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

과학/과학|2022. 6. 15. 23:00

책소개
“앞으로 20년 동안 인류는 어떤 과제들에 직면하게 될까? 그리고 그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공과대학 교수인 뤼트게르 반 산텐과 잔 후 그리고 과학 저널리스트인 브람 베르메르가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통찰한 미래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들은 기존의 많은 미래 연구서들이 고답적이고 추상적이며 뜬구름 잡는 방식임을 지적하고, 거기에서 한발 물러나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 등 충분한 자료를 구사함으로써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성을 담보하고, 명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미래를 예측해가는 이 책은 앞으로 우리의 삶과 과학기술의 방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목차
제0부 기초
0.0 우리의 목표
0.1 관심사
0.2 접근법

제1부 물과 식량
1.0 생명에 필수적인 연결망들
1.1 생명을 위한 물
1.2 모두를 위한 식량

제2부 지구
2.0 우리가 사는 행성
2.1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2.2 에너지 효율 향상
2.3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서
2.4 지속 가능한 재료
2.5 청결한 공장

제3부 도구
3.0 우리를 돕는 것들
3.1 더 영리한 전자공학
3.2 더 많은 통신
3.3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기
3.4 암호 기술
3.5 오류 관리
3.6 튼튼한 물류
3.7 발전된 기계들

제4부 인간
4.0 생명을 돌보는 기술
4.1 투명한 몸
4.2 개인 맞춤형 의료
4.3 세계적 유행병에 대한 대비
4.4 삶의 질

제5부 사회
5.0 사회공학
5.1 필수 교육
5.2 정체성 유지
5.3 도시의 미래
5.4 재난 시나리오들
5.5 신뢰할 만한 금융
5.6 평화

제6부 전망
6.0 의제들

주와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여 명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2030년까지의 미래를 예측한 연구서

“앞으로 20년 동안 인류는 어떤 과제들에 직면하게 될까? 그리고 그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공과대학 교수인 뤼트게르 반 산텐과 잔 후 그리고 과학 저널리스트인 브람 베르메르가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통찰한 미래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들은 기존의 많은 미래 연구서들이 고답적이고 추상적이며 뜬구름 잡는 방식임을 지적하고, 거기에서 한발 물러나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 등 충분한 자료를 구사함으로써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성을 담보하고, 명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미래를 예측해가는 이 책은 앞으로 우리의 삶과 과학기술의 방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내용 소개
이 책에 등장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활동 분야가 제각각임에도 한결같이 기술과 통신의 지구적인 연결망들을 강조한다. 그 연결망들은 매우 촘촘하기 때문에, 세계의 주요 분쟁들은 결코 고립된 사건으로 머물지 않는다. 이러한 복잡한 연결망들의 바탕에 깔린 규칙성과 그것들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20년 동안 인류가 직면하게 될 과제들과 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학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불거지는 긴박한 문제들을 야기한 핵심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기술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기술이 미래에 그것들을 해결하고 유사한 문제들의 발생을 막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기술을 찾아내기 위해서 저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미래에 필요할 연구들을 지적하고 그것들을 큰 맥락 안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복잡성 과학(complexity science)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저자들은 2030년의 핵심 논제들을 찾았다.
저자들이 판단한 인류가 논해야 할 이슈들은 영양 결핍과 기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식량원 확보, 물 부족, 기후 변화, 대기 오염, 지속 가능하고 새로운 에너지의 발견, 환경을 위한 재료, 지구의 지속 가능성, 암과 전염병, 우리 사회의 안정성, 안전에 대한 위협의 증가, 금융 위기와 금융의 불안정성, 도시의 폭발적 성장, 인구와 이주, 무력 분쟁 등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심층적인 수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러한 상호연관성은 우리가 보편적인 대책들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들은 그러한 대책들로 통신 기술, 컴퓨터, 물류에 대한 지식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문제들을 영속시키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전 지구적인 규모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적용 가능한 해결책들을 찾기 위해서 문제들의 바탕에 깔린 공통의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저자들은 많은 매개변수들이 소홀하게 감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현재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 간격과 훨씬 더 높은 정확도로 측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정확한 측정은 시기적절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기술의 세계에서 자명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의 과학기술자들은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노력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이용하여 전이를 늦추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매우 긴밀해진 다양한 연결망들을 느슨하게 만들어나가면, 더 작은 규모로 효율성 감소 없는 분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술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열쇠를 쥔 주역은 인간이기 때문에, 여러 사회적인 이유들로 인해서 방해받는 기술의 실현을 인간만이 가능하게 할 수 있으리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중대한 과제들을 돌아보고, 대안을 찾아가는 일의 중요성은 거듭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기적절하게 개발된 대안들은 전이를 덜 갑작스럽게 만들고 우리가 어려운 미래를 헤쳐나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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