, 지난 화평조약에서 국경이 바뀌었지.
튜티 : 나잔 대륙의 여섯주가 슈테도니아스에 귀속됐죠.
웬디 : 그 국경 지대에서 슈테도니아스 군이 대규모적인 군사훈련을
행하고 있는것 같아요.
마사키 : 뭘 생각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서도......
일단 상태를 보러가는게 좋을 것 같군.
류네 : 라져.
마사키 : 이 근방이라고 했지....
미오 : 아, 저거아냐!?
찾았다 찾았어!!
꽤 수가 많아보여.
웬디 : 어머..... 국경을 넘나드는 부대가 정말 있네요.
튜티 : 보고 지나칠수 없군요, 주의를 주지 않으면.
제 29 화 꿈틀거리는 음모
로도니 : 라세츠!!
이건 아무리봐도 너무 하잖냐!!
이대로는, 국경을 넘어버리고 만다!!
라세츠 : 상관없어.
이대로 연습을 계속한다.
로도니 : 뭐시라!?
이런 살벌한 시기에, 란그란을 자극하겠단 말이가?
당장 퇴각하지 못하것나!!
< ......로도니 아저씨는.... 관서지방 사투리를 쓴다....
여기선 편의상 경상도 사투리로 전환했으니 양해를... 풋 >
라세츠 : ......여기의 지휘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잘 생각해 보게,
제스하 장군.
로도니 : 큭.... 제기럴....
앨리스 : 장군님, 참아주십시오!!
튜티 : 당신들, 여긴 란그란의 영내입니다!!
그러니 물러나 주세요!!
로도니 : 얼레, 여기보소!!
마장기신이란게 와 버렸군.
라디우스 소위, 퇴각하것다.
라세츠 : 제스하 장군, 누가 퇴각하라고 했지?
로도니 : 뭐라꼬!?
그라믄, 니놈은 점마들하고 싸우겠다는기가!?
라세츠 : 그렇다.
이 신형기를 사용해서.
로도니 : 라세츠...... 니 임마.... 란그란하고 다시 전면전쟁을
일으킬 셈이가!?
라세츠 : 그것은, 천천히 실행할 과제다.
로도니 : 니,니라카는 자슥은.....
라세츠 : 아무튼, 퇴각은 용서못한다.
마장기를 탄 상태로 슈테도니아스 영내로 돌아가는 녀석은
군법회의에 넘기겠다.
로도니 : 비,비러머글!!
앨리스 : 제스하 장군님.....
로도니 : .....알것다 마!!
그대신 돌아가고나서 니놈시키의 모가지,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말그라!!
각오혀!!
라세츠 : 결과를 기대하겠다, 제스하 장군....
흐흐흐.... 핫하하하하핫!!!
앨리스 : 제스하 장군님..... 어떻할 건가요?
로도니 : 저딴 니미럴 시키지만 명령인 이상....
라디우스 소위, 무리하진 말그라.
이따위 전투에서 뒈지는 것은, 죽도밥도 안되니까.
앨리스 : 예.
마사키 : 저녀석.... 트로이아 사투리의 아저씨아냐?
< 그대는 보이는가!!! 화면 상단의 적 마장기 다이온 들이!!
누누히 말하지만 다이온은 쫄따구 중에서 돈을 가장 많이주는
마장기다!!!! 필히 행운걸고 사이프랏슈나 사이코브라스타로
3대를 동시에 뭉개자~~~!!!!! 반갑다 다이온~~~ 다이온~~~~♬ >
4 턴 적 페이스째 적군 증원~~!!
로도니 : 뭐꼬!?
이거말고도 부대가 있었단 말이가!?
처음 듣는기다!!
< 기뻐하라!! 또 다이온이 또 나왔다~~~~!!! 돈이다돈이다돈이다! >
마사키와 로도니 격전시
마사키 : 역시 맞았어!!
트로이아 사투리의 그 아저씨야!!
로도니 : 오우, 오랜만이네, 꼬마.
미오와 로도니 격전시
미오 : %^%^#$^#@% ??
로도니 : $%@^%$#&@%$!@$$ . . .
< ......만담인가... 알아듣기 힘든 얘기였다. 패스 --; >
미오 : 응~~~ 아저씨, 괜찮았어요.
어때, 잠지드를 괴롭혔던 일은 넘어가 줄테니 나랑 콤비를
이루지 않을래요?
로도니 : 쿨럭.. 그딴 일이 가능할리가없잖아!!
앨리스 격파시
앨리스 : 이따위 싸움.... 의미가 없어!!
돌아가서 보고를 해야....
로도니 격파시
로도니 : 칫... 마 됐다, 할만큼은 했으니까....
돌아가서 라세츠놈의 잔소리나 들어야재.
전투 종료
마사키 : 슈테도니아스 놈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거야!?
튜티 : 보고를 하지않으면 안되겠네요.
외교문제로 번지게 되겠지만....
미오 : 또, 로도니 아저씨하고 싸우지 않으면 안되나....
로도니 : 무슨 말씀이십니까, 원수각하!?
우째서 저 라세츠가, 아무런 벌도 안 받는깁니까!?
노보토니 : .....라세츠 대좌는 대총령(大銃領)의 특명을 받았다.
저 백지위임서가 있는한, 아무리 나라도.....
로도니 : 우째서 저노무시키가 그런걸 들고있단 말입니꺼!?
그놈은 저번 작전에도 아무것도 안했잖습니까!!
노보토니 : 하지만, 제스하 장군.
그 란그란 침공작전은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분명 실패였다.
조라우셜트 대총령은 그걸 아주 못마땅하게 여기시고 싸움을
속행하셨다.
다만, 한번 움직인 군은 물러서면 안되는 것이지.
그런 짓을 했다간, 군은 파멸한다.
그래서 나는 무리란 걸 알아서 공격을 말렸다.
하지만 라세츠 대좌는 그것에 반대해 대총령께 알렸지.
로도니 : ......그래서 대총령의 앞잡이가 되었다 이거군여.
노보토니 : 지난번의 전투를 대총령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위해
이용한 거지.
지금 군은, 대총령의 손안에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로도니 : ......대총령의 목적은, 대체 뭘까여?
노보토니 : 권력에 눈이 먼 자가 최후에 추구하는건 한가지 뿐이네,
제스하 장군.
로도니 : .......제기럴.
마사키 : 슈테도니아스 놈들, 또다시 란그란을 침략할 모양이로군.
세니아 : 또 새로운 마장기가 개발된 것 같애.....
튜티 : 하지만, 침략같은 건 부질없는 짓이라는걸, 지난 싸움에서
뼈저리게 느꼈을텐데.....
류네 : 그런걸로 반성을 할거였다면, 오래전에 전쟁따윈 없어졌을 걸.
웬디 : 최근 기분만이지만, 지난번의 "지상인 소환 사건"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변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본래, 별로 투쟁심이 거의없는 라 기아스 사람들이 그 이후로
특별히 투쟁심을 불태우는것 같이......
류네 : .......그건, 그러니까 우리들 지상인이 화근이라는 얘기?
웬디 : 아, 미안해요.
그렇게 말할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럭저럭, 인간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
투쟁심이란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지나쳐버려서 큰일이 일어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튜티 : 슈테도니아스는 대규모의 DC 병사를 용병으로 삼았으니까....
세니아 : 많은 수의 지상인들이, 돌아가지 않고 아직 여기에 남아있어.
마사키 : 이대로 당분간은 슈테도니아스의 동향을 살펴보는 게 적절할
것 같군.
쿠로 : 미오로부터 연락이 왔어.
국경지대 근처에 슈테도니아스가 움직이는것 같아.
미오 : 저기--저기-- 좀 와봐!!
뭔가가 움직이는것 같다구!!
마사키 : 라져, 곧 가지.
제 30 화 탈주병
앨리스 : 이,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국경이다......
죠그 : 흥, 도망가게 놔둘까 보냐!!
앨리스 : 큭.... 여,여기까진가....
제스하 장군님...... 죄송합니다.
죠그 : 그래그래, 그렇게 얌전히 있어야, 이쪽도 쓸데없이 힘을
들이진 않지.
병사 : 대장!!
레이더에 반응이!!
죠그 : 마장기신!!
하하핫!!
이거 괜찮군!!
지난 전쟁때의 빚을 톡톡히 갚아주지!!
앨리스 : 란그란군.....
후, 지금의 나에겐 관계없는 일인가....
마사키 : 뭐야?
자기편끼리 싸우는건가?
류네 : 도망가고 있는것 같지않아?
미오 : 구해줄꺼야, 마사키?
마사키 : 물론, 구해주는게 당연하지!!
류네 : OK!!
역시 약한 쪽을 도와줘야지.
< 탈주한 앨리스를 도와주는게 목표. 앨리스의 길도라는 강하기때문에
별로 도와줄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앨리스가 적을 죽여서 경험치와
돈을 손해보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자. 돈은 악착같이 모아야한다. >
2턴 아군 페이스째
튜티 : 거기있는 당신!!
구해드릴테니까 무리하지 마세요!!
앨리스 : 시끄러!!
빚지고 싶지 않다!!
마사키 : .....귀엽지 않군.
겐나지 : 읍..... 좋아하는 타입이다.....
미오 : 에?
겐짱, 지금 뭐라고 했어?
겐나지 : . . . . . .
앨리스가 슈테도니아스병 공격시
앨리스 : 네놈같은 것들에게 당할순 없다!!
마사키와 죠그 격전시
죠그 : 마사키=안도라고 했나!?
날 기억하고 있겠지!?
마사키 : 너같은거 몰라!!
죠그 : 나는 칸조트=죠그!!
지난 전쟁때, 네놈에게 몇번이고 패배의 고배를 들었었다!!
이번에야말로 내가 네놈의 목을 가져가겠다!!
마사키 : 할수 있다면 해 보시지!
죠그 격파시
죠그 : 제길!!
왜 나는, 언제나언제나.....
힘이다!!
저자식에게 대항하려면 좀더 강한 힘이 필요하다!!
적 전멸시
앨리스 : .......일단,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지.
도와준것만은 사실이니까.
마사키 : 정말로, 귀엽지 않아.
누구랑 닮았어.
류네 : 그 누구란게 뭐야, 마사키!!
튜티 : 당신, 슈테도니아스 군을 탈주했나요?
앨리스 : ......네놈들과는 관계없다.
마사키 : 구해줬는데, 그정도 얘긴 좀 해주는게 어때?
튜티 : 갈 곳이 없다면 당분간 저희와 함께 지내도록 해요.
특별히 포로로 잡는다거나 하진 않을테니까요.
앨리스 : .........미안하다.
그럼, 당분간만 좀 신세를......
전투종료
튜티 : 자, 어서 들어오세요.
따뜻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앨리스 : 저,저,저,저기....저기.... 정말, 정말 괜찮은건가요?
마사키 : 엣!?
어이어이, 아까까지의 당당함은 어디로 간거야?
류네 : 마치, 딴사람 같아.
앨리스 : 저,저기, 저,전, 마장기에만 타면.....그게..... 성질이
사나와져서요...... ....미, 미안해요!!
겐나지 : ......귀여워.....
튜티 : 아무튼, 왜 당신은 군에게 쫓기고 있던거죠?
탈주?
앨리스 : ..........
마사키 : 우리들이 할수 있는 일이라면, 힘을 빌려줄게.
맘 놓고 얘기해 봐.
앨리스 : 지,지금 슈테도니아스 군내부에 내,내부 분쟁이 일어났어요.
그,그래서 전, 그런게 싫어서.......
마사키 : 응?
잠깐, 당신 확실히..... 전에 로도니 아저씨와 같이 우리를
구해준 적이 있었지?
분명, 볼클스의 분신과 싸울때의 일이야.
튜티 : 어머, 그러고보니......
앨리스 : 그,그걸, 기억하고 계셨나요?
마사키 : 당신이 도망쳐 왔다는것은..... 로도니 아저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앨리스 : 아,네.
실은 그것때문에 부탁이..... 아, 하지만 역시 이런 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만한 일이 아니네요.
제스하 장군님을 구해달라는......역시...뻔뻔스런 부탁이죠.
마사키 : .....뭐, 확실히 그건, 뻔뻔스럽긴 하군.
특히, 이전까지 당했던 걸 생각한다면.
앨리스 : 죄,죄송합니다!!
저,전 진짜론 그럴 생각이.... 미, 미안해요.....
마사키 : 그래도 그 아저씨나 당신이나 일단 별로 앙금같은건 없으니..
좋아, 사정을 말해줘.
할수 있는데 까진 도와줄테니까.
앨리스 : 저,정말인가요!?
고맙습니다!!
앨리스 : 제,제스하 장군님은 라세츠 대좌의 명령에 대항했다는 죄로....
어떤 장소에... 유, 유폐됐어요.
미오 : 그 어떤 장소란건?
앨리스 : 저,저기, 지도, 갖고계세요?
앨리스 : 여,여깁니다.
마사키 : ......슈테도니아스 진영 깊숙한 곳이잖아.....
앨리스 : .....안될까요....역시.... 미,미안해요, 무리한 얘길해서....
마사키 : ....아니, 방법은 있어.
작은 전력으로 비밀리에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든 가능성이 높아.
튜티 : 하지만, 그렇게하면.....
마사키 : 무모하다고 말하는건가?
그래도 불가능하진 않아.
그리고 로도니 아저씨는 적인 우릴 구해준 적이 있어.
여기서 못본척 하면 남자가 아니지.
튜티 : 마음은 잘 알겠지만...... 전 찬성할 수 없어요.
앨리스 씨.....라고 했죠?
어째서 당신은, 이렇게 간단히 저희들을 믿는거죠?
로도니 씨를 구하기위해, 우리들에게 부탁하러 왔죠.....
그 이유는?
앨리스 : 그,그건.... 전에 같이 싸운적도 있어서, 이 사람들이라면...
튜티 : 당신을 의심할 생각은 없지만, 뭔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잖아요?
앨리스 : 그,그게.......
마사키 : 튜티, 말이 너무 심해.
그 적의 공격중에 도망쳐 나온걸 우리도 봤잖아.
거짓말일 리는 없다고.
튜티 : ......하지만, 역시 뭔가 이상해요.
어딘가, 조작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마사키 : 그렇다면, 단단히 조심을 하도록 하자.
그리고 앨리스 씨에겐 안내를 시키는거야.
함정이라면, 그녀도 무사하지 못하도록 말야.
튜티 : .....그러죠.
마사키 : 그럼, 같이 행동할 사람을 고르지.
나와, 안내를 할 앨리스 씨와, 나머지 한사람은......
류네 : 아!
나!! 내가 갈꺼야!!
미오 : 자암~~깐 기달려!!
로도니 아저씨라면 내쪽이 더 알맞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류네, 너에게 부탁해. <-- 선택
그럼 미오, 네가 가줘.
< ....말 그대로 전투에 참가할 사람을 결정하는 것.
여기서 류네를 안 고르고 미오를 고르는 사람이 있을까..?? --;
어지간한 로리콘이 아닌 이상...... .....나? >
류네 : 응, 맡겨둬.
나라면, 발시오네를 격파당하더라도, 한몫 할수 있으니까.
미오 : 체엣.
마사키 : 그럼 서두르자.
신속히 출발이다.
앨리스 씨, 안내를 부탁해.
앨리스 : 아,알겠습니다.
튜티 : .......조심하세요.
류네 : OK, "은형(隱形)의 술법"이 잘 걸린 모양이네.
마사키 : 근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쉽게 들어온 것 같단 말이야.
류네 : 이거, 사람에게도 쓸수 있는거야?
마사키 : 아아, 될거라고 생각해.
류네 : ( .....이걸 쓴다면 간단히 마사키의 방에 숨어들어가서...
꺄하♡♥ )
마사키 : 장난하는데 쓰면 안된다고.
류네 : 서,설마.
미오라면 모를까.
근데, 앨리스 씨, 슬슬 다 온거 아예요?
앨리스 : ........
류네 : 앨리스 씨!!
앨리스 : 엣!?
아, 아아. 그렇군.
이 근처......아아 다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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