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매트릭스 (브루스 스털링, 2003)

시나리오/SF|2022. 11. 11. 13:00

책소개
<뉴로맨서>의 윌리엄 깁슨과 함께 80년대 사이버펑크 운동을 이끌었던 브루스 스털링의 대표작.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인류가 여러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다시 결합하고-그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미래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그는 사이버 펑크의 일면을 이렇게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사이버 펑크는 기술의 어두운 면에 대해 날카롭고 자세하게 그리고 있죠.' 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혹은 신인류 사이버펑크라 부를 수 있는 이 소설은 인류의 미래와 희망, 초월을 이야기한다.

2200년대, 인류는 크게 두 개의 세력-기계주의자(Mechanist)와 유전자 조작주의자(Shaper)로 나뉘어져 있다. 기계주의자는 낡은 몸을 기계로 대치하고, 조작주의자는 유전자에 근본적인 처치를 가하는 방식으로 각자 신인류의 길을 모색한다.

주인공 린지는 기계주의자 진영에서 태어나 조작주의자에게 교육을 받은 특이한 이력의 인물. 그 이력 탓에 고향에서 추방당한 린지는 태양계의 여러 지역을 전전하게 된다. 이야기는 이후 200여년간 이어지는 린지의 삶을 따라 전개된다. 책 뒷부분에는 이메일을 통해 주고받은 브루스 스털링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선독 지대
1장
2장
3장
4장
2부 공동체와 무정부주의
5장
6장
7장
3부 계동 분기로 나아가기
8장
9장
10장
11장
역자후기|미러셰이즈를 벗은 사이버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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