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프로젝트 X : 컵라면의 탄생 - 82억개의 기적 닛신 식품의 컵누들 (가토 다다시, 2009)

Info/기업-경영|2022. 10. 27. 22:00

책소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한 일본 NHK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X-도전자들'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 중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소재를 골라 출간한 것으로, 닛신 식품의 '컵누들' 그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라면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안도 모모후쿠'는 1958년 즉석 라면을 개발하고 닛신(日淸)식품을 설립한다. 그 후 여러 회사에서 각종 즉석라면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면서 회사는 경영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안도가 생각해낸 것은 '용기에 든 인스턴트 라면'.

이 '컵라면'을 개발하기 위해 안도는 젊은 사원들과 함께 회사의 사활을 걸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끝에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적으로 연간 82억 개가 소비되는 기적의 라면을 만들어낸 것이다. 책의 후반에는 관련 인물의 인터뷰, 실제 사진 자료,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관련 연표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NHK 프로듀서 이마이 아키라 002
주요 등장인물 006
제1장 프로젝트 009
제2장 용기 개발 033
제3장 면의 개발 059
제4장 건더기의 개발 087
제5장 결정타 109
제6장 영업 137
제7장 성공 161
에필로그 187
인터뷰/ 어쨌거나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마쓰모토 구니오 192
사진으로 보는 프로젝트 <컵 누들> 194
연표 / 닛신 식품과 시대의 움직임 202


출판사 제공 책소개

컵라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식품의 한계에 도전한 사나이들이 여기 있다!
세계에서 연간 소비 82억 개로까지 성장한 컵 면.
그 성공 비결은 아이디어로 가득 찼던 사장과
젊은 사원들이 회사의 존망을 걸고 개발한 전대미문의 '즉석 면'에 있었다!
닛신 식품의 '컵누들'. 그 탄생 비화를 만화로 만나보자!!

일본의 '성공 시대'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 X-도전자들』은 일본 공영 방송인 NHK에서 2000년 3월부터2005년 12월까지 5년 동안 총 191편을 제작하여 방영한 다큐멘터리이다. 불황에 허덕이는 일본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방영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보았을 때 '저건 프로젝트 X에 나올법한 이야기이다.'라고 했을 정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그들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인기에 힘입어 그 감동의 이야기가 일본에서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었는데 그 중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소재를 골라 『기적의 프로젝트X』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컵라면의 탄생-82억 개의 기적, 닛신 식품의 컵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라면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안도 모모후쿠'는 1958년 즉석 라면을 개발하고 닛신(日淸)식품을 설립한다. 그 후 여러 회사에서 각종 즉석라면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면서 회사는 경영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안도가 생각해낸 것은 '용기에 든 인스턴트 라면'. 이 '컵라면'을 개발하기 위해 안도는 젊은 사원들과 함께 회사의 사활을 걸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끝에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적으로 연간 82억 개가 소비되는 기적의 라면을 만들어낸 것이다.

 

기존의 글로 된 딱딱한 성공 스토리와는 다르게 만화로 편하게 보면서 성공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고, 책의 후반에 나와 있는 관련 인물의 인터뷰, 만화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실제 사진 자료,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관련 연표까지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거기다 '컵라면'이라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통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컵라면의 개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갔는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X-도전자들』이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것처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에게 이 『기적의 프로젝트 X』가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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