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1-2권 - 최후의 템플기사가 남긴 유물 (호르헤 몰리스트, 2007)

시나리오/SF|2022. 12. 8. 21:00

책소개
스페인 작가 호르헤 몰리스트가 템플기사단을 소재로 쓴 미스터리. 2004년, 출간 첫 해에만 스페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02년 뉴욕. 전도유망한 여류 변호사 크리스티나 앞으로 발송인 불명의 소포 가 배달된다. 소포에는 아무런 메시지도 없이 핏빛 루비 반지 하나가 들어 있다. 이 반지가 최후의 템플기사가 남긴 유물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크리스티나는 소포의 발송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12세기 순종과 정결, 청빈 그리고 성지수호를 서원하며 등장했다가, 악마숭배와 동성애, 십자가 모독, 남색 등 온갖 이단적 죄목으로 비극적 최후를 맞은 템플기사단. 이들은 처형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모아놓은 재물이 불순한 자들의 손아귀에 넘어갈 것을 염려하여 비밀스러운 장소에 숨겨놓았고, 그 보물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이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다.

호르헤 몰리스트의 <반지>는 템플기사단의 후예를 자처하는 신(新)템플기사단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템플기사단의 후예이며 주인공들에게 템플기사단의 보물을 찾으라는 유언을 남긴 에릭은 동성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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