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신시대극 액션 나찰의 검 (新時代劇アクション 羅刹の剣 Soul of the Samurai) 하편
링편
제 1화. 귀향
천명 원년, 막부의 금괴를 실은 배가 갑자기 실종되어 버렸다. 막부는 이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할 밀사들을 파견하지만, 그와의 연락이 갑자기 끊겨버리게 되고, 무언가 있음을 알게된 막부는 다시 세 명의 밀사들을 파견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한 명이 더 있었다. 처음 잠입한 밀사였던 오빠의 행방을 찾아가기 위해 떠난 여자, 링.
링: 바보같았어. 밀사로는 실격이야. 오빠, 오빠는 어디 있지?
운송선의 행방을 찾으면 오빠가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일단 마을 뒤로 나가면 마을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큰 배가 해안에서 침몰했다는 얘기, 마을의 도장은 수행하는 사람도 없지만 어떻게 잘 꾸려가고 있다는 얘기, 마을밖은 위험하다는 얘기, 제사의 계절이 되었지만 아무도 절에 가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성의 문이 최근에 열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 등 나중에 모험의 키워드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제 마을 왼쪽으로 쭉 가면 보이는 학의 길로 향하자.
그 전에 잠시 회상 장면을 볼 수 있다. 링은 오빠와 함께 있었던 시간을 회상한다.
신지로: 뭐냐, 링! 이 정도로 지치는거냐!
링: 하지만 오빠…
신지로: 고아였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거냐! 우리는 닌자의 소질이 있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거다.
일어나라, 링. 언제까지나 아이는 아니잖아!
링: 알았어. 힘낼게, 오빠.
고타로편와 마찬가지로 잠시동안 수련을 할 수 있다.
수련이 끝나면 다시 길을 떠나게 된다(수련을 그만 두려면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지로: 수고했다. 이제 저녁이군. 오늘은 여기까지.
링: 집에 가자구, 오빠.
이제 길을 걸어가다 보면 반병위라는 인물을 만날 수 있다.
링: 반병위!
반병위: 리,링이냐? 네가 왜 여기에?
링: (중상을 입었잖아!) 지금 치료해 줄게.
반병위: 왜 온거야, 링…
역인: 여기에 막부의 개들이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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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역인
이들은 간단히 물리칠 수 있다. 계속 따라나오는 조무래기들이 있지만,
이들만 조심하면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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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정신차려, 반병위! 어쩌다가 이렇게…
반병위: 처음부터 놈들은 우리 정체를 알고 있었어… !
링: 나도 여기 왔을 때 바로 습격을 받았어… 그런데 왜?
반병위: 들어라, 링. 수송선이 없어진 것은 이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마을의 성주가 저지른 일이야.
링: 역시… 금괴를 손에 넣기 위해서…
반병위: 그 일은 원장이 조사하고 있다. 죽환은 대장의 행방을…
링: 원장과 죽환? 그들은 지금 어디 있지?
반병위: 모르겠어. 하지만 두사람 모두 정보가 쓰여진 밀서를 가지고 있을거야.
링: 반병위는, 반병위의 임무는?
반병위: 금괴와 함께 운송되고 있던 명도(名刀) '낙양'을 찾는 일이다.
밀서는 놈들에게 발각되지 않을 곳에 있다. 일단은 내가 숨어있던 집으로 가.
링: 알았어. 그러니 정신 좀 차려봐!
반병위: 링, 대… 대장이…
링: 오빠가 어떻게 됐는데?
그러나 결국 반병위는 숨을 거두고 만다.
링: 반병위, 이 원수는 반드시…
제 2화. 요마
신지로를 찾아나선 밀사중 한 명인 반병위는 중상을 입고서도 링에게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숨겨진 집으로 가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둔다. 이제 남은 것은 원장과 죽환. 이 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신지로는… ?
링: 숨겨진 집이라고 했지만… 어디에 있는 거지?
이리저리 헤매고 있으면 고타로를 만나게 된다.
고타로: 오, 전의… 내 이름은 고타로다. 아가씨랑은 자주 마주치는군.
링: 링이에요. 일단 무사하군요.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
안됐지만, 당신이랑 얘기하고 있을 시간 없어요. 이만 가봐야 해요.
고타로: 잠깐, 그 전에… 아가씨, 이게 뭔지 알겠어?
링: (이건 원장의 것!) 이걸 어디서!? 이 사람은 아직 살아있나요? (원장마저 죽어버렸군)
고타로: 뭐라구 쓰여있는 거지? 잘 알아볼 수가 없는데…
링: 알아서 뭐하려구요!? 당신은 더이상 끼여들지 않는 게 좋을거예요.
고타로: 그럴 수는 없지! 아가씨처럼 어린 사람이 검을 들고 다니는 것도 신경 쓰이고 말이야.
링: 당신한테… 당신한테 그런 얘기 하고싶지 않아요!
(한 걸음 물러서며) 일단 힘 써주신 것은 감사드립니다. 그럼…
링은 고타로를 남겨두고 다시 떠난다.
링: 이렇게 되었으면 일단 그 집부터 찾아야겠군.
이제 마을 안에 있는 숨겨진 집을 찾도록 하자. 마을 중앙에서 나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집이다. 집안으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조사하면 寺(사), 火(화), 登(등), 竹(죽), 龍(용)의 5개 한자를 읽을 수 있다.
링: 寺는 장소를 얘기하는 것일텐데… 나머지 말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화, 등, 죽, 용의 네 글자를 조합해보면… ?
일단 밖으로 나오자. 밖으로 나오면 중 한 명을 볼 수 있다.
링: 누구? 원장? 죽었다고 들었는데 무사하네!
원장: 링… 이… 냐… 사… 살려… 줘…
링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이는 원장, 그의 얼굴은 이미 괴물로 변해있었다.
링: 꺄아~~~
원장: 날… 베어라. 죽… 여…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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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원장
원장마저도 반혼충에 감염되어 버렸다.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재빨리 물리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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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원장… 어째서…
제 3화. 까마귀
한 낭인이 원장의 죽음을 전해준다. 슬픔을 가눌 새도 없이 달려가는 링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한 명의 중. 죽음에서 돌아온 그는 이미 옛 동료가 아니었다. 변해버린 원장을 자기 손으로 베어버린 링… 슬픔을 가눌 새도 없이 까마귀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이제 숲으로 향하자. 숲으로 가는 길에는 새로운 닌자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연속공격을 한번 맞고도 죽지 않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숲은 지도를 보면서 진행하면 무리없이 지나갈 수 있다. 중간에 곁길로 들어가면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지금은 이 물체를 집으면 진행할 수 없게 되므로 그냥 나오자. 그리고 길을 다니다 보면 또다른 반짝이는 물체를 볼 수 있다. 이 3개의 물체를 모두 얻은 다음, 아까 그 곳에 끼우면 문이 열린다.
카라스하네: 멈춰라! 밀사 중 한 명이군. 여길 지나가게 할 수는 없지.
링: 뭐하는 녀석이야, 넌??
카라스하네: 신지로라고 했던가? 네 오빠지? 죽이는 남자더군.
링: 오빠를 알아? 지금 어디에 있지?
카라스하네: 어차피 죽어버릴텐데, 알아서 뭐 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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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카라스하네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보스이다. 일단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연속공격을 맞추기가 힘들다. 따라서 단발 공격의 위력이 약한 링에게 힘겨운 상대이다. 수리검이나 기타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서 공격하자. 날개를 편 다음에는 연속공격이 절대 먹히지 않을 뿐 아니라 움직이는 범위도 넓어지므로 주의하자. 또한 독공격까지 해오므로 맞추기보다는 피하기에 주력하면서 공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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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하나만 대답해라. 오빠는 어디에 있지?
카라스하네: 바다로 가 봐라. 눈물의 대면을 할 수 있을테니…
링: 오빠, 설마…
다음 화면에 문이 하나 있는데 아까 얻었던 금색 열쇠로 열면 된다. 밖으로 나가면 죽환을 볼 수 있다.
링: 죽환! … 모두들 죽어버렸어… 오빠, 무사해요…
죽환이 남긴 밀서를 보면 오빠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으므로 일단 바다로 가자.
제 4화. 흉도
까마귀의 숲에서 적과 싸우며 전진하던 링을 막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카라스하네. 링의 손에 죽어가면서 신지로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링은 오빠의 생사를 알기 위해서 바다로 향한다.
바다는 난파선의 잔해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난파선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적들을 특히 주의하자. 복수로 있을 때에는 폭탄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난파선이 있는 곳까지 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링: 저건 성주… !
유우키: 이것으로 전부입니다.
류생: 음. 수고했다. 그리고 같이 가져왔다는 그 검은?
유우키: 그게… 어떤 놈인가가 가지고 간 듯 합니다.
류생: 명도 낙양… 이상한 빛을 내며, 그의 맛을 본 자는 영혼조차 남지 않는다고 하는… 어떻게 해서든 찾아라.
유우키: 잘 알겠습니다.
링: 멈춰라!
류생: 호오… 막부가 보낸 밀사인가? 여기서 뭘 하는거지?
링: 성주가 직접 금괴를 훔치다니! 그런 일을 하고도 막부가 가만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류생: 상관없다. 어차피, 천하를 지배하는 것은 나니까! 이제야말로 우리가!
유우키: 성주님, 어서…
류생: 음.
유우키: 나와라!
적들이 등장하자, 성주와 유우키는 그곳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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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괴물
셋이 함께 행동하면서 모래 바람을 일으키고 다닌다는 일본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수 카마이타치를 연상케 하는 괴물 3마리가 등장한다. 우선은 폭탄을 마구 사용해서 대미지를 입히자. 그런 다음, 한 마리씩 차례대로 처치하도록 하자. 숫자가 많으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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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로: 바보같은 놈들! 여자아이 하나를 이기지 못하다니!
링: 오, 오빠!
신지로: 실력이 늘었구나. 하지만 아직 날 따라올 수는 없다!
링: 기, 기다려! 오빠!
신지로를 따라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
링: 말해줘, 오빠. 도대체 무슨 일이야? 동료들도 모두 죽어버렸다구!
신지로: 링, 난 평화로운 세상이 싫어.
링: 그게 무슨 소리야!?
신지로: 모르겠나? 전쟁을 일으키는거야. 이곳이 천하를 가지게 되는거지. 그 금괴는 군자금이다.
링: 바보 같은 얘기하지 마요! 어떻게 된 거냐구, 도대체!
신지로: 너도 다른 녀석들과 똑같은 얘길하는거냐! 더이상… 필요없다.
링: 오빠, 눈을 떠! 함께 집에 가자구!
신지로: 바보 같은 것! 내 손에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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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신지로
일단은 유도탄처럼 날아오는 작열 수리검을 주의해야 한다. 이것에 맞으면 상당한 대미지를 입게 되지만 달리 피할 방법도 없으므로 손놀림(?)이 민첩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면 그냥 맞아준 다음, 그 딜레이를 노려서 공격하는 것도 공략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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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오빠, 대체 왜…
신지로: 반혼충…
링: 반혼충?
신지로: 마음 속 깊은 곳의 욕망을 이끌어내 인간을 조종하는 마물이다.
링: 오빠는 그것에…
신지로: 그래, 그것에 조종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욕망대로…
나는… 내 몸속에는 싸움의 피가 흐르고 있었나봐. 그 때문이겠지…
링: 오빠, 일어나! 오빠가 없으면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단 말이야!
신지로: 언제까지나 애가 아니잖아. 어리광 부리지마. 난… 이미… 네 곁에 없어.
링: 안돼, 오빠!
신지로: 들어라, 링. 금괴는 전부 성안에 있다.
링: 오빠, 집에 가면…
신지로: 미안하다, 링… 뒤를 부탁해…
너도… 이제는 한 사람… 몫이니… 원장, 반병위, 죽환… 지금… 간다…
링: 오빠, 오빠… 엉엉엉…
제 5화. 마물
운송선으로 가던 링을 막은 것은 다름아닌 오빠 신지로였다.
반혼충이라 불리는 마물이 신지로를 그렇게 만들어버렸다.
죽은 신지로의 말에 따라, 링은 다시 길을 떠나고…
링: 밀사, 사명… 난 이제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런데 마을이 너무 조용하군. 마을 사람들은… ? 광장에도 괴물들이!?!?
여기서도 300인 베기의 이벤트가 시작된다.
어느 정도 베고 나면 괴물이 나타나는데 이 괴물을 무찌르면 이벤트를 클리어하게 된다.
제 6화. 습격
거리를 가득 메운 마물들은 링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 요물들을 베면서 링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단지 한 명의 닌자일 뿐…요마들의 습격을 막은 링의 다음 목표는… ?
링은 고타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고타로: 링…
링: 고타로씨…
고타로: 반혼충이라는 거, 들어본 적 있나?
링: 인간을 조종하는 더러운 괴물이죠.
고타로: 어떤 놈이 뒤에 있는지는 몰라도, 이 마을은 놈들에게 습격 당해버렸어.
링: 반혼충은 내게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을 앗아갔어요… 이건 그 사람이 남긴 것.
고타로: 그래… 링, 넌 이 마을에서 뭘 찾고 있던 거지? 말해줄 수 있나?
링: 이제, 상관없어요. 난 이곳에서 싸울 이유도, 목적도 없어요.
고타로: 링, 어떻게 된 거야. 울었군.
링: 놔요! 나는, 나는… !
고타로: 애가 아니라구!?
링: … … … … 녀석들은 막부의 배를 습격해서 엄청난 양의 금을 훔쳤어요. 그 금으로 무기를 사 들이고 있죠.
고타로: 역시… 정말 전쟁을 일으킬 셈이군…
반혼충이 있다면 죽은 병사들일지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다는거군.
링: 시체에서… ?
고타로: 링.
링: 네?
고타로: 그게… 저… 남자가 죽어서 슬픈 건 알겠지만… 이제 너와 나 둘이서 싸워야 한다구.
너도 한 사람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겠지?
링: 후훗… 애예요.
고타로: 정말 괜찮은거야?
링: 적은 성주, 류생현당이예요.
고타로: 성으로 잠입해 들어가자구.
링: 고타로는 안으로 들어가요. 나는 밖에서 들어갈테니.
고타로: 알았다. 절대 죽으면 안돼.
링: 저기요! 오빠예요!
고타로: … ?
링: 죽은 건 오빠예요.
고타로: 그… 그런가…
링: … 성에서 만나요! 그리고 오빠, 우리들을 지켜줘요…
성으로 잠입하는 링. 그녀의 잠입 루트는 고타로와는 다르다. 문 오른쪽의 길을 따라 가도록 한다. 어려운 곳은 없으므로 아이템과 세이브 포인트만 빼먹지 말고 가면 될 것이다. 고타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쉬운 루트이므로 천천히 진행해도 무방하다. 고타로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상황은 이미 끝나 있다.
고타로: 이봐, 늦었잖아.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은 끝났어.
링: 이렇게 간단히…
그 순간, 죽을 줄 알았던 성주가 다시 움직이더니 괴물로 변해버린다!!
링: 역시 이 녀석도 반혼충을!!
고타로: 젠장…
링: 고타로, 피해있어요. 이번엔 내가 싸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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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괴물로 변한 성주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로 방어 불능 공격에만 주의하면 된다.
스텝만 제대로 신경을 써준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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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를 무찌르면 계단이 나타나면서 위쪽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 위로 올라와라.
링: 계단이… !
고타로: 아직 끝은 아니군.
링: 그런 것 같군요. 가요!
최종화. 마지막 싸움
여행에서 돌아온 낭인과 오빠를 찾아 나선 자객. 비오는 거리에서 두 사람은 만났고, 마물들 속에 몸을 던지게 된다. 자신의 몸까지도 반혼충에게 바친 성주를 없앤 순간, 하나의 계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목소리가 들린다. '올라와'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은… ?
위에 있는 것은 다름아닌 유우키였다.
고타로: 유우키…
링: …
유우키: 설마 내 계획이 낭인과 밀사 따위에게…
링: 당신의 계획? 그러면…
고타로: 성주도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가?
유우키: 나 혼자로도 계획은 제대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러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고타로: 너도 반혼충에게… ?
유우키: 틀려! 난 벌레의 힘을 모두 받아서 새롭게 태어난거다! 반혼충을 낳는 몸으로 말이다!
고타로: 젠장, 그렇게 놔둘 것 같으냐!!
유우키: 이미 늦었다. 봐 둬라! 이 세상을 지배할 이의 얼굴을!!!
말을 마친 유우키는 거대한 괴물로 변신한다.
고타로: 뭐… 뭐야… !!
링: 흥, 이렇게 끝낼려구요?
여기서 두 개의 분기가 생긴다.
그러나 이 분기는 엔딩 비주얼에만 약간 영향을 줄뿐이므로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자(개인적으로는 링을 추천).
고타로로 싸우는 경우
고타로: 링, 내가 싸우지. 저 녀석만은 용서할 수 없어. 내가 없애지!
링: 고타로, 잊지 말아요. 당신 뒤에는 내가 있어요.
고타로: 내가 당하면… 뒤를 부탁한다. 자, 이제 끝이다. 와라, 괴물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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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괴물 유우키
역시 최종보스인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일본도나 무라마사를 사용해서 공격하자. 어차피 방어불능 공격만 해오므로 방어를 해봤자 별 소용이 없다. 스텝으로 잘 피하면서 가능한한 많은 공격을 가하자. 물론 회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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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으로 싸우는 경우
링: 고타로, 내가 싸우겠어요! 모두의, 오빠의 복수를 내 손으로… !!
고타로: 알았다. 뒤에 있는 나를 믿고 싸워라!
링: 내가 당하면… 다음을 부탁해요. 자, 각오해라,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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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괴물 유우키
일단은 가지고 있는 검 중에서 가장 위력이 좋은 검을 꺼내들고 싸우자. 링은 고타로보다 행동이 민첩하기 때문에 배후를 점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연속 공격이 거의 먹혀들지 않지만 녀석을 벽에 붙여놓고 찌르면 비교적 쉽게 5단 연속 공격을 가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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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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