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3 (金田一少年の事件簿3 青龍伝説殺人事件) 하편

제3장 유람선 살인사건

김전일은 다나카의 디스켓에 있는 정보대로 산 정상에서 동쪽을 본다. 동쪽에는 해변과 멀리 바다 가운데 암석이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래서 김전일과 미유키는 정보를 얻기 위해 암석 근처를 유람하는 유람선을 타기로 결심한다. 타는 도중 김전일의 유일한 라이벌(?)인 아케치 경시(경찰직책)과 청룡호텔에 묵었던 사나코, 노구치 부부와 아들 겐타로를 만난다. 배에 오르는 중 미유키가 넘어져서 아케치의 안경을 조금 망가트린다. 아케치는 상관없다고 한다. 잠시 후 갑판에 오르면 술에 취한 나카야마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는 자신이 25세 밖에 안됐다면서 미유키에게 치근덕거린다. 김전일이 이를 말리자. 그는 “이치군, 알았어”라며 김전일의 이름을 이상하게 부른다. 나카야마는 김전일에게 이름을 바꿔야겠다는 이야기도 한다.

이제 객실로 들어가자. 들어가 보면 사오리라는 젊은 여자가 손님인듯한 노인 부부에게 자신의 남편 자랑을 늘어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잠시 후에 40대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가 객실로 들어온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방송에서 오른쪽에 암석(세이류우이와)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때 어디선가 비명이 들린다. 비명 소리가 들리는 갑판으로 들어가면 전에 본 나카야마가 목이 졸려서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나카야마의 소지품을 조사해보자. 조사해보면 청룡지방에 전해지는 재보에 관한 자료가 상당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케치 경시는 사건 당시 갑판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조사해 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리바이가 있었고 단지 낚시를 하러온 요시모리와 겐타라는 사람이 당시 갑판 뒤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단 이 사람들을 용의자로 주목한다. 그들은 피해자 나카야마의 회사 후배로 이곳에서 우연히 만났고 나카야마의 실제 나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또한 부부사이가 상당히 안좋다는 것도 들을 수 있다.

이야기를 들은 후 객실로 들어오는 중 객실 안에서 또 비명 소리가 들린다. 객실에 들어가보면 화장실 쪽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장실은 문이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잠겨진 문을 부시고 들어가보면 아까 본 40대의 여인이 죽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다. 아케치는 손목이 잘려져 있는 것을 보고 사인이 이것 때문이라고 직감한다. 그리고는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잠시 후 카메라를 들고 있던 노인 무카사가 들어와서 살해당한 여인이 자신의 동네에 사는 이시즈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 현장을 조사해보자. 현장에는 세면대에 뜨거운 물이 계속 넘치고 있었고, 바닥을 보면 어떤 금속이 말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립스틱이 사용중인 상태였고 바닥에 이시즈카의 유서인 듯 한 종이가 바닥에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수건이 놓여있었다. 유서의 내용을 보면 나카야마가 30세가 되기 전에 자신과 결혼을 해 준다고 말했는데, 그것을 지키지 않아서 살해를 하고 자신도 자살을 한다고 쓰여있었다.

김전일 : 확실히 이시즈카는 나카야마의 목에 로프를 걸 시간이 충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한 것이….

아케치 : 이상한 점?

사체에 이상한 점은? 2

1. 금속이 떨어져 있다. 2. 손목이 잘려져 나갔다. 3. 편지가 떨어져 있다. 4. 옷이 열려있다.

김전일 : 사체의 손목이 한번에 잘려져 있었어요. 

보통 사람이 자살을 할려면 상당한 두려움이 있었을 텐데, 이건 분명히 한번에 그은 것이 틀림없지요. 

그리고 현장이 정말 이상해요….

현장에서 이상한 점은? 2

1. 거울의 상태 2. 뜨거운 물이 계속 흐르고 있다. 3. 쓰러져 있는 모습 4. 가방 속 5. 피묻은 바닥

김전일 : 뜨거운 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지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아케치 : 음….

김전일 : 그리고 이 립스틱을 보면 사용 중이던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이것으로 봐서는 이 사건 자살이 아니에요!

김전일은 사건을 타살로 판단한다. 아케치와 현장의 조사를 하던 중 미유키는 전에 배에 오를 때 부딪쳤던 아케치의 안경이 괜찮냐고 물어본다. 아케치는 안경이 적정 온도에서 반응하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되어있어서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것을 옆에서 듣고 있던 김전일의 머리 속에 무언가 사건의 실마리가 잡힌다!!

문을 고정시킨 것은? 합금

합금의 정체는? 4

1. 특별방음합금 2. 유동성압축합금 3. 내열내화합금 4. 형상기억합금

형상기억합금을 변형시킨 것은? 4

1. 배의 진동 2. 냉수 3. 방의 기압 4. 뜨거운 물의 연기

합금은 어떻게 변형되었나? 1

1. 직선에서 나선형으로 2. 직선에서 나선형으로 3. 직선에서 직각으로 4. 직각에서 나선형으로

김전일 : 그래! 맞아!! 밀실의 비밀을 풀었어요!

아케치 : 응?

김전일 : 범인은 안에서 문을 닫은 후 이 합금을 곧게 펴서 문을 잠갔지요. 이걸로 문을 닫은 후 약간의 틈을 이용해서 문 밖으로 빠져나간 것이지요. 사전에 미리 뜨거운 물을 계속해서 틀어서 합금의 형태를 바꾸면 완벽한 열쇠가 되지요.

아케치 : 호. 과연. 그럼 그 당시에 갑판에 없던 사람들을 조사해 보면 되겠군.

아케치와 함께 사람들을 조사해보면 사오리가 잠깐 화장실에 들어갔던 적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오리는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이시즈카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바로 화장실에서 나왔다면서 살해를 부인한다. 김전일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시자카의 것으로 생각되는 유서를 다시 한번 읽어본다.

이 유서에서 이상한 점은? 이름

그 이유는? 2

1. 이름을 아는 자가 없다. 2. 이름의 한자가 다르다. 3. 이름의 읽는 법이 다르다.

유서에서 이상한 두 번째 점은? 생일

그 이유는? 3

1. 나카야마의 생일은 아무도 모른다. 

2. 나카야마의 이야기로 봐서는 생일이 다르다. 

3. 나카야마는 나이를 속이고 다닌다.

김전일 : 일단 먼저, 나카야마는 나이를 속이고 다닙니다. 그러므로 나카야마의 진짜 나이를 아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나카야마라는 이름의 쓰는 법입니다. 이 유서에는 나카야마씨의 호적상에 있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정확한 생일과 이름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1

1. 가족 2. 애인 3. 친구 4. 동료

승객 중에 나카야마의 가족이 있나? 5

1. 딸이 있다. 2. 모친이 있다. 3. 아이가 있다. 4. 동생이 있다. 5. 부인이 있다.

유서는 누가 쓴 것인가? 사오리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봐서 이시즈카를 죽였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사오리

김전일 : 전 나카야마가 죽기 전에 한번 이야기를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제 이름을 부르면서 나쁜 이름이라며 자기 같이 이름을 바꾸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서의 이름이 다른 것을 안 것은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이 배에 타서 호적의 정식 이름을 쓰는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사오리씨!! 당신이 범인입니다!!

사오리 : !! 흑….

아케치 : 당신은 원래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요?

사오리 : 예….

아케치 : 음. 그런데 이시즈카씨를 알지도 못하면서 왜 죽였지요?

사오리 : 그것은….

아케치 : 당신은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아서 살인을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사람이 누구죠?

사오리 : ….

아케치 : 혼자서 모든 죄를 덮어쓸 생각입니까?

김전일 : … 음. 아케치씨의 말을 듣다보니 이 사건의 모든 비밀이 풀렸어.

미유키 : 뭐라고?

김전일 : 나카야마를 죽인 용의자는 아무리 조사해봐도 살해 동기가 있는 사람이 없어. 

물론 시오리씨가 있지만, 당시 우리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하지. 

그걸로 미루어 봐서는 이 사건 교환 살인이다!!

사오리 : !!

아케치 : 과연. 그렇다면 다른 한 사람의 범인이 있다는 소린데. 사오리씨 빨리 이야기 하십시오. 

정말 혼자 죄를 다 덮어쓸 생각입니까?

무사카 : 기다리십시오. 내가 범인입니다.

사람들 : !

무사카의 말을 들어보면 이시즈카라는 여인은 자신의 부인과의 50주년 결혼기념일에 부인에게 사준 반지를 훔쳐간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살인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오리는 남편 나카야마가 자신에게 잘해주지는 못하고 매일 폭행을 해서 죽이기로 맹세했고 인터넷의 사이코 동아리에서 무사카를 만나서 서로 교환 살인을 하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죽이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위에 있는 가메이 키이치라는 사람이 자신들에게 살해를 하라고 부추겼다는 사실도 듣는다. 여기서 김전일은 가메이 키이치라는 사람이 등산 열차에서 아키코가 살인을 저지를 수 있게 도와준 그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김전일 : 아케치씨. 가메이 키이치라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케치 : ??

김전일 :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아케치씨의 눈이 빛나는 것을 봤습니다.

아케치 : 키이치는 이 지방에 전해지는 재보를 탐내고 있는 폭탄마입니다.

김전일 : 폭탄마??

아케치 : 이 지방에 지금 잠복해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이렇게 이곳에 오게 되었지요.

김전일 : ….

(잠시 후, 오오기이와에 도착한다)

김전일 : 저것이 오오기이와….

아케치 : 역시….

김전일 : 아케치씨도 이 지방에 전해지는 재보에 관해 조사를 하고 계시는군요?

아케치 : 음…. 그래요.

(멀리 호텔을 보면서)

미유키 : 저곳이 어제 사나다가 자살한 1303호인가봐.

김전일 : 그래…. 사나다는 왜 자기의 방에서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왜 1303호에 들어가서 죽을 필요가 있었을까?

멀리서 배 고동이 울리고 배는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했다….


제4장 청룡전설 살인 사건

미유키 : 김전일!!

김전일 :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미유키 : 김전일! 아까부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김전일 : ….

미유키 : 김전일, 정말 내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김전일 : 윽. 미안…. 음 그때…. 정말 이상해….

미유키 : 그때라니….

(사나다가 자살한 현장이 나온다)

미유키 : 아! 그때는 정말 무서웠어.

김전일 : 왜 사나다는 자살을 했을까? 그리고 하필 자신의 방이 아닌 곳에서….

미유키 : 훗. 역시 김전일다워.

김전일 : 뭐?

미유키 : 아직도 그때 그 사건을 생각하고 있다니….

김전일 : ….

잠시 후 호텔 로비에서 겐모치 경부가 부하 경찰에게 보고를 받는데, 현장에서 사나다의 시체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폭탄에 날아가 버린 것은 아닌가 하고 호텔의 아래도 찾아보았지만, 역시 사체의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상함을 느끼고 김전일들은 사나다가 자살한 1303호로 가 본다.

김전일 : 사나다는 그때 과연 자살을 했을까?

미유키 : 응?

김전일 : 사나다는 왜 자신의 방이 아닌 이곳 1303호에서 자살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아저씨 이 방에서 발견된 물건은?

겐모치 : 응. 이 수첩이 발견되었다.

미유키 : 사체의 흔적이 없다니…. 정말 이상한데….

겐모치 : 음…. 알았다! 사나다를 죽인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이다!

미유키 : 다른 사람이라면…. 혹시 폭탄마!!

김전일 : !?

겐모치 : 확실해. 다시 한번 이 호텔에 어제 묵었던 사람을 찾아봐야겠어.

김전일 : 그전에 이 수첩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것이 중요해요.

수첩에는 리에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폭탄마 가메이 이치라는 이름이 수첩 앞 페이지에 적혀있다. 김전일은 호텔에 묵었던 사람 중 폭탄마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사나다, 호시야마, 시로야마, 무라이, 시노하라, 노구치, 이치하라, 이 7명으로 압축한다. 그 후 수첩에 있는 일기를 읽어본다. 수첩의 내용을 확인해보면 이 수첩의 주인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꼬셔서 살인을 유발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5월 1일 오후 1시쯤에 알리바이가 없는 사람을 찾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모든 사람들이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이제 김전일의 방으로 돌아가자.

김전일 : 사건의 대부분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메모에서 나온 사람의 생활 태도를 봐서 알 수 있는 인물상은? 1

1. 혼자 사는 독신남자 2. 가족과 같이 사는 독신남자 3. 결혼한 남자 4. 애인과 동거하는 남자

김전일 : 일단 범인은 독신남자입니다. 

이건 일기에 ‘4월 5일 야식을 먹기 위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왔다.’ 

그리고 ‘4월 12일 쓰레기 청소부와 싸웠다’ 등에서 알 수 있지요.

겐모치 : 과연.

김전일 : 그럼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제외할 수 있지요.

겐모치 : 그리고 5월 1일에 시로야마와 호시야마는 동경에 오너를 만나러 갔다왔다고 한다. 

이 두 사람도 제외되겠지.

남아있는 독신남자는? 사나다, 무라이, 시노하라

김전일 : 남아있는 사람 중 독신의 남자는 사나다, 무라이, 시노하라, 이 세 사람이지요.

겐모치 : 그럼 범인은 무라이, 시노하라, 이 두 사람 중 하나겠구나.

김전일 : 아니요. 사나다도 혼자 사는 남자이지요.

겐모치 : 뭐? 아직도 사나다 이야기를 하는 거냐?

김전일 : 음. 그리고 수첩과 함께 있는 것을 보면….

수첩에 들어있던 것은? 2

1. 명찰 2. 폴라로이드 사진 3. 은어 사전 4. 칼 5. 디스켓

사진에서 이상한 점은? 2

1. 시간 2. 배경의 별 3. 리에의 표정 4. 리에의 옷 5. 창문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람은? 1

1. 사나다 2. 시노하라 3. 무라이

김전일 : 모든 것은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사진을 찍은 것은 사나다입니다.

겐모치 : 그러나, 시노하라나 무라이가 이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잖아.

김전일 : 아닙니다. 절대 사나다입니다. 무라이와 시노하라는 어젯밤에 처음 이 호텔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에 보이는 별을 보세요. 어제 비가 계속 내려서 이런 별은 보이지 않았지요. 그러니까. 시노하라나 무라이는 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지요. 그러나 단 한 사람,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이 있지요, 바로 사나다 코우이치입니다.

김전일 : 그럼 이 수첩의 주인은….

겐모치 : 으. 이런 사나다가 이 수첩의 주인이라면…. 으 복잡해지는데….

김전일 : 제 생각으로는 사나다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죽은 것처럼 위장해놓고 어딘가에 있을거야. 폭탄마 사나다 코우이치는 전부터 류우사키에 전해지는 재보를 노렸다. 그것을 하는 도중 방해가 되는 다나카, 미나미를 죽이고 또한 자신의 살해를 목격한 후사코를 죽였어. 그리고 자살을 한 것처럼 위장을 하고 어디론가 사라져서 지금도 재보를 노리고 있을거야.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재보를 수호하기 위한 존재인 호조가의 자손 호조 리에는 재보를 위해서 결혼을 할려고 했던 것이겠죠.

미유키 : 과연….

그후 김전일들은 재보의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김전일의 말로는 다나카의 정보대로 산 정상에서 동쪽을 봤을 때 보이는 5개의 유적지 중에 한 군데에 재보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때 갑자기 경찰이 들어와서 사나다의 시신을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찾았다고 한다.

김전일 : !!

경찰 : 아까는 몰랐는데, 이런 곳에 떨어져 있다니.

김전일 : ….

사나다는 역시 그 당시 살아서 도망갔다가 누군가에게 방금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 사나다가 자살한 방을 조사해보도록 하자. 사나다의 방에서는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모르는 2개의 막대기, 그리고 사나다의 신발, 피가 묻은 시트, 폭탄의 잔해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침대가 이상하게 꺼져있는 것과 베란다에 뭔가 이상한 흔적이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제 김전일의 방으로 돌아가자. 방에 돌아가면 미유키가 차라도 마시면서 생각하자고 한다. 겐모치는 차를 마시기 위해 쇼파에 앉는데, 쇼파가 갑자기 푹 들어가서 몸의 중심을 잃는다. 이것을 본 김전일의 머리 속에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갑자기 김전일은 사나다가 자살한 방으로 뛰어간다.

김전일 : 음. 역시 이상해…. 뭘까….

검증품 중 이상한 것은? 2

1. 벽과 커텐 2. 신발과 막대기 3. 창과 바닥

이 방에서 사나다가 죽었을 때의 상황은? 1

1. 몸이 시트에 덮어져 있었다. 2. 몸이 시트 밖으로 나왔다. 

3. 몸이 절단되어 있었다. 4. 침대가 타고 있었다.

칼은 어디에 찔려 있었나? 3

1. 목 2. 가슴의 좌측 3. 몸의 중앙 4. 몸의 우측

폭발 후 침대에 이상한 점은? 4

1. 타고 있었다. 2. 낙서가 써 있었다. 

3. 폭발에도 타지 않고 남아있었다. 4. 중앙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발견되었을 당시 사나다는 사실 어떤 상태였나? 1

1. 파인 곳에 몸을 숨겼다. 2. 인형과 교환했다. 

3. 거울을 사용했다. 4. 정말 칼로 찔려있었다.

검증품 신발과 막대기의 의미는? 2

1. 호신용 무기 2. 다리의 모형 3. 도망자의 도구 4. 폭탄의 스위치

베란다의 흔적은? 4

1. 사나다가 발로 찬 흔적 2. 칼로 내리친 흔적 

3. 폭발의 충격으로 인한 흔적 4. 사나다가 도망간 흔적

왜 1303호에서 자살을 했나? 4

1. 단지 비어있어서 2. 위층이 자신의 방이라서 

3. 아래층이 자신의 방이라서 4. 도망가기 가장 쉬워서

폭탄은 어디에 있었나? 1

1. 침대 위 2. 바닥 위 3. 침대 아래 4. 문 앞

폭탄은 왜 침대 위에 있었나? 1

1. 김전일에게 보이기 위해 2. 확실히 자살하기 위해 

3. 창문을 파괴하기 위해 4. 발견자를 죽이기 위해

폭탄이 터지고 김전일이 도망가는 동안 사나다는 무엇을 했나? 2

1. 위로 도망갔다. 2. 아래로 도망갔다. 3. 베란다에 숨었다. 4. 침대 아래 숨었다.

왜 방을 폭파했는가? 4

1. 호텔에 한이 있어서 2. 이제 도망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3. 폭탄마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4. 사체가 사라져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

김전일의 추측대로 사다다는 두 개의 막대기와 신발을 이용해서 다리 모형을 만들어 움푹 들어간 침대 아래에 몸을 숨기고 다리 모형을 설치해서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베란다를 통해서 아래로 도망을 간 것이었다.

김전일 : 사나다는 우리들의 추리 때문에 곤경에 빠져서 이런 위장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호 조 리에를 부추겨서 재보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지만, 리에는 알려주지 않았죠. 그래서 사나다는 리에를 죽일 생각도 했을 겁니다. 그러나, 호죠 리에는 이것을 눈치채고 먼저….

미유키 : 그럼…. 사나다를 죽인 사람이…. 호조 리에!!

김전일 : 그녀밖에는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겐모치 : 그런가!! 리에는 재보를 수호하기 위해 역으로 사나다를 죽인 것인가!

김전일 : 일단 빨리 리에를 찾아야 되요. 그녀는…. 자살할 지도 모릅니다.

겐모치 : 뭐라고!!

이때 시로야마가 방송으로 11층에 화재가 나서 빨리 옥상으로 대피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겐모치와 미유키는 먼저 대피하기로 하고 김전일은 리에를 찾으러 돌아다닌다. 이제부터 3분 안에 리에를 찾지 못하면 베드 엔딩이므로 빨리 리에를 찾도록 해야한다. 일단 시로야마의 방이었던 1403호에 가보자. 가보면 김전일의 머리 속에 리에의 사진이 기억난다. 사진 속의 광경인 15층의 콘서트 룸에 가보면 리에를 만날 수 있다. 이제 모든 일들이 밝혀지고 대망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엔딩의 내용은 직접 확인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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