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로스트아크 시즌 1-3 루테란 서부

에스더 '루테란' 왕의 서거 400년, 기사의 나라 루테란은 혼란의 시기를 맞이한다. 공작 '슈헤리트'가 왕이 된 자신의 동생을 살해하고 동생의 아들인 실리안 왕자를 대신해 섭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실리안 왕자는 베나르 공에게 키워지게 되었고 베나르 공은 어린 실리안마저 살해하려 한 슈헤리트의 위협에서 그가 도망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에스더 '갈라투르'가 루테란에게 만들어 준 최강의 무기 '패자의 검'과 함께, 루테란의 역대 왕들은 모두 이 패자의 검을 빛내는 것으로 왕의 자격을 증명 해왔기에 슈헤리트는 실리안을 죽이고 자신이 패자의 검을 빛내 진정한 루테란의 왕이 될려고 했다. 하지만 어린 왕자는 이제 성인이 되었고 세력을 규합해 슈헤리트에 대항할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라이 유적지에서 검의 인장을 찾아낸 모험가와 아만은 우연히 습격을 받은 실리안 왕자를 도우게 됐고 독수리 인장은 루테란 성에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약탈을 묵인하고, 남자들과 처녀들을 노예로 사고 파는 것까지 사업으로 인정하며 자신에게 대항하면 어린 아이도 죽이는 등 슈헤리트의 정치는 전혀 대국적이지 못했다. 반면에 실리안 왕자는 언제나 모두의 입장을 생각하며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왕자여서 만나본 사람이라면 모두 그를 존경하였다. 이런 그에게도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자의 검을 밝히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어느날 강가에서 검을 빛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풀이 죽어 있던 실리안에게 모험가가 다가가 용기의 노래를 불러주지만 실리안은 자신은 이런 일로 기 죽지 않을만큼 자신은 약하지 않다고 말한다.모험가는 아만과 함께 실리안을 도우며 병사들과도 점점 친해지고 루테란의 국가 '용기의 노래'도 배우는 되고 레이크바 마을의 사람들과 함께 실리안의 왕관을 만들어 대관식을 진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실리안은 대관식으로 가는 길에 사제 아만에게 신성한 대관식을 주관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아만은 '대관식은 신성한 일인데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그 일을 할수있겠나?' 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이때 악마 릭투스와 그의 부하들이 습격해오고 모험가는 실리안과 아만과 떨어져 한참 후에 도착한다. 둘이 있는 장소에 달려가서 도착 해보니 실리안은 나가 떨어지고 아만은 한참 밀리고 있었다. 재빠르게 합류하여 잡나 싶더니 소용 없었고 다시 위기에 봉착했을때 아만은 또 숨겨둔 데런의 힘을 사용해 악마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본 실리안은 아만이 데런임을 알았지만 자신에게 그런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아만에게 대관식을 다시 부탁하고 아만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대관식이 끝나고 메드리닉 수도원으로 군대를 돌려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이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지켜보던 슈헤리트는 저런 잔챙이들을 모아서 자신에게 대항하냐면서 비웃고 카마인은 다음 계획을 위해 발걸음을 돌린다.

실리안은 수도원으로 급히 내달렸지만 도착했을땐 이미 상황이 크게 나빠진 상태였는데, 베나르 공이 이미 슈헤리트의 군대에게 공격 당해 숨을 거둔 상태였다. 실리안은 이걸 보고 멘탈이 털려서 다 끝났다며 주저 앉았다가 다시 분노로 타오르려고 했고 모험가가 용기의 노래로 다시 기운을 북돋아준다. 이후 다시 기운을 차린 실리안은 메드리닉 수도원의 '전투 사제단'도 합류 시키고 실리안, 아만, 모험가는 빌브린 숲의 자경단을 영입하기 위한 길을 나서게 된다.

빌브린 숲에 찾아갔으나 그곳의 자경단장 '하셀링크'는 중립을 고수하는 인물이었고 빌브린 숲의 사람들이 고통 받는것에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 실리안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후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실리안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빌브린 숲의 주민들을 구출하고 도와주게 된다. 이 와중에 납치되었던 하셀링크의 자녀도 구출하고 하셀링크는 왜 자신들을 도와주냐고 묻자 실리안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슈헤리트가 악마들과 연합해 빌브린 숲으로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실리안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격전의 평야로 이동했고 실리안의 본대는 악마들을 돌파해서 전방에 주둔지를 세워 슈헤리트를 노린다. 모험가는 실리안의 후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메드리닉 전투 사제단과 함께 악마들을 처리하고 본대로 합류한다.

실리안의 군대는 검은 피 들판에서 섭정의 본대를 향해 진격을 개시했고 마침내 슈헤리트의 부장 카도건과 그의 수하들을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수적으로 열세였는데 그 순간에 하셀링크와 그의 자경단들이 합류하여 전세는 금방 역전된다. 하지만 여기서, 과거 사슬 전쟁에서 루테란의 패자의 검과 마주했던 마수군단장 '발탄'이 등장한다. 실리안은 곧장 달려가 상대했지만 빛을 내지 못하는 검으론 전혀 상대가 되지 않고 발탄은 이를 두고 루테란의 후손이 이런 꼴이라며 비웃는다. 하지만 곧 패자의 검을 빛내고 다시 싸움을 시작할려는 찰나에 카마인이 발탄을 어디론가 보내고 실리안은 이번에 끝을 내겠다며 루테란 성으로 돌진하여 '영광의 벽'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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