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속의 유령 - 신출귀몰 블랙 해커의 사이버 범죄 실화 (케빈 미트닉,윌리엄 사이먼, 2011)

Info/범죄-사기|2022. 12. 12. 10:00

책소개
아마존닷컴 수백 명의 독자가 평점 만점을 주며 선택한 컴퓨터 기술 분야 No.1 베스트셀러.다크사이드 해커가 벌인 희대의 해킹 사건, 온라인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사회공학의 귀재이자 FBI가 1급 지명수배령을 내린 해커의 전설 케빈 미트닉의 자전적 실화를 이제 책으로 읽는다.

해킹의 제왕으로 꼽히는 케빈 미트닉은 DEC, 모토로라, 썬마이크로시스템스, 퍼시픽벨, 노키아, NEC 등 1980~90년대 최고의 IT기업들의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운영체제 소스를 훔쳐냈으며, 미국 전역 전화망을 원하는 대로 통제하고 조작하고 감청했다. 자신을 잡기 위해 출동하는 경찰과 FBI의 움직임도 먼저 파악해 추격을 피했다. FBI가 포위망을 좁혀오자 도주자의 삶을 선택했고, 갈수록 정교해지는 숨 가쁜 추격전을 피해 여러 도시로 파고들어 신분을 위조한 채 살아간다. 오랜 세월 동안 가상공간을 누빈 그는 언제나 수사기관보다 두세 걸음 빨리 앞서갔고,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수 차례 위기를 모면한 후, 체포에 혈안이 된 FBI와 절체절명의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다.

케빈 미트닉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자전적 실화는 한편의 흥미진진한 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해킹과 사회공학 기술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실사례의 보고이기도 하다. 미트닉은 허를 찌르는 상상력과 기술,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해킹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그 결과 그를 추적하는 수사기관들로 하여금 기존의 첨단범죄 수사방법을 개선하게 했으며, 오늘날 컴퓨터 보안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해커
___01 험난한 출발
___02 그냥 들러봤어요
___03 원죄
___04 도주왕
___05 전화를 마음대로 주무르다
___06 해커의 사랑
___07 서둘러 결혼하다
___08 렉스 루터
___09 휴대전화 요금할인 플랜
___10 미스터리 해커

2부 에릭
___11 과실치사
___12 절대 숨을 수 없어
___13 도청의 명수
___14 감청에 감청으로 맞서다
___15 그건 대체 어디서 구한 거지?
___16 에릭의 집을 급습하다
___17 에릭의 가면을 벗기다
___18 트래픽분석
___19 드러나는 진실
___21 쥐와 고양이
___22 탐정노릇을 하다
___23 급습
___24 도주

3부 도망자
___25 해리 후디니
___26 사립탐정
___27 쨍 하고 해 뜰 날
___28 해킹 게임
___29 일탈
___30 허를 찔리다
___31 헬리콥터 추격
___32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4부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___33 시모무라
___34 롤리로 잠적하다
___35 게임오버
___36 FBI와 보낸 발렌타인데이
___37 희생양이 되다
___38 에필로그: 역전된 운명


출판사 제공 책소개


다크사이드 해커가 벌인 희대의 해킹 사건, 온라인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사회공학의 귀재이자 FBI가 1급 지명수배령을 내린 해커의 전설 케빈 미트닉의 자전적 실화를 이제 책으로 읽는다. 아마존닷컴 수백 명의 독자가 평점 만점을 주며 선택한 컴퓨터 기술 분야 No.1 베스트셀러!

"흥미진진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컴퓨터와 첨단기술로 무장한 사회공학 기술의 대가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장담컨대, 뛰어난 해커가 실제로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는지를 알 때만이 우리가 어떻게 해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 프랭크 애버그네일,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저자

한국독자들이 오래 기다려왔던

이 시대 최고의 해커 케빈 미트닉의 스릴 넘치는 회고록
해킹의 제왕으로 꼽히는 케빈 미트닉은 DEC, 모토로라, 썬마이크로시스템스, 퍼시픽벨, 노키아, NEC 등 1980~90년대 최고의 IT기업들의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운영체제 소스를 훔쳐냈으며, 미국 전역 전화망을 원하는 대로 통제하고 조작하고 감청했다. 자신을 잡기 위해 출동하는 경찰과 FBI의 움직임도 먼저 파악해 추격을 피했다. FBI가 포위망을 좁혀오자 도주자의 삶을 선택했고, 갈수록 정교해지는 숨 가쁜 추격전을 피해 여러 도시로 파고들어 신분을 위조한 채 살아간다. 오랜 세월 동안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가상공간을 누빈 그는 언제나 수사기관보다 두세 걸음 빨리 앞서갔고,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수 차례 위기를 모면한 후, 체포에 혈안이 된 FBI와 절체절명의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다.

케빈 미트닉이 이렇게 놀라운 해킹 기술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첨단 컴퓨팅 기술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오래된 사회공학 기술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의 보안관리자들을 자신의 부하직원처럼 마음대로 조종하고 이용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신분 위조를 통해 도피생활을 즐기면서, 수사기관의 포위망이 좁혀오면 유유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며 그는 '해커의 전설'이 되었다.

케빈 미트닉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자전적 실화는 한편의 흥미진진한 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해킹과 사회공학 기술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실사례의 보고이기도 하다. 미트닉은 허를 찌르는 상상력과 기술,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해킹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그 결과 그를 추적하는 수사기관들로 하여금 기존의 첨단범죄 수사방법을 개선하게 했으며, 오늘날 컴퓨터 보안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해킹은 결국 기술이 아닌 사람의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제아무리 첨단 보안기술로 무장한다고 해도, 보안교육을 소홀히 하면 결국 케빈 미트닉처럼 타고난 해커 앞에서는 무장해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각계의 찬사 ★

"1급 지명수배 해커와 FBI의 숨막히는 심리추격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가 직접 쓴 책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출간됐다. 케빈 미트닉이 직접 자신의 유명한 에피소드를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책은 케빈 미트닉의 해킹에 대한 자세한 연대기이자,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고질적인 관료주의가 얼마나 깊게 자리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머릿속에 모든 가능성을 미리 계산해 둔 달변의 사기꾼에게 우리가 얼마나 쉽게 속는지 알 수 있다. 정말 재미난 책이다."
- 케빈 폴슨, 『킹핀(Kingpin)』의 저자

"군더더기가 없으면서 경쾌하다. 레이몬드 챈들러가 쓴 범죄소설만큼이나 재미있다. 이 책은 컴퓨터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케빈 미트닉이야말로 진정한 인터넷의 선구자다."
- 존 페리 발로우, 전자프런티어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공동설립자

"이 책에는 케빈 미트닉이 1급 지명수배 해커로 FBI에 쫓기며 도주생활을 하는,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 실화 이야기는 할리우드 영화만큼 흥미롭다."
- 제프 이스틴, 인기 범죄드라마 「화이트칼라(White Collar)」의 제작자 겸 프로듀서

FBI가 그를 잡지 못했다면 윈도우95는 나오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미트닉의 자서전을 지금 이 시점에 읽는 것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것이라 짐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은 그런 성급한 예상을 확실히 뒤집는다. 이 책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첨단스릴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 책은 해킹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기 오래 전 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J.D. 비어스도퍼 「뉴욕타임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주인공 프랭크 애버그네일과 「필립 모리스」의 주인공 스티븐 제이 러셀처럼 케빈 미트닉은 흥미진진한 삶을 살았다. 다만 그는 첨단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 북리스트

첨단기술로 무장한 흥미진진한 이 회고록을 진정으로 짜릿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인간적인 요소다… 미트닉의 해킹이야기는 분명 코드를 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겠지만 이 책의 핵심은 사람들을 속이고 조작하는 '사회공학'에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 추천의 글 ★

내가 케빈을 처음 만난 건 2001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해킹의 역사(The History of Hacking)」를 촬영하면서였다. 그 후로 우리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2년 후 나는 피츠버그로 날아가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강연자 케빈을 소개했다. 나는 그곳에서 케빈이 과거에 해킹한 사례를 들으며 너무나 놀라워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케빈은 회사 컴퓨터를 해킹하고도 데이터를 파괴하지 않았다. 자신이 해킹한 신용카드정보를 사용하거나 누군가에게 판매하지도 않았다. 해킹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손에 넣고도 돈을 받고 팔아넘기지 않았다. 케빈은 그저 재미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해킹을 했던 것이다.

강연 중에 케빈은 자신이 FBI의 수사망을 파헤친 기막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케빈은 해킹을 통해 자신이 새로 사귄 해커 '친구'가 실제로는 FBI 정보원이라는 걸 알아냈고, FBI 수사팀 전원의 이름과 집주소를 알아냈으며, 심지어 자신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는 이들의 통화내용과 음성사서함을 감청하기도 했다. 케빈이 구축해놓은 조기경보시스템은 FBI가 접근할 때마다 케빈에게 먼저 그 사실을 알려줬다.
……
케빈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됐다. 나는 그와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그의 해킹과 모험담에 대해 듣는 것도 좋다. 그가 살아온 삶은 신나는 첩보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쥔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독자분들도 이 책에서 케빈의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맛볼 수 있다. 어떤 면에서 나는 이 책의 독자들이 부럽다. 이제 막 그 흥미진진하고 기막힌 케빈 미트닉의 삶과 모험에 뛰어들게 될 것이니 말이다.

-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 저자 서문 ★
……
나는 독학으로 해킹을 배웠다. 지난 수십 년간 보안을 회피하여 컴퓨터에 침입하는 데 사용되는 해킹기법, 전술, 전략을 연구했다. 컴퓨터시스템과 통신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웠다.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정과 집착은 내 인생을 순탄치 못한 길로 이끌었다. 나는 해킹 때문에 5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고, 그로 인해 나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제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내 기억과 개인적인 메모, 재판기록, 정보공개법을 통해 입수한 자료, FBI의 감청기록, 수십 시간에 걸친 인터뷰, 그리고 두 명의 정부 정보원과의 대화를 토대로 한 가장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이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명수배자 해커가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 케빈 미트닉


★ 옮긴이의 말 ★
……
케빈 미트닉.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다.
실제로 그는 전화해킹부터 컴퓨터해킹까지 모두 섭렵한 해킹의 달인이었다. 전화교환기를 수없이 해킹했고, 컴퓨터회사에 침입해서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운영체제를 훔쳐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신분을 위조해서 도피생활을 했고, 미국 수사기관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며 그는 전설이 됐다.

이 책은 그가 처음으로 펴낸 자서전이다. 그가 이전에 발표한 책들이 해킹기법을 다룬 기술서적이라면, 이 책은 한 편의 드라마(영화라고 하기엔 이야기가 방대하다)와 같다. 케빈 미트닉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속고 속이는 서스펜스, 숨 가쁜 추격전, 배신과 복수가 난무한다. 그리고 그가 펼치는 이 숨 가쁜 드라마를 보며 독자들은 계속해서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
- 차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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