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오를란도 4

언어/문학|2022. 3. 28. 13:00

책소개
유럽 기사문학의 걸작이자 피날레 작품, 국내 초역이자 완역
르네상스 절정기의 시대정신과 인문주의적 사고방식을 비추는 거울

르네상스 후기의 최고 서사시인 아리오스토의 대표작. 유럽에서 수백 년 동안 큰 인기를 끈 기사문학의 전통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절정기에 이른 르네상스의 시대정신과 인문주의적 사고방식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국내 초역이자 완역으로 출간되었다.

작품은 갈릴레이의 애독서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16세기 영국 시인 에드먼드 스펜서의 대표작으로 영시 사상 가장 긴 『선녀여왕』의 창작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르니에의 희곡 〈브라다망트〉, 비발디의 오페라 〈오를란도 핀토 파초〉와 헨델의 오페라 〈오를란도〉에도 소재가 되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제29곡
이사벨라는 체르비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해 속임수로 로도몬테가 자신을 죽이도록 한다. 로도몬테는 이사벨라를 위해 영묘를 세우고 그 곁의 다리를 지나가는 모든 기사와 결투를 한다. 미친 오를란도가 도착하여 함께 싸우다 강물 속으로 떨어진다. 오를란도의 미친 행동이 계속된다.

제30곡
오를란도는 바다를 건너 아프리카로 간다. 이슬람 기사들 사이의 혼란스러운 다툼 속에 루지에로는 만드리카르도와 결투하여 그를 죽이지만 심한 부상으로 브라다만테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그동안 브라다만테는 초조한 심정으로 루지에로를 기다린다.

제31곡
리날도가 구이도네와 만나고, 다른 훌륭한 기사들과 함께 카롤루스 황제를 도와 이슬람 진영을 공격한다. 브란디마르테는 로도몬테와 다리에서 겨루다가 붙잡힌다. 이슬람 진영이 프랑스 남부로 퇴각한다. 그라다소와 리날도가 오래된 갈등 때문에 결투한다.

제32곡
브라다만테는 초조하게 루지에로를 기다리다가 루지에로가 자신을 배신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혼자 파리를 향해 떠난다. 가는 도중 아이슬란드 여왕의 사절단을 만나고, 트리스탄의 요새에서 사절단의 기사들과 겨루어 말에
서 떨어뜨린다.

제33곡
요새의 홀에 그려진 벽화가 미래에 벌어질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싸움에 해 예언한다. 리날도와 그라다소의 결투는 말라지지의 마법으로 무산된다. 아스톨포는 이포그리포를 타고 여러 곳을 여행한 다음 에티오피아의 세나포 왕을 하르피이아들에게서 구해 준다.

제34곡
아스톨포는 지옥을 방문하여 리디아의 이야기를 들은 다음 지상천국으로 가서 성 요한과 만난다. 오를란도의 제정신을 찾아오기 위해 아스톨포는 엘리야의 불 마차를 타고 달로 올라가고, 지상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보관된 곳에서 오를란도의 제정신을 발견하여 약병에 담는다.

제35곡
아스톨포는 이름 판들을 레테 강에 버리는 노인과 이름 판들을 건지려는 새들을 본다. 브라다만테는 마법 창으로 로도몬테를 다리에서 떨어뜨린 다음 이슬람 진영 기사들에게 도전하여 물리치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루지에로와 겨루려고 한다.

제36곡
브라다만테와 마르피사가 격렬하게 싸우고 루지에로가 개입하여 싸움이 복잡하게 뒤엉킨다. 마법사 아틀란테의 영혼이 나타나서 루지에로와 마르피사가 쌍둥이 남매이며 원래 그리스도교 기사의 자식이라고 말해 준다.

제37곡
브라다만테와 마르피사, 루지에로는 아이슬란드 여왕의 사절 울라니아를 만나고, 여자들을 혐오하여 괴롭히는 마르가노레 왕의 잔인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처벌한다. 루지에로는 이슬람 진영으로, 브라다만테와 마르피사는 그리스도교 진영으로 간다.

제38곡
달에서 돌아온 아스톨포는 누비아 사람들의 부대를 이끌고 아그라만테의 왕국을 공격한다. 아그라만테는 회의를 소집하고, 소브리노 왕은 양쪽 진영 기사의 결투로 전쟁을 종결하자고 건의한다. 루지에로와 리날도가 전쟁을 결정지을 결투를 시작한다.

작품 해제
주요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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