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는 답을 알고 있다 (무라카미 카즈오,교토쿠 테츠오, 2003)

시나리오/철학-교육|2022. 8. 20. 21:00

책소개
유전공학자 무라카미 카즈오 씨와 선불교와 행동과학을 두루 섭렵한 교토쿠 테츠오 씨의 대담집이다. 외견상 소통거리가 없을 것 같은 두 전문가는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우리는 누구이고, 삶을 지탱시키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유전자 해독만이 우리의 존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그렇게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보았다. 앞으로 자연과학은 철학, 종교와 상호보완하면서 인간은 무엇인가, 또 신은 무엇인가 등을 함께 생각하면서 발전해야 한다는 게 두 대담자의 생각이다.


목차
대담에 들어가기 전에
생명의 신비에 이끌리다|무라카미 카즈오

제1장 '위대한 그 무엇'(something great) - 미지의 세계
모르기 때문에 도전한다 / 느끼는 대로 길을 가라 / 무엇이 잠자는 유전자를 깨우나 / 지능이 있기에 인간은 동물 이하가 될 수도 있다 / 유전자는 영혼을 알고 있다 / 살아 있는 유전자, 죽은 유전자 / 유전자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 무한소 세계로의 도전

제2장 미지의 과학(night science) - 과학이 감성을 만나다
이성보다 감성이다 / 과학기술과 정신세계를 잇다 / 감성과 감정은 다르다 / 감동을 주는 과학 / 자신으로 돌아가라 / 누구나 아는 과학을 만들자 / 가식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 앞뒤를 잘라내고 사는 법 / 정열 외에는 버려라

제3장 잠자는 유전자를 깨워라 - 내 인생에 꽃이 핀다
지식이 유전자를 잠재운다 /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질 때 / 억압에서 해방되면 유전자가 일어난다 / 크게 웃는 사람만 살아 남는다 / DNA는 행복을 알고 있다 / 눈물을 만드는 유전자 / 눈물은 집착을 녹인다 / 'ego'와 'self'의 차이 / 료칸 선사의 삶 / 목표와 열정이 유전자를 깨운다

제4장 DNA가 미래를 바꾼다. - 미래의 우리들
유전자 암호 해독이 일상생활을 바꾼다 / 감성의 도끼로 부셔라 /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겸손함이 생명을 구한다

대담을 마치며
인간만큼 놀라운 존재는 없다|쿄토쿠 테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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