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키두니스트, 2021)

시나리오/철학-교육|2022. 8. 5. 08:00

책소개
‘고전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책이다. 출간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재되었고 누적 조회 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멋진 신세계』, 『걸리버 여행기』, 『장미의 이름』 등 총 11편의 고전 서평과 번외 편 ‘해리 포터 시리즈’ 리뷰가 수록되었다.

작품을 읽지 않은 이들도 즐길 수 있게 줄거리와 세계관, 특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도 반전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했다. 또한 작품 감상과 분석을 전달하는 것 못지않게 재미에도 신경을 썼다. 쉴 새 없이 튀어나오는 유머와 드립 덕분에 고전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멋진 신세계: 어쩌면 꽤 괜찮은 세상
2. 1984: 천재가 공상한 감시 사회
3. 걸리버 여행기: 시대를 초월한 만인의 풍자 문학
4. 장미의 이름: 맹목과 금기가 빚어낸 중세 미스터리
5. 데카메론: 문란하고 유쾌한 서사들
6.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고립된 지역의 연쇄 살인 모음집
7. 오 헨리의 단편들: 깊고 발랄한 휴머니즘
8.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시리즈: 어두운 안개에 싸인 명탐정
9.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들: 광기와 죽음은 오랜 친구
10. 러브크래프트 전집: 극복 불가능한 공포
11. 카프카의 단편들: 침묵 속 난해한 환상

번외 편_해리 포터 시리즈: 영웅과 마법과 성장의 이야기


웹 연재 누적 조회 수 80만 회 기록!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전을 읽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책! ★★★★★
<멋진 신세계>, <걸리버 여행기> 등 11편의 고전 서평 수록
독자를 위한 특별 선물 번외 편 <해리 포터>까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덕력이 느껴지는 유일무이한 만화 서평집

고전 문학을 사랑하는 밀레니얼 세대 저자가 고전의 매력을 알리고자 유머를 가미해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리뷰 만화다. 평소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람들이 고전 문학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평을 만화로 그려 올리기 시작했다. 만화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글로 쓴다면 당시에 느낀 감동과 재미를 온전히 표현할 수 없을뿐더러 많은 사람이 읽어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의 의도대로 만화로 된 서평을 올리자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많은 인기를 얻으며 누적 조회 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몰랐는데 나, 고전 좋아하네?
이 책을 읽는 순간 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이 책은 고전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독자를 고전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멋진 신세계>, <러브크래프트 전집> 등 웹 연재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9편과 오직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걸리버 여행기>, <카프카의 단편들>에 대한 서평이 담겼으며, 번외 편으로 <해리 포터> 리뷰가 수록되었다. 작품을 읽지 않은 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줄거리와 세계관, 특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물론 독자가 해당 작품을 직접 읽어볼 것에 대비해 반전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했다. 또한 작품 감상과 분석을 전달하는 것 못지않게 재미에도 신경을 썼다. 쉴 새 없이 튀어나오는 유머와 드립 덕분에 고전 작품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국내 유일의 만화로 된 고전 서평집이다. 따라서 성인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만화로 되어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작품이 집필될 당시의 사회상부터 비판 요소까지 냉철하게 분석한다. 이 책에 수록된 리뷰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해당 고전이 궁금해져 책을 구매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 개인의 인생까지 들여다보는 국내 유일의 만화로 된 고전 서평집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전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애정과 ‘덕력’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비판하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그것이 전혀 기분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작품 내용만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까지 들여다보고 그것이 작품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러한 작업은 작품과 작가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파고들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고전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에 대한 엄청난 애정과 관심이 담겨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감히 믿고 보아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부디 이 책이 기존 고전 독자에게는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고전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고전 문학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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