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2011)
책소개
소설가이자 냉철한 과학자였던 SF의 거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적인 중.단편을 묶은 <타임머신>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번으로 출간되었다. 보르헤스는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에 대해 "그는 역사에 대해 논쟁하고, 과거를 탐구했는가 하면, 미래로 눈을 돌려 모든 현실과 가공의 삶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타임머신>에는 문학사상 최초로 과학적 가설을 원용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옛날부터 있어 왔던 미래 여행의 성격을 꿈과 마법에서 있을 법한 현실로 바꾸어 놓은 '타임머신'과 그 원류격인작품 '크로닉 아르고호'를 비롯하여, 웰스의 기막힌 상상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수정 알'과 '맹인들의 나라' 등 총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소재도, 전개도 다르지만 이 작품들을 통해 웰스는 인간성의 실종과 파시즘에 대해 우려하며 인류의 공존을 위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각을 지닐 것을 호소한다. 웰스의 정신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사상과 철학을 나타내는 네 편의 변주인 셈이다.
목차
타임머신(1895)
머리말
타임머신
부록
단편들
<크로닉 아르고>호(1888)
수정 알(1897)
맹인들의 나라(1904)
역자 해설
허버트 조지 웰스 연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위대한 소설가이자 냉철한 과학자였던 SF의 거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적인 중·단편을 묶은 『타임머신』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번으로 출간되었다.
『타임머신』에는 문학사상 최초로 과학적 가설을 원용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옛날부터 있어 왔던 미래 여행의 성격을 꿈과 마법에서 <있을 법한> 현실로 바꾸어 놓은 「타임머신」과 그 원류격인작품 「<크로닉 아르고>호」를 비롯하여, 웰스의 기막힌 상상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수정 알」과 「맹인들의 나라」 등 총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소재도, 전개도 다르지만 이 작품들을 통해 웰스는 인간성의 실종과 파시즘에 대해 우려하며 인류의 공존을 위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각을 지닐 것을 호소한다. 웰스의 정신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사상과 철학을 나타내는 네 편의 변주인 셈이다.
<이대로 인류가 전진한다면, 그 정점에 도달한 뒤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소설가의 상상과 과학자의 통찰이 그려 낸 서기 802701년의 모습, 그 잔혹한 기적!
시간을 여행하는 기계 타임머신.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법한 기계를 발명해 낸 <시간 여행자>는 무려 80만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모험을 시작한다. 서기 802701년의 세계에서 타임머신을 잃어버리고 만 그는 <엘로이>와 <몰록>이라는 두 종류의 인간을 만나고, 타임머신을 되찾으려는 노력 속에서 그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 가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을 단순한 공상 과학 소설로 분류한다면, 큰 오해가 아닐 수 없다. 끝없이 전진만을 계속하는 인류, 갈등과 부조화에 대한 웰스의 우려가 집약된 작품이 바로 이 『타임머신』이기에. 진보를 믿고 부지런히 걸어온 인류가 마침내 맞이하게 될 침체와 종말을 묘사하던 시간 여행자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인간 지성의 꿈의 덧없음>이야말로 웰스가 말하고자 한 진정한 경고이자 호소이다.
* 우리의 세계와 사상은 웰스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 조지 오웰
* 그는 역사에 대해 논쟁하고, 과거를 탐구했는가 하면, 미래로 눈을 돌려 모든 현실과 가공의 삶을 기록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웰스는 무엇보다 사상과 상상력의 해방자라는 점에서 위대하다. -- 버트런드 러셀
■ 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2003년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타임머신』은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64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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