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의 과학
책소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수백 만 팬들을 거느린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코미디 연기자이자 과학 저술가인 지은이가 유쾌하고 통통 튀는 재담과 함께 과학적으로 뜯어보는 책이다. 불, 얼음, 마법, 이 3부로 구성된 책은 드래곤의 성(性)에 관한 생물학에서부터 발리리안 강철 검의 비밀, 드래곤의 파이어 브레스(fire breath), 블랙워터 전투에서 티리온 라니스터가 사용한 와일드 파이어(wild fire), 스타크 가(家)와 거인족 운운(Wun Wun)이 세웠다는 200미터 높이의 얼음 장벽, 화이트 워커의 좀비, 존 스노우의 겨울의 뿔나팔 등 드라마를 보며 누구나 가졌을 법한 궁금증을 넘치는 유머감각과 과학적 사실들을 잘 버무려 재기발랄하게 풀어낸다.
목차
1부 불
1장 드래곤이 여기 있다 09
2장 불의 힘 41
3장 웨스터로스의 무기: 전쟁터 가이드 70
2부 얼음
4장 북쪽의 영향 103
5장 작고 위대한, 그리고 차가운 생물들 134
6장 장벽 속의 또 다른 얼음 벽돌 188
3부 마법
7장 드래곤의 모국어 203
8장 진정한 마법 222
9장 어떻게 결말이 날까? 268
감사의 말 280
찾아보기 282
출판사 제공 책소개
〈왕좌의 게임〉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과학책! 드라마와 소설책을 두 배로 즐기는 과학적 방법
판타지 세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현실 세계에서도 가능할까?
코미디와 과학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낸 여성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재기 넘치는 〈왕좌의 게임〉 속 과학 이야기
대니의 드래곤의 비밀에서부터 화이트 워커의 좀비까지 드라마의 핵심 소재를 생물학, 심리학, 물리학, 수학, 뇌과학, 확률 등 과학적 시각으로 하나하나 뜯어본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려 못내 아쉽고, 삶이 낙이 또 하나 사라져 낙담한 팬들을 위한 책. 왕좌의 게임 시즌 전체를 되돌아보듯 하나하나 곱씹어 볼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 영국 BBC 라디오4에서 우주여행과 관련된 과학 프로그램을 직접 쓰고 진행하며, 닐 그래디스 타이슨, 브라이언 콕스 등 저명 과학 인사들과 함께 TV와 라디오 등 과학프로그램에 출현해 ‘코미디와 과학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지은이 헬렌 킨이 재치 넘치는 유머와 흥미로운 과학적 이야기로 〈왕좌의 게임〉을 꼼꼼히 살펴본다.
자, 이제 〈왕좌의 게임〉도 끝이 났으니 다시 한 번 곱씹어봅시다!
수백만의 팬들을 양산했던 시리즈인 만큼 〈왕좌의 게임〉은 수많은 궁금증과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를테면 이런 궁금증들 말이다. 칠왕국의 북쪽 경계에 세워진 장벽은 과연 누가 세운 것일까? 200미터가 넘는 높이의 얼음 장벽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대너리스의 드래곤 알은 어떻게 150년 동안 부화하지 않고 있다가 불 속에서 부화했던 것일까? 암소 한 마리쯤은 거뜬히 불태워 없애버리는 드래곤 파이어(dragon fire)는 어느 정도의 위력일까? 식물들과 대화를 하는 그린시어(greenseer) 브랜 스타크의 특별한 능력은 그저 판타지에 불과한 것일까? 드래곤 전사들이 탐내마지 않는 발리리랑 강철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새나 동물 속으로 들어가 조종하는 능력인 워깅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왕좌의 게임〉의 열성 팬이기도 한 지은이는 드라마의 소재, 소품, 스토리 등에서 흥미를 자아내는 사례들과 드라마를 보면서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궁금증들을 과학적 사실들을 곁들여 설명할 뿐만 아니라 직접 과학자들을 찾아 이야기를 듣는다. 아조르 아하이의 불타는 검 ‘라이트 브링어(Light Bringer)’에 얽힌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검 전문가를 찾아가 검 제조법을 배우고, 얼음과 불의 나라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후학자를 만나며, 좀비의 가능성을 기생생물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과학자를 만나 새끼 드래곤이 성인 남성을 통구이로 만들어버릴 때 필요한 열량을 계산하기도 하고(얼마인지 아는가? 답을 말하면 26메가와트로 로스엔젤레스 클래스 핵잠수함의 최대 출력치와 맞먹는 화력이 필요하다!) 여성 전사들이 갑옷을 입었을 때 문제점을 계산식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을 난도질한 후 망령으로 부활시켜 좀비 군대를 만든 화이트 워커에서는 기생생물들의 생물학을 복수심에 불타는 아리아 스타크의 심리에서는 복수의 심리학을, 샘웰 탈리의 생존 전략에서는 생물학자 존 메이너드 스미스의 ‘얍삽한 녀석 전략’을 끌어낸다. 이렇듯 판타지 속 이야기를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사실적으로 탐색하는 부분에서는 지은이의 조지 마틴에 대한 오마주와 재치가 눈부실 정도이다.
드라마를 보며 누구나 가졌을 법한 궁금증을 넘치는 유머감각과 과학적 사실들을 결합해 발랄하게 풀어내면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곁들인 이 책은 왕좌의 게임을 즐겁게 본 시청자라면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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