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 미정 - 말단 편집자의 하루하루 (가와사키 쇼헤이, 2016)

시나리오/철학-교육|2022. 8. 17. 10:00

책소개
약소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를 통해 출판의 현실과 문화를 돌아보는 블랙 코미디. 시간에 쫓겨서 하는 마감, 꼭 인쇄 후에야 보이는 오탈자, 노력과 상관없이 안 팔리는 책, 고자세인 도서유통사, 원고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 저자 등 편집자 주변에 일어나는 씁쓸한 사건과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뜨거운 열의를 품고 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대형 출판사의 편집자를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한국과 일본 출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형 출판사를 전면에 다룬 작품은 거의 없었다. <중쇄 미정>은 일본에서 발표된 직후, 많은 출판인의 공감을 얻은 만화이다. 만화 이외에도 편집자, 출판사, 서점에 관한 저자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출판에 흥미 있는 분, 편집자가 되고 싶은 학생, 출판 관계자에게 필요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표류사 일꾼 소개

1화 입고
2화 오자
3화 기획회의
4화 도서유통사
5화 원고 받기 1
6화 원고 받기 2
7화 소제목
8화 결산

저자 인터뷰


편집자란 무엇인가?
출판사는 무엇을 위해서 있는가?

약소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를 통해 출판의 현실과 문화를 돌아보는 블랙 코미디

"중쇄를 못 찍는 책은 나쁜 책일까?"
이런 의문은 책을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가슴 한편에 담아두고 가끔 떠올릴 것이다. 좋은 책이라고 믿고 만들어서 냈지만, 안 팔려서 이익을 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잘 팔리는 책에 영합해서 만든다고 좋은 책이 나오지 않는다. 작은 출판사는 큰 출판사처럼 돈을 많이 들여서 '대박'을 노리지도 못하고, '안 팔리지만 좋은 책'만 고집할 형편도 아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약소 출판사. 앞날이 불안한 그곳에서 분투하는 편집자 이야기. 실제로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 출판업계의 내부 사정을 만화로 적나라하게 그렸다.
시간에 쫓겨서 하는 마감, 꼭 인쇄 후에야 보이는 오탈자, 노력과 상관없이 안 팔리는 책, 고자세인 도서유통사, 원고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 저자 등 편집자 주변에 일어나는 씁쓸한 사건과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뜨거운 열의를 품고 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대형 출판사의 편집자를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한국과 일본 출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형 출판사를 전면에 다룬 작품은 거의 없었다. 『중쇄 미정』은 일본에서 발표된 직후, 많은 출판인의 공감을 얻은 만화이다. 만화 이외에도 편집자, 출판사, 서점에 관한 저자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출판에 흥미 있는 분, 편집자가 되고 싶은 학생, 출판 관계자 필독!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에 책의 본질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