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파워돌 (パワードール Power Dolls) 시리즈 총정리

분석/파워돌 [Power Dolls]|2020. 4. 15. 05:00

파워돌 (パワードール Power Dolls)

 

일본의 게임 제작사인 코가도 스튜디오(工画堂スタジオ)에서 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슈바르츠쉴트(シュヴァルツシルト)와 함께 1990년대 코가도의 대표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근미래에 인류의 새 보금자리가 된 개척행성 '옴니'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파워 로더를 조작하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특수부대 'DOLLS'를 지휘하여 

구출, 잠입, 파괴공작과 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고로 'DOLLS'는 'Detachement of Limited Line Service'('국지전 파견부대')의 줄임말이다.


파워돌 (POWER DoLLS), 1994

23세기, 인구문제와 자연재해 때문에 새 땅을 찾아 우주로 나선 인류는 

신천지인 행성 '옴니'를 발견하여 개척해나간다.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 초광속 항성간 항해기술이 발달하자 지구정부는 

옴니를 직접 식민통치하기위해 군대를 파병하고, 

피땀흘려 일군 새 보금자리를 하루아침에 빼앗기게 된 개척민들은 이에 반발하여 독립전쟁을 일으킨다.

지구군의 압도적인 병력에 맞서 옴니군은 인간형 기동병기 '파워 로더'를 실전에 투입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운용하기위해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제177특수임무대대 3중대, 

'DoLLS'가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시리즈 첫 작품으로, 미인 파일럿들을 내세운 겉포장과는 전혀 딴판인 본격파 전쟁 시뮬레이션이다. 

시리즈 전체의 기반을 이루는 '브리핑·작전입안 → 부대 및 장비 편성 → 본임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게임 시스템과, 전투중에 공격과 이동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육성요소 등은 

이 당시부터 거의 완성되어있었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MISSION1 머나먼 댐 대작전(遠すぎたダム大作戰)
MISSION2 나이아가라 드롭(ナイアガラドロップ)
MISSION3 키드냅 작전(キッドナップ作戰)
MISSION4 오버킬 작전(オ-バ-キル作戰)
MISSION5 마운틴 하이크(マウンテンハイク)
MISSION6 스피어헤드 작전(スピア-ヘッド作戰)
MISSION7 아토믹 버스터(アトミックバスタ-)
MISSION8 옴니신드롬(オムニシンドロ-ム)
MISSION9 파워돌즈(パワ-ド-ルズ)


파워돌 2 (POWER DoLLS2), 1994

독립전쟁은 옴니 측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지구파 잔존세력과 군수재벌이 결탁하여 

反정부 무장조직 '디어스'를 결성, 옴니는 또다시 전쟁의 불길에 휩싸인다. 

독립전쟁이 끝나고 해산되었던 DoLLS도 4년만에 재결성되어 다시 전장으로 향한다.

파일럿 기능, 로더 포켓 등 새로운 요소와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작전의 세부내용을 어느정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적군의 무장과 장비도 독자적으로 강화되는 것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사실성이 증대되었다.

역대 시리즈 가운데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뿌리깊은 인기를 유지하는 타이틀로,

PS를 비롯해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MISSION1 나이트 크루즈(ナイトクル-ズ)
MISSION2 리얼 나이트 크루즈(Rナイトクル-ズ)
MISSION3 와이어 커터(ワイア-カッタ-)
MISSION4 머디먼데이(マディマンデイ)
MISSION5 스톰 아웃(スト-ムアウト)
MISSION6 옥토퍼스 헌팅(オクトパスハンティング)
MISSION7 젠카(ジェンカ)
MISSION8 만다린 카페(マンデリンカフェ)
MISSION9 웜홀(ワ-ムホ-ル)
MISSION10 딥 스파이럴(ディ-プスパイラル)


파워돌 대쉬 2 (POWER DoLLS2 DASH), 1995

시간적으로 2 본편의 '젠카'~'만다린 카페' 사이의 기간에 벌어졌던 전투를 수록한 외전격 작품.

설정상 2에서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던 전임 대장 하디가 우정출연하며, 

작전의 성패에 따라 다음 미션이 달라지는 일종의 분기 시스템을 도입. 

캠페인 도중에 미귀환자가 발생하면 포로구출용 미션도 등장한다.

장비/항공기에 지뢰와 수송 헬리콥터가 새로 추가. 

조합한 기체와 병기·장비 패턴을 저장해 두었다가 다른 멤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편성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쾌적해졌다.

 

MISSION1 활주로의 우울(滑走路の憂鬱)
MISSION2 웨지 버스터(ウェッジバスタ-)
MISSION3 클로즈 셰이브(クロ-ズ·シェイブ)
MISSION4 피어 나이프(ピア-·ナイフ)
MISSION5 프라이빗 비치(プライベ-トビ-チ)
MISSION6 후크 힐(フックヒル)
MISSION7 앤트라이온(アントライオン)
MISSION8 큐브 스캔(キュ-ブ·スキャン)
MISSION9 스트라이크 모스(ストライクモ-ルス)
MISSION10 레인 댄스(レイン·ダンス)

 

싱글미션
디나이 폴(ディナイ·フォ-ル)
연습장에서…(演習場にて…)


어드밴스드 파워돌 2 (ADVANCED POWER DoLLS2), 1996

디어스 전쟁 종결후에도 여전히 저항을 계속하고있는 과격파 조직을 제압하는 임무에 투입된 DoLLS.

초기 파워돌의 게임 시스템이 꾸준한 개량을 거쳐 본작에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작들(PD2, DASH)에서는 1회 플레이에 12명으로 제한되었던 육전부대원이 

처음부터 22명 전원 선택가능하다. 일부 미션에 분기가 채용되었고 

스나이퍼 라이플과 다탄두 미사일, 패시브 센서 등의 장비가 새로 추가되었다.

 

그랜드크로스 작전(グランドクロス作戰)
랜드 슬립(ランド·スリップ)
런치박스(ランチ·ボックス)
우드팩커(ウッド·ぺッカ-)
인섹트 넷(インセクト·ネット)
트레저 헌트(トレジャ-·ハント)
스프링 스톰(スプリング·スト-ム)
크로스 로드(クロス·ロ-ド)
데드폴 작전(デッドフォ-ル作戰)
힌터할트(ヒンタ-ハルト)
인섹티사이드(インセクティサイド)
터미트리(タ-ミテリ-)
콘서베이션(コンサ-ベ-ション)
파서(パ-サ-)
록인(ロックイン)
데드폴(デッドフォ-ル)
P웍스 작전(Pワ-クス作戰)
폭스 헌트(フォックス·ハント)
스트롱홀드(ストロングホ-ルド)
히든 식(ヒドゥンシ-ク)


파워돌 3 (POWER DoLLS3), 1999

PD2의 무대가 된 디어스 전쟁 종결후 약 100여년. 

옴니를 개척했던 구 이민과 나중에 새로 지구에서 이주해 온 신 이민 사이의 대립이 격화되고, 

차별을 견디다못한 신 이민세력은 결국 '사이펠트 공화국'을 수립하고 독립을 선언한다. 

내전으로 치닫는 옴니에서 새로운 멤버들이 펼치는 신생 DoLLS의 활약상을 다룬다.

제작진이 전면교체되면서 전작까지 익숙했던 턴제 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하여 

하프리얼타임 시뮬레이션으로 변모하였다.

제작진에게도 익숙하지않은 장르인 탓에 밸런스 조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체감 난이도는 전 시리즈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싹 물갈이된 캐릭터나 100년후라는 배경설정에도 적지않은 무리가 있고, 

기존 시리즈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생소한 리얼타임제 시스템, 

덤으로 초기판(일본어판 기준)에는 극악한 버그까지 있어서, 

2까지의 이른바 '초대' 팬들에게는 많은 비난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일단 버그만 따져봐도 그레네이드로 헬리콥터를 공격할 수 있는 등 갖가지 황당한 현상이 발견되어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한국 정식발매시에는 패치가 완료된 상태로 발매되었다.)

격추수에 따른 진급과 계급에 의한 소대장 시스템이 추가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를 우선적으로 밀어주는 캐릭터 게임의 경향이 짙어졌다. 

게임화면에서 메뉴 어딘가에 멤버들의 개인 프로필과 자기 소개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숨겨진 버튼이 있다.

(4에서도 화면의 특정부분을 클릭하면 숨겨진 메뉴가 등장한다.(한국어 더빙은 수준급)

 

MISSION1 프리 애로우(フリ-アロ-)
MISSION2 어설트 시티(アサルトシティ-)
MISSION3 디스트럭션(デストラクション)
MISSION4 힐 클라임(ヒルクライム)
MISSION5 바이러스 버스터(ウイルスバスタ-)
MISSION6 브레이크 아웃(ブレイクアウト)
MISSION7 데저트 스톰(デザ-トスト-ム)
MISSION8 익스페리먼트 데이(エクスペリメントデイ)
MISSION9 체크메이트(チェックメイト)
MISSION10 카운터 어택(カウンタ-アタック)
MISSION11 인비테이션(インビテ-ション)
MISSION12 카운트 다운(カウントダウン)


파워돌 4 (POWER DoLLS4), 2000

옴니 연방과 사이펠트 공화국의 정전협정으로 싸움은 일시 종결을 맞았지만, 

이는 한때의 평화에 지나지 않았다. 

수개월 후, 사이펠트가 협정을 파기하고 다시 국경을 침공하면서 전쟁은 계속된다

기본적으로는 3의 시스템을 계승.

여기에 소대대형·자동공격 설정과 같은 새 시스템과 더불어 무기와 능력치 등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미션에 제약사항이 늘어나면서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많이 상승하였다.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잘 잡힌 하프리얼타임 시뮬레이션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다.

첫 임무에서는 장비나 투입 방법에서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3편과 달리

시작하자 마자 장비가 한가득이라 4편으로 입문한다면 어지러울 수 있다.

일부 대원이 교체되었으며, 게임 후반에는 기존 파워로더와는 다른 계통의 기체인 

X○-10 시리즈와 신병기가 등장하여 난이도 하락에 일조했다.

MISSION1 레프트 얼론(レフトアロ-ン)
MISSION2 슬레지 해머(スレッジハマ-)
MISSION3 폭스 테일(フォックステイル)
MISSION4 테이크 더 A트레인(テイク·ザ·Aトレイン)
MISSION5 루킹 플레이스(ル-キングプレイス)
MISSION6 루트208(ル-ト208)
MISSION7 디 알골(ザ·アルゴル)
MISSION8 잭 오 랜턴(ジャック-オ'-ランタン)
MISSION9 레드 데빌(レッドデビル)
MISSION10 나이트 소일(ナイトソイル)
MISSION11 노스 울프(ノ-ス·ウォルフ)
MISSION12 그레이트 사이클론(グレ-トサイクロン)
MISSION13 더 윌(ザ·ウィル)


파워돌 5 (POWER DoLLS5), 2002

사이펠트 전쟁 중반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전선을 타개하기 위한

옴니 연방군의 대규모 공세와 그 선봉을 맡은 DoLLS의 강습작전을 다룬다.

내용상으로는 4의 '디 알골'~'잭 오 랜턴' 사이에 있었던 전투를 수록한 외전이면서 

타이틀에는 '5'라는 정식 넘버가 붙은 의문의 작품이다. 

3~4에서 시도했던 하프리얼타임제가 반응이 안 좋았는지 

다시 턴제 시스템으로 선회, 작전화면은 톱뷰에서 쿼터뷰로 변경되었다.

부대인원에 일부 변동이 있으며, 전작에 이어 격투·저격 등에 특화된 신형 로더가 추가로 등장한다.

 

MISSION1 스트라이크 팩키지(ストライクパッケ-ジ)
MISSION2 헬프스트하임(ヘルプストハイム)
MISSION3 데드콜렉터(デッドコレクタ-)
MISSION4 오버캐스트(オ-ヴァ-キャスト)
MISSION5 페데스탈(ペデスタル)
MISSION6 폴 언더(フォ-ルアンダ-)
MISSION7 라운드 업(ラウンドアップ)
MISSION8 체스넛(チェスナッツ)
MISSION9 슈발츠발트(シュバルツバルト)
MISSION10 럼버잭(ランバ-ジャック)
MISSION11 배터링 램(バタリング·ラム)
MISSION12 트라펜 야크트(トラッペンヤクト)
MISSION13 블록버스터(ブロックバスタ-)


파워돌 5X (POWER DoLLS5X), 2002

5 본편의 '데드 콜렉터'~'오버캐스트' 사이에 벌어졌던 '나키스트 공방전', 

5에서 자리를 비운 소이니 등의 멤버가 참여한 '38호 특별군사연습', 

신멤버들이 DoLLS에 참가하는 계기가 된 전투를 재현한 싱글미션을 수록했다. 

파워돌4 이후의 2기 DoLLS 대원들을 본작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메인 캠페인(나키스트 공방전)

노스 윈도우(ノ-スウィンドウ)
브레이스렛(ブレスレット)
플롭 업(プロップアップ)
백본α(バックボ-ンα)
백본β(バックボ-ンβ)
배트리스(バットレス)
이뮤니티(イミュニティ)

 

서브 캠페인(38호 특별군사연습)

크로스보우(クロスボウ)
타이거 헌트(タイガ-ハント)
래빗 헌트(ラビットハント)
#645
#648

 

싱글미션

오프 태클(オフタックル)
에프럭스(エフラックス)
배틀 프랙티스(バトルプラクティス)
블래스트(ブラスト)


파워돌 6 (POWER DoLLS6), 2004

사이펠트와의 전쟁이 끝나고, 전후처리를 위해 다시 집결한 DoLLS

리얼타임제 시도에 이어 이번엔 아예 3D 슈팅액션으로 장르를 바꾸면서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인공지능이나 조작감 등에서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내 손으로 파워로더 조종을!' 꿈꾸던 팬들의 혹평에 시달렸다. 

게다가 'POWER DoLLS 탄생 10주년 기념작'이라는 수식어마저 다른 팀에서 제작한 

블루 플로우에 슬그머니 빼앗기고 만 비운의 작품이 되었다.

 

MISSION1 Bonus Track
MISSION2 I've Been Working on The Railroad
MISSION3 Side B
MISSION4 Native Dancer
MISSION5 Counter Plot
MISSION6 Crossover
MISSION7 Birdland
MISSION8 Custom
MISSION9 Night Dreamer
MISSION10 Steel Gian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